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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G랄같은 사장...이젠 벗어나야 하는데....

그만두고싶다 |2005.12.01 17:43
조회 31,178 |추천 0

헉;;;이게 톡이 될줄이야....

그만둔다고 말하기 전에..그냥 하도답답해서 써본건데...;;

 

이글 올리고나서...퇴근전에 사장한테 말했습니다...그만두겠다고..2주안에 직원 구하라구요.....

제딴엔 2주도...정말 배려한건데..끝까지 고마운줄도 모르는 Dog놈 이더라구요;;

 

그만두는 마당에 뭔들 못하겠습니까..ㅎㅎ 사장이 욕을 하건말건..하고싶은말 다 해버렸습니다...

여직원한테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라고..전 그냥 참고 퇴사하지만...

이거 정말 성추행 신고감이라고...제가 인격적으로 무시당할 이유 하나도 없다구요 ㅎㅎ

 

이 바닥이 거기서 거기라지만......사장넘..아무리 발넓다고해도..ㅡ_ㅡ;;

설마......추후 제가 다니게될..회사 사장과 친분이있겠습니까....

실은 이게 젤 걱정되는부분..ㅜ_ㅡ;이지만....제가 죄지은것도 아니고..미리 걱정도 안할랍니다...ㅎ

다만...정말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인간이라...살면서 마주치지 않았음하네요.....

 

그만둔다고 생각하니 정말 속히 후련합니다....

 

제가 이런데서 8개월이나 일한건......월급을 많이 줘서 그런게 아니고....

개인 시간이 많다고 해야하나.....일하고 남는 시간이 많아서..

따로 공부도 할수있고...여튼 ....그런것땜에..다녔는데....정말 돌이켜보니ㅡ_ㅡ;;젤 미련한 짓인듯....

ㅡ_ㅡ 제가 .....적응을 하려 했나봐요...타이밍 타령을 하고 앉아있었으니 말이죠 ㅎㅎ

 

솔직히 너무 무서웠습니다...

한사람씩 그만둘때마다..정말 폭언이 너무 심해서.......

말없이 그만두거나....일방적으로 그만두면....운동까지 했던넘이라.....뭔짓을 할것만같았죠....;;;

 

 

저 글을 쓰다보니...정신이 확 들어서....속시원히 그만둔다고 말했습니다 ㅎㅎ

 

 

* 직장 다니시는 모든분들!! 온갖 스트레스받으셔도...힘내시고..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좋은 한주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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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출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고민을 하다가 출근을 하곤합니다...

 

입사한지 8개월....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정말 못볼꼴 많이 봤습니다...

저희 사장(사장님이라 하고싶지도 않습니다...ㅠㅠ_ㅠ)...성격...정말 G랄같습니다...

지금껏 살면서 그런성격 처음봤으니..말다한거죠..

나이 올해 마흔인데..젊은나이에 쉽게 돈을 벌어서 그런지..

정말 자기 성격대로 안되면.. 순식간에 쏟아지는 온갖 폭언과 욕.....정말 소름끼칩니다...

 

전 디자이너로 입사를 했습니다...

작은 회사이긴하나..제가 입사했을 당시는 남자직원 2명이있었고...경리를 뽑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입사하고나서... 한 열흘쯤후에...저랑 동갑인 여직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여직원이 비염이 있어서..1주일에 한번 주사를 맞으러 다녀야 했습니다..

면접때 사장한테 말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하더군요..30분정도만 일찍 퇴근하면 되는일이여서...


정해진 퇴근시간은 6시 30분...저 입사한지 8개월동안 정시에 퇴근한적 열손가락에 꼽을정돕니다..

퇴근시간이 되면...사장이랑 남자직원들 갑자기 회의를 한답시고 모여서..대화를 나눕니다...

중요한 회의 아니냐구요? 절대 아닙니다...회의라고쳐도 회의 10분..잡담 50분..이런식이죠...

퇴근을 하려면 인사를 하고 나가야하는데...인사할 분위기를 만들어주지 않는거죠..

일이라도 있어서 인사하고 나가려고 하면..."다들 일하는데 의리없이 너만 칼퇴근해?" 이럽니다..


이런 마인드의 사장이...자기가 했던 약속을 기억할리가 없습니다...

1주일에 한번씩 일찍 나가는 경리를 슬슬 대놓고 욕하기 시작합니다...

매일 아프기나 하다는둥..싸가지가없다는둥..자기만 안다는둥..

 

하루는 사장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메뉴 정해서 통보하시더군요...수제비....

그때 경리가 장염에 걸렸다가 나아가는 중이라 밀가루 음식은 조금..꺼려했는데..

사장한테 욕먹느니.. 차라리 수제비를 먹겠다고 생각을 할정도니..........휴...

그러다 남자직원이 걱정이 됐는지 그럽니다..수제비 괜찮겠냐고..

그소리를 사장이 듣고...바로 폭언과 욕이 시작됩니다....

"못먹겠음 따라나오지를 말지..나 먹고싶은것도 못먹게 만드냐..애가 왜 저모양이냐..".....

(제가 중간중간 들어가는 욕은 다 뺐습니다...)

 

그리고 틈날때마다...경리랑 저를 불러다 놓고..자기 돈자랑..학교자랑 시작합니다...

K대..ROTC 출신인걸..가장 자랑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군대얘기로 시작합니다...

아파트가 3채고..한남동집은 몇십억이 됐네 어쩌네....재산 자랑으로 끝맺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기본이 1시간...이런소리 3시간동안 들어본적도 있습니다....


제가 정말 급하게 끝낼 일이 있어도 사장이 부르면 그게 우선이 되야합니다....

 

그렇게 입사 3개월도 못채우고 경리..월급받고..다음날..출근 안하더군요...

전화해보니..핸드폰 번호도 바꿨더군요..이력서....등본..당연히 빼서 갔더군요...

 

그때부터 사장 욕 시작됩니다...그년 신원조회를 해서 잡아다가 사회생활을 못하게 해버린다는둥..

애초부터 싸가지가 없더니..그런식이라고....그런년은 어딜가나 대접받긴 글렀다는둥..

그런식으로 퇴사한것은 그 경리가 잘못된 것이지만..오죽했음 그랬을까 싶어서 저는 이해가 갑니다...

 

제가 먼저 퇴사하려고 했는데...경리가 그렇게 나가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경리를 구했습니다... 경리 자리 잡으면 저 퇴사할 생각이였는데...

남자직원...입사 4달만에 사장 성질 못버티고...퇴사했습니다.....

저..그만둘 타이밍을 또 놓쳐버렸습니다....

 

새로입사한 경리...직장이 첨이라 어리버리...제가봐도 심할정도로 센스도 없고..일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사장한테 거의 매일 욕먹고 잔소리듣고 했죠..

두달도 못버티고 사장 무섭다고 그만두겠다 합니다.....

사장 저를 따로 부르더니 그럽니다...

자기가 다른건 걱정이 안되는데..성추행했다는 소리 나오지 않게 말 잘해놓으라고...

 

성추행....사장..합기도를 십몇년 했습니다....운동이라면 정말 사죽을 못씁니다..

호신술 가르쳐준답시고 팔이고 어깨고 잡습니다...

넘어뜨리는 동작이라고 하면서 가르쳐주다...넘어지지 않게 안아서 잡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묻습니다....

남자친구랑 결혼은 언제 할거냐고...배불러서 결혼하지 않게 피임 알아서 잘 하랍니다...

사장이란놈이..여직원 사생활까지....알려고 듭니다...

남자친구랑 4년을 만나오긴 했으나 아직 성관계없습니다...저 당황해서 뭐라고 해야하나 생각하는데...

제가 당황하는것을 보더니..아직 처녀냐고 합니다...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갑자기 신나서 말합니다...자기를 친오빠로 생각하라고...편하게 생각하라고...

한참 혈기 왕성한 나이인데...너무 성관계를 나쁘게 생각하는것도 아니랍니다...

남자친구 생각도 해줘야 한답니다...이번 크리스마스쯤엔 한번 하는게 어떻겠냐고 합니다....

 


얼마전에 사장 심부름으로...사장 이메일로 들어가서..메일을 보내다가...

우연치 않게...와이프가 보낸 메일을 봤습니다....부인한테 폭력을 휘두르더군요...


.....자기 자식을 낳고 키우는 사람한테..어떻게 그럴수가있냐고...눈은 멍들고 코뼈가 부러졌는지..

너무 아프다고...어젯밤에 죽을거 같아서 애들 데리고 도망나오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이런 내용의 글을 읽고 소름이 쫙 끼치더군요....

   

와이프가 말을 안듣는다고.. 회사 직원인...제앞에서..

ㅈ같은년...C8년...Dog같은년 때려 죽여도 시원찮다는둥.....그런말을 할때 대충 감이 오긴했지만...

 

그렇잖아도 작은회사..직원들 다 그만두고...이제 거의 외근나가 있는 남직원 한명과..저만 있습니다...

하루종일 빈 사무실 지키고...말 한마디 안하고...점심때 입맛 없어서 밥도 제때에 못먹고...

사장 비위 맞추느라 신경 곤두서있고...


경리 안뽑아서 경리일까지 하려니...정말 스트레스가 말이 아닙니다....

 

조금전엔....전화해서는..거래처 사장 전화번호 알려달라기에...

거래처 파일 찾냐고 정말 10초정도..기다리게 했다고.....

넌 그거 하나 찾는데 하루 종일 걸리냐며  욕을 해대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저 여기 그만두는게 맞는거죠????  점점 제 자신이 미쳐 가고 있는건 아닌지...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벌써 미처 버린걸지도...............

 

  남편의 첫사랑, 어디까지 믿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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