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왜 내 옷입는데 남의 시선 신경을 써야 하나하는 생각에 그냥 입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횡단보도에서 파란불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어느 커플이 저를 보고 수군거리더라구요.
저 여자 정말 용기있다 자기는 절대 저러지마 이런 식으로...ㅠㅜ
저 그 말 듣자마자 울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그 옷 자기들이 사준 것도 아니고 내가 왜 내가 내 옷 입은 것 가지고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그 여자도 별로 날씬한 것도 아니었는데.
그 때 남친도 같이 있었는데 남친이 자꾸 왜 우냐고 물어보는데
남친이 그 커플 쫓아가서 화내고 그럴까봐 차마 말을 못했어요.
제가 어깨도 넓고 가슴도 크고 그렇다고 상체비만이라서 종아리는 가는거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근데 그런 여자는 이쁜 옷 입으면 안되나요?
좋아하는 옷 스타일도 레이스 쉬폰 이런 스타일인데...
여러분들도 통통한 여자가 치마 입고 다니면 겉으로는 아니더라도
속으로는 욕하고 그러세요? 저 그냥 치마 입지 말까요?
근데 사실 청바지 이런 것보다는 치마가 더 가려주는데...ㅠㅜ
너무 속상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