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이게..
눈팅은 맨날 하면서 글을 잘 안올려지더라구요..ㅋ
하긴 워낙에 특별한 일도 엄꼬...일상생활의 지겨운? 반복이다보니..ㅋ
어젠 울 뽕사마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술자리가 있었답니다..
원체 술도 못마시는데다가
그런 술자리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거의 매일을 저랑 붙어 지내거든요^^
근데 어젠 회사동료들과 한잔하러 간다더군요~
기분좋게 다녀와~
그리고 자기가 술값내~~하면서 왕 너그러운 마눌티를 좀 냈죠~~ㅋㅋ
여까진 좋았는데...ㅡㅡ;;;
울 뽕사마랑 저랑 사내커플이다보니
같이 간 동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너무나 잘 아는지라...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살째기 걱정이 되더군요..ㅡㅡ
여자를 좀 심하게 밝히는 유부남이 있거든요...
꼭 술마셔도 여자있는집을 가야하는...ㅡㅡ;;;
아니나 다를까..
노래방에서 보도아가씨들을 인원수대로 불러서 놀았다더군요...![]()
그 말을 듣는데 갑자기 짜증이 확~나는거에여...
얼마전에 티비에서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서 노는 남자들 변태스런 모습을
브이제이 특?댄가 ㅋㅋ 하는데서 보여준적이 있거든요..
그거 보고 엄청 놀랬던터라...
울 신랑이 그런데서 놀다 왔다는게 화가 나더라구요..
울 신랑 나한테 그런얘기 다하고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다고 얘기하는데도
믿고 싶지가 않은거 있죠..
그때 봤던 티비속 장면들이 막 떠오르고...ㅜㅜ
밤새 구박할려다가..
계속 걸고 넘어지니깐 뽕사마도 짜증이 났는지
인젠 절대 누구랑 어디서 뭐하면서 술마셨는지 얘기안한다고..ㅡ,.ㅡ
아침에 곤히 자고 있는 울 뽕사마 얼굴보니깐
내심 미안하더군요...
남자들만의 세계에선 있을 수 있는 일이란거
저도 직장생활 오래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어쩔 수 없이 분위기상 어울릴 수 밖에 없다는거 알면서
서방 넘 닥달한건 아닌가 미안하기도 하고..
너그러운 마눌인척 다해놓고..속좁게 군거 같아서 말이죠^^;;
출근해서 다시 생각해보니
울 신랑 노래만 열심히 부르는 모습이 살짝 머리에 스쳐지나가네요^^
믿고 살아야지~~
하나밖에 없는 신랑인데..ㅋㅋ
오늘은 장봐서 내일 맛난 점심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