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정한 엄마아빠, 언니오빠들 밑에서 귀염과 보호만 받으며 27년을 살아온 막내딸입니다.
집안일은 한적도 없고
엄마가 시키지도 않고여
저도 집안일 하는건 정말 싫어해서
나중에 결혼하면 집안일만큼은 사람써서 해야지.. 이러면서 열심히 돈벌구 있죠.
그런데 저에게
제대로 종갓집 장손이 남친으로 주어졌습니다..
제사 8번, 시제는 물론, 명절때바다 일가친척이 다 모인다는데
전 제사 구경해본게 15년도 넘은 일이라서 먼지 감두 안오구
며느리들이 고생한다는게 그게 먼지도 통 모르겠고여.
울 엄마는 물론 고생하는 며느리를 본적이 없어서요 ..
우리 새언니두 울집 며느리지만 고생은 커녕 호강만 하는데...
그래서전 종갓집 장손이 먼지 개념두 모르고 잇다가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이게 아주아주 엄청나게 나쁜거라네요 -_-;
글고 종갓집 맏며느리는 잘해도 가족들한테 욕을 먹는다는데..
아니 가족이 가족을 욕하다니.. 전 도저히 납득이.. 안가요.
그게 가족인가요 ??? -0-
제 남친의 집은 무척 잘 살아서 .. 일손이 부족한집도 아닌데..
그래도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설겆이를 해야하나요?
힘든 일은 일하는 사람들 써서 하고 전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제삿날을 보낼수는 없는건가요?
도저히 감이 안와서 여쭤봅니당.
장손이 도데체 뭐길래 주변에서 다들 나랑 넘 안어울린다고.. 걱정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일일 체험이라도 하고픈 궁금한 심정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