지난해 7월 청소 아줌마들은 ‘점심식사 제공’ ‘연장근로수당 지급’을 요구했다. 용역업체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늘어난 임금이 70만2000원. 아줌마들은 업체측과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권유로 노조에 가입했다.
노조가 불씨였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1월 용역업체 한영과의 도급계약을 해지했다. 업체측은 노조 결성이 눈에 거슬렸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학교측은 “청소가 잘 안돼서…”라고 설명했다.
아줌마들은 하루아침에 해고됐다. 이들 중 5명은 ‘나홀로 노동’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다. 미화원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고위층 면담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요구사항은 ‘고용 보장’ 하나였다.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급기야 청소 아줌마들은 생전 처음으로 농성에 들어갔다.
청소원 박모씨(47)는 “남자 직원 30~40명이 쳐들어 오기에 옷을 벗으면 못들어 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옷을 벗었지만 짐짝 내던지듯이 우리를 들어냈다”며 울먹였다. 그는 “집에서는 모르는 일이지만 학교에서 점심도 주지 않아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고 겨울에 찌개를 데우면 ‘냄새 난다’고 해서 창고에서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김순자씨(52)는 “월 40만원부터 시작해 최근에야 70만원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을 더 절망케 한 것은 학생들의 외면이었다. 농성 중엔 학생대표라고 밝힌 3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와 농성 해산을 요구하고 돌아갔다. 청소원 아줌마들은 강제 해산된 후 본관 앞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8일엔 그 앞에서 학생 500여명이 농성 해산을 요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청소원 임순자씨(55)는 “학생회 간부들로부터 ‘우리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학교다. 농성을 하려면 밖에 나가서 하라’는 말을 듣는 순간 서럽기까지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교직원노조도 ‘한영 업체 직원은 나가고 민주노총은 물러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지난 9일 이사장인 정몽준 의원에게 보낸 공개 편지를 통해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 불법도급계약과 최저임금법 위반이 만연하고 있다. 청소미화원들은 1970~80년대 여공들의 현재 모습”이라고 성토했다.
학교측은 “이들이 직접교섭 대상이 아닌 학교를 상대로 부당한 시위를 벌이고 있어 여직원들을 동원해 농성을 해산했다. 학교의 피해가 많다”고 말했다.
9시간 일하고.. 65만원이면..최저시급제에도 미치지 못할텐데..
그리고 더 중요한건 쓰레기같은 학생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야 하는 나이가 바로 20대.
학생대표라는 작자가.. 저런 ㅈㄹ을 하고 있으니..
울산과학대... 꼴통들이 가는 학교 같은데..학교 수준보니..학생들 수준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