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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을 사랑하신 여자분들...

씨발새끼들.. |2005.11.26 07:11
조회 3,785 |추천 0

제가 말해도 솔직히 그 마음 잘 고쳐지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 이야기 먼저 해볼까요?  이렇게 비밀글로 쓰더라도.. 제 예전 여자친구가

이글을 제발 볼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분명 또 마음아파할테니...

제가 헤어진 여자 흉보는것처럼 보일수있으니...

그래도 써야되겠습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미칠지경이니까요

친구나 아는사람.......아무에게도 하지않은 이야기들입니다....

그래서 제 주위사람들이 봐도 모를..........그런 비밀이야기입니다....

 

혹시 제 예전 여자친구더라도........

이해해줘요.. 이렇게 글이라도 안남기면 저가 미치겠으니까...

 

그리고 글이 길어질수도 있으니까 관심없는 분들은 그냥 나가요.....

 

 

너무 사랑한.. 솔직히 지금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제가 고3때 절좋아한다고 했었고.. 사귀자고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자 잘챙겨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지금껏 여자 안사귀었었는데..

이렇게 절 좋아해준 여자는 처음이라.. 그냥 사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생각으론 제가 더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날도 많았고, 힘든날도 많았고 그렇게 2년을 사귄뒤..

어쩔수없이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와 만난시간만큼을 기다리겠다는 여자친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가 군대를 간후 1년이 지나 딱 상병이 되는날.. 휴가를 나왔습니다..

 

그녀.. 저랑 잘있다가.. 갑자기 이런말을 합니다

"오빠.. 나 없어도 살 수 있어?"   저는 사랑확인의 말인줄 알구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아니, 나 너 없으면 못살지~"     제가 이말한뒤 여자친구 우물쭈물 하며 한동안 말이 없습니다

"........그럼 안되는데... 오빠 나 없어도 잘 살아야돼.. 나 오빠 떠날지도 몰라...."

 

저는 그말듣고 잠깐 정신이 멍해져서.. 웃으면서

"에이~ 왜그래~~" 이러면서 이랬죠..  그런데.. 그녀.. 제가 그러니까 눈물을 흘립니다..

전 그제서야 장난이 아니란걸 느끼고 물었습니다

다른 남자가 생긴거냐고...  그런건 아니랍니다.. 다만 힘들고 자기 감정이 없어진것같답니다..

별다른 말을 해줄수없었습니다.

게다가 아직 1년이나 더 군생활이 남아있는 군인.....

이렇게 사랑이 끝나는구나..... 이런생각에... 그녀와 헤어졌고..

그녀와 헤어지자는 인사는 안했지만...

 

그후로 부대로 복귀하고 연락을 안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못했습니다..

제가 미안하지만.. 부대에서 항상 수신자부담 전화로 그녀에게 전화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그러지 못하겠더군요.. 결국 동전을 구해서 용기내서 전화했습니다

..역시.. 그녀의 반응은 굉장히 퉁명스러웠습니다.. 후에 그녀.. 얘기하길..

갑자기 수신자부담이 아닌 동전이라 멀리하는것같아 기분나빴다고 하더군요...

이때부터 저는 아예 연락하지 않고 헤어질 생각을 했습니다

 

한달뒤쯤.. 군대에서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헤어지자는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후에 계속 부대에 그녀가 전화를 하더군요.. 저좀 바꿔달라고 얘기 좀하게 해달라고..

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외박 나온 어느날..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나 오늘 너 면회갔었는데.. 너 외박나갔다고 해서 바보처럼 돌아오고 있다고...

..그렇게 해서 잠시 돌아가는 그녀가 잠시 제가 있는곳으로 와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자기랑 정말 헤어질 생각이었냐면서.. 자기는 나 없으면 안된답니다..

 

결국.. 저는 제가 정말 한심한 걱정을 했었구나 하고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대에서 몰래 그녀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 근무가 끝나고 새벽2시쯤에 몰래 공중전화로 가서

그녀에게 전화하고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충격적인 얘길 들었습니다

나 속이는 거 미안해서 용기내서 얘기하는데 사실은

채팅으로 알게 된 서울에 사는 오빠가 있었는데..  처음엔 장난으로 사랑한다고 채팅을 주고받다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 전화하다가.. 그남자 너무 좋아하게 되었었답니다

그래서 계속 전화를 하루10시간 정도 하고 만나기도 3번정도 만났답니다

그사람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답니다.. 너무 매너가 좋았답니다.. 노래도 잘부르고 자주

자길 위해 노랠 불러줬답니다....스킨쉽도 좋았답니다..

제가 스킨쉽얘길하길래...... 떨리는 목소리로 잤냐고 물어보니.. 그건 절대 아니랍니다..

그럼 키스까진 했겠네라고 말하니......... 아무 부정안합니다.......

정말... 온몸이 떨렸습니다....

그런데 왜 헤어졌냐고 하니까..........그사람...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그사람이 유부남이 아니었다면..........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았을수도 있겠네 라고 물으니

그녀........그럴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제가 아직 연락하냐는 질문에........그런 사람 너무 싫다고 합니다.......아마 안심시키려는듯...

 

그말하고나서 그녀......저에게 오빠한테 너무 상처주는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헤어져줄까라고

묻길래.........저는..그래도 그녀 너무 사랑해서.. 놓치기 싫어서.. 이미 지나간일이니까 잊는다고

이제 나한테 왔으니까 상관없다고 그렇게 말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뒤 저정말 아무 내색안하고 그녀와 다시 관계 키우기로 했습니다

다음 휴가 나갈동안 3번이나 그녀.. 면회와줬습니다.. 어쩔땐 와놓구 정말 지겨워하더군요.....

 

제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그녀와 함께 보내고 싶어서 휴가를 그때로 잡았는데..

기다리던 휴가날이 되자... 그녀 다음날부터 아르바이트 구했답니다...

그녀일끝나고 하루 3시간 정도씩 놀았습니다..

5일째 되던날....  새해 선물 뭘로 사줄까하고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나 예전같은 감정이 사라진것같아 우리헤어지자 미안.."

 

..정말... 장난문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몇초동안 앞글자만 따서 읽어보기도 하고

세로로 읽어보기도 하고 대각선으로 보기도 하고...........정말 바보같더군요...

너무 제가 한심스러워서 알겠다고 저역시 문자로 헤어짐 통보했습니다..

 

그뒤.. 정말 그녀 잊겠다고 했습니다

제 군대 선후임들 복귀하니 다들 각자 한마디씩하더군요

정말 이해못할 여자라고... 부대에 그렇게 전화해대고 면회오고 결국 너 다시 잡더니

휴가나가자말자 바로 찼다고... 아마 그여자 차이는게 싫어서 너잡고 다시 찬거아니냐고....

 

솔직히 헤어진사이라도 주위사람이 그녀를 그렇게 말하니... 기분나빴습니다

그래도 안에서 힘든내색 별로 안했습니다

제가 군인이라서 그렇다고.........제 스스로 위로하며 힘냈습니다..

 

3달정도 지나 다시 휴가나왔습니다.. 제가 폰이있었는데... 집에 도착하니

제 폰에 그녀의 문자들이 와있었습니다..

오빠 정말 못잊겠다고.... 날 사랑했었다면.. 연락해줄거 기다리겠다고...

.....망설이다가 결국 또 연락했습니다...

독하게 마음먹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그러니... 다시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그래도 지금만나지는 않고 제가 전역하면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역할때까지 절 좋아한다면... 다시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녀..........저 기다리겠답니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전역을 했습니다..

그녀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그녀가 어색해할까봐 제성격 그렇게 적극적인지 않은데

웃으면서 장난치고 아무렇지 않게 대했고......그날부터..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다시 행복한 사랑하게 될줄 알았고........

그녀의 맘은 모르겠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그렇게 잘지내다가...

갑자기 다시 사귄지 3달정도 되어....그녀.. 제가 연락안하면 연락조차 오지않았습니다.

어느날..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저도 연락안했습니다.

그러니까 이틀정도에 걸쳐서 서로 연락안하게 되고 결국 문자하나 날라오더군요

"내가 연락안하니까 오빠도 안하네"

"연락하는거 싫어하는거 같길래 안했어" 저도 성의 없이 보냈습니다

그리고 계속 되는 이틀에 한번정도의 성의없는 문자들...

 

저는 더이상 못참았습니다 전화로는 안되고 당장 만나 이야기 하고 싶어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녀.......너무 피곤한데 오늘 꼭 만나야겠냐고 합니다..

...화가나서 그래.. 보지말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할말있으면 똑바로 해라고....점점 너가 싫어진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오는 문자

"내감정이 사라진것같아 서로를 위해 헤어지자 미안해요.."

 

...참.. 이여자 항상 헤어지자고 할때.. 전 뭐가 불만인지 정확히 알수가 없었습니다

맨날 만나기는 고사하고 전화는 커녕 문자로 일방적인 감정정리의 헤어지자고 합니다..

 

저도 남자 자존심에.. 쿨하게 바로 그러자고 했습니다..

 

몇일이 흘러 그녀가 너무 그리워 그녀 홈페이지를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쓴 일기들을 보게 되었는데... 왜 다시 만나기전엔 못봤었는지.....

그 유부남에 대한 글이 써져있더군요...

날짜를 보니 저랑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뒤에 날짜였습니다..

 

너무 생각난답니다.. 생활이 어렵답니다.. 맨날 그사람 노래를 듣는답니다..

사랑은 눈으로 하는거라며 그남자 못봐서 눈물이 흐른답니다

다음세상에서 제대로 다시 사랑하고 싶답니다...

그사람때문에 다른 사랑을 할수가 없답니다...

언젠가... 시간이 흐른뒤.. 또 한번 만나고 싶답니다...

 

그럼... 도대체 저란 존재는 뭐였습니까... 정말 확인사살 당하는것 같았습니다

헤어지고도 더 아프게 합니다..제가 정말 다시 사랑못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목소리 들으면.. 감당못할거 같아 문자로 그럴수가 있냐고 따졌습니다..

그녀........얘기하길 그래도 그때 나랑 사귀는게 아니니 그런마음 먹는게 어떻냐고 합니다..

날 가지고 논거 아니냐니까... 그거 아니랍니다 절 사랑했답니다.. 저때문에 아픈적없는 사람이...

 

더이상 너무 제가 비참해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미친놈처럼 그녀 홈피 다시 들어가게 되더군요... 업데이트된 그녀의 일기...

 

그 유부남이랑 다시 전화했답니다..

1년정도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여전하다며.. 너무좋아서 눈물이 흘렀답니다..

시간이 흘러서 이사람과 오빠 동생 사이로라도 되게 되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난답니다....

 

휴......그거 보고.. 제가 눈물이 나오려했습니다..

 

다시..문자보냈습니다.. 제발 그사람 만나지 말라고...

내 마음 찢어지게 아프게 해놓고 왜 너 이용해먹을 쓰레기같은 유부남 다시 연락하려하냐고..

 

그런데.......그녀... 제게 말하길... 자기 이용당한거 아니랍니다..

그 사람 좋은사람이랍니다........정말 울화통이 터져 미칠뻔했습니다..

 

결국 그날 친구와 술마시게 되다... 저도모르게 술이 들어가니 눈물이 나와서 쪽팔리길래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쪽팔리지만... 울면서 말했습니다

 

제발 너무 사랑했던 내 첫사랑인 너가.. 유부남 좋아하는건 못참겠다고.. 제발 연락하지마라고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한 사랑좀 하라고....

 

그녀.. 울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자기도 나때문에 맘이 아프다며 눈물흘립니다..

정말 그럴지는 .. 장담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이제 그녀에게 자신은 없거든요.. 믿음도 없구요...

그녀.. 괜찮다면.. 시간이 흐른뒤 좋게 만날수있겠지...라고 말하지만...

전 그녀 정말 다시 만날수없습니다

..머리는 싫어해야지 하면서도.. 아직 그리워하고.. 만나면 다시 사랑할거 같거든요..

그래서 정말... 살아가며 만나지않을겁니다..

그녀를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녀도 나와 똑같겠죠..??

 

사랑하지않는다면서.. 괜히 그립고.......보고싶고...

 

그런데 제마음과 같다는걸 알면서도.. 그가 유부남이기에...

제머리로는 그녀가 이용당한게 맞으니까...

그녀가 그남자에게 그런맘을 갖는다는거 조차.........아픕입니다.

세상에.. 정말 좋은 남자 괜찮은 남자 많지않습니까...

그런데 왜 하필 첫사랑이란 그녀가..  잊지못할 사랑이라고 하는게 그런 유부남입니까...

 

 

하지만 제발 그녀.. 행복한 사랑좀하면 좋겠습니다

헤어진건 헤어진거고 제 4년된 첫사랑인 만큼 제발 좀 저보다 키크고 잘생기고 돈많고

그럴싸한 괜찮은 남자 만나서 사랑좀 하면 좋겠습니다..

 

 

유부남 사랑하신 여자분들... 제발 좀... 정신좀차려요

너무 마음 아픕니다..

왜그런 개새끼들 말을 믿고 사랑한다고.. 사랑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을 이용하고 재미보려고 바람핀상대자밖에 되지않는데...

 

왜 그런 사랑을 주시는겁니까..

 

그 유부남 부인에겐 당신도 가해자고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에겐 너무 마음 아픈 피해자가 됩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로맨스로 착각하지마세요.. 불륜은 범죄도 될수있습니다..

당신에 마음 처럼 상대방 유부남은 당신을 절대 사랑하지않았어요 한순간도......

 

왜 열받아하지 않고... 왜 죽이고 싶어하지 않고....

왜 그걸 받아들일수있고... 왜 사랑이라 생각해요 왜

정말 이런 바보같은 착각속에 사랑........

그걸 바라보는 당신들 사랑하는 사람에 마음을 알아요...?

 

제발........그거 좀 인정하고..... 잊어버려요... 그리워좀하지마세요 네???

그리고 제발......다시는 이런사랑좀하지말아요...부탁이에요..

 

정말 사랑하면.. 둘중 한명은 더 사랑하게 된다지만...........

.......아..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사랑한다는거... 정말 힘듭니다.. 심장이 터질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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