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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선출마 다시 도전하나?

창사랑 |2006.09.08 17:20
조회 2,813 |추천 0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버스에서 이회창 얘기가 나오는거 같길래

 

라디오를 자세히 듣고 깜짝 놀라 관련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구도가 슬슬 굳어져 가는 상황에서 이게 왠 쌩뚱맞은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이하 방송 내용입니다 한번 잘 읽어보세요

 

 

 

2006년 9월 8일 (금) CBS 뉴스레이다 5부 (FM98.1 MHz 매주 월~금 08:00~08:20 진행 : 변상욱 대기자)


대선국면이 다가오면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계복귀 여부도 다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총재의 팬클럽인 '창사랑'은 어제 부산에서

 

이 전 총재에게 대선 후보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는데요.

 

창사랑 조춘호 대표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조춘호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네, 안녕하십니까?

◇ 변상욱 / 진행

어제 창사랑에서 이회창 전 총재 구국결단촉구대회를 가졌는데요. 대회의 취지는 대통령 후보로 한 번 더 나와 달라, 이 이야기죠?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결과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이번 부산 대회는 작년부터 진행해온 전국 순회 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그 동안 대전, 대구, 강릉, 광주 등지에서 차분히 대회를 치러왔고 또 올해는 지방선거도 있었고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개최를 못하다가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를 하게 됐습니다.

◇ 변상욱 / 진행

두 번 나와서 국민들에게 평가를 받은 이 전 총재가 세 번째 나와야 된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이회창 전 총재께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야 되는 이유는 많습니다. 우선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총재님이 실패하신 이유는 후보로서의 능력이라든가 자질, 경륜 이런 것이 문제가 됐던 게 아니고요. 저희들은 3대 정치 의혹 사건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그런 정치 의혹 사건들로 인해서 대통령직을 즉 대권을 강탈당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올바른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 다음에 그것과 같이 중요한 문제가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적으로 어지러운 나라의 실정에 대해서 현 정권이 굉장히 문제가 많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 정치적인 계속되는 반목, 갈등심화 이런 것들 속에서 국민들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그런 허탈감에 빠져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원래 정치의 목표가 집단간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하는 것인데 오히려 현재는 갈등조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고 그런 점에서는 원칙과 정의, 강한 리더쉽, 그런 지도자가 국가를 운영해야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의혹에 의해서 강탈당했다고 한다면 아마 아들 병역 문제를 갑자기 걸고 넘어졌다든가 이런 걸 말씀하지는 건가요?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김대업의 비리 의혹이라든가, 기양건설 10억 수수 사건, 그 다음에 최규선 20만불 수수설 이런 것들이 사실 당시 제기 했던 사람들이 모두 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을 하거나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들은 강탈당한 대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이 전 총재한테 이런 뜻을 전달하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저희들은 대회를 치를 때 마다 대회사라든가, 결의문 등을 통해서 총재님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반응이 어떻게 나왔습니까?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반응은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재님께서 어느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납니다. "이 눈이 다 내린 다음에.." 그런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 눈은 거의 다 내렸지 않았느냐 저희들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좋아, 내가 나가지" 이렇게 까지는 말씀하지 않았지만 나갈 수 있다는 의사는 분명히 가지고 계신거군요.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저와 창사랑 전국 회원들은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이회장 전 총재님이 국민에게 진 빚이 너무 크다, 그래서 진정코 이 전 총재님이 국민을 걱정하고 있다면 그런 국민들에게 진 빚을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국민들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제가 한나라당의 분위기를 제대로 감지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뭐 그렇게 안 오셔도 되는데 하는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한나라당에서 어떤 반응 같은 게 있었습니까?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한나라당에서는 아마도 이런 게 아니겠습니까? 지난 지방 선거와 각종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이 잘하고 좋아서 지지한 것이 절대 아니다, 현 정부가 실수를 거듭하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허탈한 심정으로 한나라당을 지지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저는 보고 있구요. 그 다음에 중요한 문제가 현재 한나라당이 40%내외의 지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한 지지도도 제가 말씀드린 그런 분명히 성격을 가지고 있고요.

특히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이 한나라당이 절대 집권해서는 안된다는 여론, 35%에서 38%가 그렇다고 보는 데 이런 상태에서는 절대 집권할 수 없다고 봅니다. 현재 한나라당이 건재한 이유는 이회장 전 총재께서 최소한 두 번에 걸친 희생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고 그 희생의 첫 번째가 지난 대선에서 집권에 대한 책임을 본인 스스로가 다 떠안고 정치에서 물러나 있겠다, 당신들이 한번 해 보시오 라는 희생이 있었고요. 두 번째는 대선 자금을 비롯한 모든 정치 자금 문제는 내가 책임진다 해서 스스로 검찰에 가셔서 조사도 받고 그런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한나라당이 건재할 수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 내에 대선 후보자들도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나라당이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 강탈당한 대권인데 이것에 대해서는 전혀 말을 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강탈당했다고 꾸짖고 벌세워서 꿇어앉혀 놓는 그런 정당이라면 그것은 정당으로서의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변상욱 / 진행

이명박 전 시장이나 박 전 대표 같은 경우 아무래도 2% 부족하시다고 보고 있습니까?

◆ 조춘호 / 창사랑 대표

제가 늘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2% 갈증이 사실이고 또 반면에 이회창 전 총재는 집안에 숟가락이 몇 개 있는지도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검증이 다 되신 분 아닙니까?

◇ 변상욱 / 진행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진데요,

 

이회창은 후진들에게 뒤를 물려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대선에서 두번이나 낙마하였고,

 

아들의 병역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인의 욕심을 바라고 대선에 다시 출마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정치를 한걸음 후퇴시키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회창씨.. 숙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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