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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못받았어요..ㅜㅜ

슬포요.. |2005.12.06 11:18
조회 883 |추천 0

원래 월급날짜는 11월25일이예요..

회사자금사정이 안좋아 아직까지 받지 못했어요.

자금사정이야 제가 이것 저것 관리하니깐 사장님이 말씀안하셔도 다 아는데요

정말정말 힘들어서 사장님이 주고싶어도 못주면 이해하는데요....

정말정말 힘들긴 힘들어요..

근데 여러분의 상식이라면 이런사장님 어떻게 생각될까 궁금해서 몇자 적어요..

이건 월급 미루기 전의 일이예요..

회식자리에서 그냥 터놓고 이것 저것 다 얘기하는 거래처 직원과 간단히 술 한잔 했죠..

사장님왈.. 요즘좀 힘드네.. 경기가 않좋네..

이럼서 사실 이거래처에 우리가 줘야할돈이 꽤 되거든요..

하여튼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서 "직원들 월급은 못줘도 거래처에 줘야할돈은 준다는 약속하면 꼭 준다"

이러면서 그 거래처직원한테 말하더라구요..

옆에 제가 있는데도요.. 미안한기색없이 너무너무 당당하게..

전 그 얘기에 할말을 잃었죠..

그 직원에게 브끄럽기도하고..ㅜㅜ

사실 그때 사장님께 실망 넘 많이 했어요..

이런 생각하는 사장님밑에서 무엇을 믿고 일을해야할까??

이제 개업한지 1년된회사 처음이라서 힘들수 있다 이해하며 적은 박봉에도 열씸히 일하며 지냈습니다..

저두 제 생활이 있기에 처음에 같이 일하면서 1년만 투자하자.. 생각했죠..

사실 투자라고하면 조금 우습긴 한데.. 다른데 가면 더 많이 받을건 확실하니깐

적은 월급 받으면서 있는건 조금있음 회사가 커질거니깐 이런 기대가 있었기때문이예요..

근데 회사가 어려운건 어찌할수없어도 사장님 생각이 아니 마인드가 이런식이면 너무 힘들어

질것 같아요...

 

그리고 한날은 이런일이 있었어요..

제생각이 잘못됐나 판단이 안되네요..

아침에 제가 젤루 먼저 출근을 하죠..

추워서 난로를 켰죠..

사실 30평 넘는 사무실에 저 혼자 있어서 낭비가 심하죠..

그래도 추우니깐 훈기만 나게 하자 싶어 잠깐 틀고 끄자 생각했죠..

아침에 사장님께서 출근하셨드라구요..

하루종일 사장님은 외근나가시는 일이라 정리하고 나가시면서 기름값 아껴야된다고..

꺼란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때도 실망했죠..

저두 고민고민하고 한번 켰던건데...

 

그래도 어쩔수 없져..

그뒤로 추워도 이를 악물고 난로 안켰어요..

춥더라구요..

사장님 의식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레 추우면 손에 후후 바람 넣는거 있자나요..

그냥 추워서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했거든요..

제생각에는요 일방적인 사장님이라면... 춥죠..추우면 난로 켜세요...가 정상 아닌가요??

사장님 왈.. 춥죠?? 우리 조금만 더 참읍니다.. 이러시는거예요..

참고로 사장님 저에게 존댓말 쓰십니다...

그때도 띵 했죠..

 

지금요??

저혼자사무실있었요...

사무실생각해서 일부러 참을려고했는데 사장님 말에 조금 기분상해 난로 강!!! 으로 해놓고 있어요..

우습죠.. 이런게 반항이라는게.ㅎㅎㅎㅎ

 

에공..월급때문에 글을시작했는데 엉뚱한 말로 왔네요..

암튼 월급늦게 주는사장님...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회사에 돈이 없는걸 알면서도 달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없는거 뻔히 아니깐 넋놓고 기다려야할까요??

아~~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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