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이야기를 잠깐할까합니다
지루하겠지만...재미나게읽으세요......![]()
머 M대학을 다니는 친구에 선배로 알게 된 그 남자....
생긴거와 다르게 꽤 많이 순진합니다....
우리 사귄지 꽤 되었는데.....글쎄 아직 뽀뽀도 못해봤습니다...![]()
첨엔 손도 안잡는거에요.....이사람 순진만 한것도 아닙니다 악랄에 무뚝뚝하기까지 합니다..
전형적인 갱상도 남자입니다...
이런....ㅡㅡ^
둘이 데이트 하는건 하늘에 별따기보다 더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타고 전화기에 사랑해 자주..떠들어 대지도 않습니다....
첨엔 저 조선시대 사람하고 사귀는줄 알았습니다....
몇주전 산으로 데이트를 갔습니다...
그사람에 친구들과.....
저 그날 꼭두새벽부터일어나 정성스럽게 도시락 준비했습니다...ㅡㅡ;;![]()
지지리도못하는 요리솜씨로... 그사람 친구들에게 잘보이길 위해서...별짓거리 다하고....얼굴에 찍어바르고 옷도 고르고 골라 입고 갔습니다...
드디어...산입구에 도착하고.....
왜 보통 손은 기본으로 잡고 팔짱도 끼고 어깨동무도 하지 않나요?![]()
어찌 이사람한테만은 그게 허용이 안됩니까?![]()
생긴거와 전혀 다르게 말입니다...생각보다 등산로가 험악했습니다...
멉니까...이거....전혀 손잡아줄 생각을 안합니다....(그래서 저 이남자 돌부처인줄알았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너무 씩씩하게 올라가서 그런가보다해서....중간쯤에 못간다고 드리누워버렸지욤
그러니....그때서야 손을 슬쩍 내미는거 아닙니까
우와~~이런 감격스러운 일이....![]()
좋았습니다...왜 안좋겠습니까....![]()
첨으로 잡았습니다...그남자에손을....아무래도 빨간날로 만들어야할것같았습니다...
이런 영광이 어디있다고....물론 말도 안되는 내숭을 떨고 땡깡을 피워 그사람손을 잡았다기보다는 질질 끌려가다싶이해서 정상에 도착했어요....도착하면 감격에 포옹이라도 있을줄 기대했던 저...한순간에 바보될뻔했습니다 가서 첫마디가 밥묵자 ~ㅡㅡ;;
시작이 어렵다고 처음 시작함 나중에 잘한다는 그런말이 있지않습니까?
왜 그말은 그사람한테만 허용이 안되는겁니까
내려올떄는....당연히 잡고 가겠거니했지만...그거 저에 심한 착각이였습니다....
제.기.랄. 저혼자 열심히 내려왔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말입니다....이를 뽀독 갈았다는....ㅋㅋㅋ![]()
그리구 찜질방에 바락바락 우겨서 갔습니다...
제가 생각한 스토리는 찜질방에서 둘이 사이좋게 음료수도 나눠마시고....손도잡고 티비도보고 찜질도 하고....ㅡㅡ;; 그거..저에 허왕된 꿈...일 뿐이였습니다...
산에서 너무 땀을 삐질흘려서 그런가...저....죽을뻔했습니다....
찜질방에서 앓아누웠뜨랬죠...
옆에서 그리 앓아누웠는데도...그인간...머리한번 안짚어줍니다...
그래도 집에 갈수없었습니다....
이게어떻게주신 기회데....
친구들에 부름에 어쩔수없이 오빠와 찜질방에서 나와서....호프집으로 갔습니다....
술먹음좀 낳아지려나 했더뉘...오히려 더 ㅠ.ㅠ무심해지는 그인간.....
에헤라디야~~ 그때부터 나도 몰라~~ 그인간 뒤로하고 막놀아버렸죰
몇칠뒤 웬일입니까 영화를 보자고 하네요
제가 영화관에서 영화보는거안좋아하는거 그사람도압니다
그래서 디브디를 보러갑죵 으흐흐흐흐흐 절호에 찬슈~
설마 디브디보는데 남녀가 단둘이...아무일 없겠습니까....![]()
라고 묻는사람이 있다면...
저 진짜 당당하게 말씀드릴수있습니다...
정말 아무일없었습니다...(참고로 제가 그렇코 그런 일이 있길 바란건 아니고요 뽀뽀정도는....ㅋㅋㅋ바랬습니다...ㅠ,ㅠ)어깨에 손도 안올립니다...![]()
무슨영화를 봤냐구요...공포영화봤습니다....
저 공포영화보면서 웃는사람입니다....
그러나...저....작정하고오빠야 만난지라....
머리도 이쁘게하고 화장도 이쁘게해서 오늘은 기필코 첫키스하리라...다짐하고 나갔기에....
잼없는 공포영화보면서..무서운척 오빠 팔에 앵겼습니다..일부러 입술도 섹쉬하게 발랐는데....
그럼 반응이 와야하지않나요?적어도.....말입니다...저 그사람 돌부처인줄알았어요.;..
반응은 개뿔......한시간반동안.....
팔짱낀걸로 전 만족해야만 했습니다....ㅡㅡ;;
남자분들 너무 스킨쉽안해도여자분들 안좋아합니다....적당히 하세요...
그리구 머했냐고요...
오빠 선배만나서 술마셨씁니다...
선배들이...머했어요 이러길래 디브디에서 영화봤는데요 라고 말했더니 실실웃음서 이러는거아니닙까 설마 영화만 봤겠어요.... ㅠ.ㅠ 누구 염장 지릅니까....
전 슬쩍 웃음으로 무마시켰지요 그리고 속으로 말했습니다
그래 영화만 봤다 임마 ㅠ.ㅠ
그리고집에갔습니다...
낼....그인간과 제친구들과 함께 만납니다...
저 사생결단내리러 갑니다..
낼 못하면...저도포기할꺼에요 ㅋㅋㅋㅋ그냥 죽기전에 하겠지하고 미련을 버릴려고요
친구들이 이이야기를 듣고.....난리 났습니다...웃긴다고... 니남친 대박이람서..ㅠ.ㅠ
친구들은 저더러 먼저 덮치라고 합니다 오빠야를....한적한 여관방에 대리고가서....ㅡㅡ;;![]()
제가 만약 그럼 울오빠 분명히 울꺼갔습니다...ㅋㅋㅋㅋ
또다른 친구는 술취한척 입술을 훔치라고 하는데...저 오빠보다 술도 쌥니다...ㅡㅡ;;![]()
이런 날 위해 낼 친구들은 절위해 지원사격 넣어준답니다...
친구들 삼일만에 첫키스했네 몇칠만에 했네 함서...전화기에 뽀뽀도 한다 이러는데...저희 커플과는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 인지라 부럽습니다...![]()
맨날 들이대는 남자만 만나다가 이런 남자를 만나니 적응도안되지만 참으로 귀엽습니다...하는짓이
저 낼 기필코 성공하고 돌아오겠습니당![]()
아자아자 파이팅
낼 이야기도 적어서올려줄께요....
혹시라도 그남자분이 절 안좋아하는거라서 그렇타고 오해하실분도 계신데요...그건 아니구요 ^^
재미없는 이야기 읽어주신다고 감사합니다
부디 저에 성공을 빌어주시어요 ^^
혹시 ....님들에 성공담을 가르쳐주시어요 참고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