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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대한 하소연~~

조강지처~ |2005.11.24 15:35
조회 1,381 |추천 0

우리 신랑은 저에게 첫 사랑이에요.

저와 다른 성을 가진 남자에게 첨으로 사랑이라는 좋은 감정을 느꼈죠.

저는 우리 남편을 아주 많이 사랑 했답니다...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아마 저에 대한 남편에 사랑으로 결혼이 성사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인지 남편이 저에 대한 사랑이 있는거 같기도 하면서 없는것도 같은 의심이 들어요.

우린 항상 피임을 했어요.그것도 남편이요.(보편적으로 남자들은 콘돔 싫어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데 남편을 넘 사랑해서 인지 정말 아기가 낳고 싶었어요.남편을 꼭 닮은...

그래서 남편에게 우리 아이 갖자고 내가 조르다 시피해서 어찌어찌해 임신을 하게 되었죠.

임신 8개월째 되던날 우리 신랑은  저도 잘 아는 친구랑 둘이서 술 한잔 한다며 나갔어요.

난 둘이서 마시는 술이니까 금방 끝나겠지 생각했는데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집에 온거에요.

그러려니 하고 지나고 난 출산을 했어요.몸 조리를 친정 엄마가 해줬어요.

엄마랑 나랑 아들이랑 같은 방을 쓰고 신랑 혼자 방을 썼죠.

대략 4주 정도 몸조리를 해주시고 엄마가 친정으로 가셨는데 신랑은 계속해서 자기 혼자방을 썼어요.

그 문제로 다퉈서 합방을 하게 되었죠.그러다 출산한지 3개월이 지나서 우린 잠자리를 갖게 되었고,

방심한틈에 아이가 생겨서 수술을 결정했어요.친정가서 7일 몸조리를 하고 집으로오니 친구 집에

갔다가 친구가 애기내의를 사줬다며 주어서 난 아무 생각 없이 우리 아기에게 입혔다.

며칠후 가까이에 있던 남편 친구 부부가 우리를 초대 했다.

술이 모자라 남편과 친구가 술을 사러간 틈에 친구 와이프가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내가 임신 8개월때 친구와 단둘이 술 마신게 아니고 예전에 사귀었던 누나와 친구와 세사람이 마셨고,우리 애기 내의도 그사람이 사준거라고 얘기해 주었다.더 놀랄 일은 나는 수술하고 아파하고 있을때

남편은 카드 긁고 노래방에서 아가씨 불러 놀았단다.이게 왠일인가...

나에게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다고 얘기 하구선...넘 화가 났다.

더 웃긴건 요즘 노래방엔 아줌마들이 많다던데 어떤 아줌마가 제일루 이뻤냐니깐.자기 파트너는 죽어도 아가씨라고 우겨 됐다...참 웃겼다...난 이혼하자며 남편에게 온갖말을 하며 악을 썼는데 남편은 제발 한번만 봐 달라며 진심으로 용서를 빌어 그냥 그렇게 넘어 갔다.

제발 한번만 봐 달라고 하고 회식때마다 노래방을 가고 자기는 절대로 노래만 부른단다...ㅎㅎㅎ요즘은 노조에 빠져 야간 농성이라는 것을 한다며 외박도 한번 했다.인라인도 즐기고 산악회도 틈나면 나가고 축구 동호회도 한다.내 남편은 넘 활동적이다.나에게는 늘 소홀하면서...

 내 속 마음을 모르는 사람들은 자상한 남편 둬서 좋겠다며 난리다.(남의 속도 모르면서...)

또 우리 남편은 내가 꼭 직장을 다녀야 한다고 한다.넘 웃긴 발언 아닌가여???

어째서 같이 쓰는데 자기만 벌어야한다고 그래요...이런 우리 남편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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