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뺨 맞았어요.
밥먹고 영화보고 차 마시구 사이좋게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집에 가는길에 헤어지기 아쉬어서 겜방에서 한시간동안 스타하기로 하고 겜방에 들어갔어요.
기분이 좋아서 친구가 해준 웃긴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 남자 반응이 없는거에요.
듣는둥 마는둥
너는 이야기 해라 나는 쌩깐다 그런식으로 보였어요.
살짝기분이 상해서 겜방에서 번호찍는 카드 아시죵?
그 카드를 책상에 살짝 던졌는데.. 그게 튕겨나가서 뚝! 하고 바닥으로 떨어진거에요.
승질 부리대요.
그냥 무시했어요. 기분 상했다는 걸 알려주려고요.
알바생와서 재털이랑 음료서브하는데 거기서 욕을 하대요..
"시발 좃같네.. 왜 던지고 지랄이야 시발년이..."
완전 퐝당~시츄에이션!!
알바생 놀라서 저와 남친 쳐다보고 완전 쪽팔렸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저도 몇마디 했죠
"너 사람있는데서 어따대고 시발시발대면서 욕해 미친놈아. 내가 사람많은데서 너한테 욕하면 좋냐?"
그랬더니 어이없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다 게임 못하겠다고 하면서 나갑니다.
차라리 잘됐다 싶어서 먼저 나갔죠.
드런 기분으로 게임 하기 싫었거든요.
계단 내려가는데 뒤에서 누가 후드를 확 잡아끌어서 넘어질뻔했어요.
놀래서 뒤를 봤더니 남친이더군요.
하는말이..
"넌 좀 맞아야겠다."
완전 죽이고 싶었어요.
이딴 자식을 뭐하로 다시 만났건지...
이미 헤어진 상태에서 계속 전화와서 한번 만난거였는데 역시 이 지랄..
헤어진 이유도 성격 승질 더러워서 헤어졌던거에요.
내 짐이나 끄내달라고 말하는데..(차에 제꺼 가방이랑 짐이 있었거든요)
이 놈이 제 멱살을 잡고 끌고 가더니 목을 조르는 겁니다.
막 이리 치고 저리 밀고 그러대요.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그것도 길거리에서.. (밤이라서 사람은 없었어요)
다시 잘해볼려고 했는데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네 어쩐다네..
넌 맞아야 한다네..
그러면서 멱살을 잡고 올려 붙히는데(길거리에서) 옷이 거의 벗겨질려고 하고.
진짜 화가 나고 눈물 나올려고 하대요.
이럴바에 때리라고 때려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뺨을 때리대요....
처음 맞아봤습니다. 23살 먹은 지금까지 뺨 한번 맞아본 적 없었는데..
쓰레기같은 이 새끼한테 처음 맞았습니다.
카드 던졌다고.. 그 이유 하나로..
귀가 멍멍하고 뺨이 확 달아오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 가만히 있었더니 하는말이 더 과간입니다
"니가 여자라서 힘이 없으니까 억울하냐???"
따귀한대 올려붙힐려다 참았습니다.
차라리 여기서 영원히 끝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이제 영원히 안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에서 짐꺼내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차타고 따라오대요.
제가 가라고 여기서 꺼지라고 내 인생에서 없어져 주라고 말하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너는 니 잘못을 모른다 넌 맞을 짓을 했다라고 말하대요.
평소같으면 욕이라도 한바탕 해주고 따귀라도 몇대 올려붙여야 직성이 풀리는 전데,
이런 개같은 자식하고 대화자체를 한다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새끼 이번에 제대했는데 한다는 일이 뭔 줄 압니까?
아는 형 따라다니면서 꼬봉일 하다 용돈 받겠답니다....ㅡㅡ;
이말 듣고 정 다 떨어졌습니다.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김아중이 그러대요.
많이 부족해서 사랑했었다고.
제가 그랬어요. 그 새끼 많이 부족해보여서 제가 채워주면서 사랑하고 싶었는데,
개는 개에요. 아무리 이해하고 용서한다고 해도 사람되기 글렀죠.
아무런 연락도 안 하고 있습니다.
턱이 욱씬욱씬 쑤시고 볼에는 살짝 손톱자국까지 있고 제 친구는 진단서 끊어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지만 여기서 깨끗하게 끝내고 다신 어떤식으로 연락이 와도 받아주지 않을거고,
특정번호 차단서비스도 신청했습니다.
이새끼 만난 1년 반 진짜 아깝습니다.
아는 형 따라다니면서 꼬봉짓한다는 그놈, 성격 특이한 놈, 욕 함부로 하고 손찌검까지 해대는 놈
절대 개조 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