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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가 없어 남친과 좀 힘드네요

사소한이유 |2005.11.25 10:40
조회 324 |추천 0

남친과 저는 동갑이고 사귄지 5년이 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궈서 떨림은 없지만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 남친도 마찬가지구요~ 언제나 제가 우선인 사람입니다.

사귄 기간도 오래됐고 이사람과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약 10일 정도 정말 너무 힘들일이 있었어요~

그 기간동안 제 남친이 바빠서 전화 연락도 잘 못했구요~

전화를 하더라도 그냥 안부만 묻고 끊을 정도 였습니다.

남친이 바빠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데 거기다 대고 나 힘든일이 있다고

위로해 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참고 있다가~ 남친이 수요일날 쉬는데 그때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날 당일 남친이 못 쉬게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금욜날 쉴수 있을 쉬어'라고 했죠

전 금욜날 만나는 줄 알았어요~(원래 계획이 예전직장한분과 식사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남친 예전 직장 사람들과 어떻게 시간이 맞아서 밥 대신 술 먹기로 했다고 합니다

저 서운해서 같이 가서 술 먹음 안되겠냐고 하니

자기도 술먹을것 같고 늦게 끝날것 같아서 저 못데려다 준다고

토요일날 보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서운해서 힘들었던일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울었죠 ㅜ.ㅠ

이런저런 애기 하다보니~솔직히 저는 자주만날수 있잖아요

근데 예전 직장사람들과는 잘 만날 수 없으니까 그냥 직장분들 만나라고 했더니

남친 아니라고 저 만나러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지마라, 온다 애기하다가

남친 온다고 하고서는 전화를 끊었죠~

그래서 그 담날 전 남친이 모자 필요하다고 했던말이 생각나서

모자보러다니고~ 남친에게 돈 줄게 있어서 일부러 은행도 갔다오고~

혼자 그냥 바빴습니다. 같이 술 마실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죠~

(제가 힘들때 남친은 이런 저런 이유로 제 옆에 있질 못했거든요~)

 

퇴근하는 길에 남친에게 전화를 했어요~(만나기 전날)

저  : '낼 언제 올꺼야?'

남친 :'나 안가는데~낼 회사사람들이랑 약속 있잖아'

솔직히 이때 농담하는 건줄 알았어요~

계속 그애기 하다가 언성이 높아지고 전화하면서 싸웠습니다.

 

남친은 어제 전화 할때 제가 오라고 확실히 애기를 안해서 자기가 안와도 되는줄알았답니다.

저는 온다고 했으니까 만날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준비도 했던거구요

제가 성깔이 좀 있습니다.

평소때는 잘해주고 많이 챙겨주지만 일단 화가나면 물불을 안가리고 말도 심하게 합니다.

제 문제도 힘들고 제옆에 있어주질 못하는 남친 때문에 힘드네요~(남친과 전 다른지방에 살거든요)

 

제 성격도 문제가 있지만~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좀 힘드네요~

그냥 돌려서 보면 힘들어할일도 아닌데

제가 힘든상황에서 남친이랑 싸우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고수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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