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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이것 밖에 못돼서...

인내의 한계 |2005.11.22 18:22
조회 1,089 |추천 0

너에게...

우리가 사귄시간이 벌써 6년이 됐더군 그중 얼마나 우린 사랑했을까??

철없던 시절엔 서로만 쳐다보던 시간이 점점줄어 들는 아픔에 가슴이 시렸고..

다른 사람과의 삶또한 내가슴을 아직까지 후벼파고 있다..

너 군대 시절엔 너가 초라해 지는게 막연히 싫어서 옆에 있었는데..

제대한 너의 모습은 나의 환상을 피눈물로 만들어 버리고 제대 2년간 헤어진게 1년반 잠시 다시만나고

그러다가 우리가 두달전에 일년만에 만났잖아

나에게 잘하려는 너의 모습이 내눈엔 믿음이 가질 않았고

나의 방황에 너가 힘들어하는걸 알면서도 마음 한켠이 횅한 마음에 난 너의 마음의 진심을 알고 싶지 않았어.. 그러던중 어제일이지 너가 친구 군대가는데 따라간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던 너의 모습이

질리더라 너 군대가기 전에 아픈 나 뿌리치고 다른 사람좋다고 살림 차리고 힘이 드니까 나에게로와서

기대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해서 문득문득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아

너 그거아니 너에겐 잠시 과거의 말들이 나에겐 심하게 찢겨진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같은 고통인거

무심결에 하는 너의 말이 나에겐 비수가 돼는걸 조금만 알았다면

오늘 아퍼서 너에게 통곡하는 나에게 화내지 않았으리라 생각이들어

또다시 헤어지기로 했지만 가슴이 아프지 않아 왜려 시원하단 생각이 들어

나에겐 고통인 너의 과거의 일들이 나에겐 너무 생생해서 심장이 아퍼

왜 사람들이 마음이 아프면 가슴을 치는줄 알 나이가 됐나봐

내 가슴 멍들도록 치면서 널 만날 생각은 조금도 없다..

너에게 내가 했던말 비수가 됐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난 조금도 미안하지않아

다 갚아주고 싶었어 한마디 한마디 다 근데 내가 한건 자꾸 티끌이란 생각이들어

그래도 누구 가슴아프게 하는것 보다 내가 가슴아픈게 더 편한것 같아

그래서 여기서 그만두자고 한거야

더이상 너를 보고 싶지 않을거 같아 너 덕분에 내 눈에서 난 눈물이 지금까지 살면서 흘린 눈물에

절반도 넘는다는 거 너 아니??

그만큼 힘들고 아프고 좋아하고 기대하고 실망했던것 같아

다신 돌리고 싶지 않다 추억은 많지만 그 추억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아

그래서도 안돼고 나에겐 시간이 없거든...

헤어지면서 상대방에게 잘지내 행복하길 바란다는말은 비수 밖에 안돼는거 알아

그래서 나는 너가 평생 너 답게 살길 바란다는 말만 해주고 싶다

이제 정말 질긴 우리의 인연의 끝이 돼길.... 그래야만 한다 이번에는

정말 나에겐 행복할 시간도 모자라 너에게 얽매이며 살시간이 없다

이정도는 이해해 주리라 믿어 지금까지 내가 너땜에 속썩은 대가라고 생각해도 좋고

아님 사랑이 아니였다고 생각해주면 더더욱 좋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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