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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중독만큼이나 무서운 바람중독

혼란스러워 |2005.12.07 12:24
조회 30,634 |추천 0

 긴글 읽어 주시고 리플까지 달아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드디어 터트렸네요   상대녀 싸이를 알아 내는데 성공햇거든요

 

남편은 늘 하던데루 싹싹 빌고

상대녀 울며 메달립니다 잘못 했다구.....

생각 같아서는 상대녀 남편에게 모든걸 말해 버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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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글 제목 처럼 제 남편은 바람중독증에 걸린 사람같습니다

결혼생활 14년..아이셋...남편나이 마흔...내 나이 서른아홉...

술,,여자, 매일밤을 아니 밤낮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며 보내는 남자

(적어도 내 눈엔 그렇게 비춰지네요)

 

그래도 직업은 조금은 괜찮은 편에 속함..

(돈을 잘 갖다주는걸 봐서는..)

 

(본론)

3년전 남편은 같은사무실 여직원과 바람을 폈었요

자기보다 5살이나 많은 이혼녀와.....

나 모르게 7개월 가량을 사랑놀음을  했다는걸

남편 핸드폰 문자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세번이나 문자를 내 눈으로 확인 햇는데

그때마다 어찌나 딱잡아 떼던지

남편을 믿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나의 집요함에 곧 시인을 하더군요

저 살기 싫었습니다 정이 뚝 ! 떨어지더군요

바람난 상대녀와 통화를 했는데

그 여자 왈...니 신랑 나 말고도 예전에도 바람 많이 폈다더라

니가 참 불쌍하고 한심하다.....

이런식으로 저를 짓밟더군요

오히려 더 큰소리를 치는 그여자 죽여 버리고 싶었습니다

제 남편 무릎을 끓더군요 각서도 쓰고

바람핀건 처음이다  그여자가 너 약올리려고 일부러 더 그런거다 ..하더군요

정말 실수 였다 용서 해다오 다음에 한번더 이런일이 생기면

제가 원하는데로 해준다고...

재산(쥐뿔도 없지만..)다 주고 아이들 양육권도 다 준다고 (남편 아이들 끔찍히 생각함)

그렇게 자기의 모든걸 걸면서 용서를 빌더군요

저는 그말 믿었습니다 

아니 믿고 싶었던 겁니다 이혼....저 그거 무섭거든요

14년을 살림만 하던 여자가 그것도 나이도 많은 여자가

취직하기도 힘들고  모든게 겁이 난거져

그래서 그냥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용서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실수 엿을거야..

아무리 여자를 좋아 해도 자기 가정 소중하다는걸 모를리 없는 남자잖아..하면서

스스로를 위로 하며 그렇게 용서를 해주고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희 시부모님 그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우리 며느리 정말 양반이다 대단하다 고맙다 등등......

이런말씀으로 저를 위로해 주시더군요

시부모님 참 좋은 분들 이거든요

 

그렇게 남편을 믿었습니다

중간중간 술집 여자들 흔적 많이 남겨 오는것도

사업차 어쩔수 없지 하는 생각에 저 바가지 안긁었습니다

룸살롱 가서 논거 노래방 도우미 불러다 논거 자기 입으로 다 말하더군요

(떳떳하다 이거지요)

하지만 저는 알지요 남편이 밖에서 하고 다니는 행동들을.....

안마시술소 기본..나이트 가서 아줌마 꼬셔서 다음날 점심먹고

노래방 도우미랑 2차 가는거 모두모두 다 알지요

남편이 워낙 둔해서 질질 흘리고 다닙니다

반면 저는 눈치가 빠른 편이고 직감력도  무시 못하지요

그런것 다 참고  그래 한여자와 사랑에만 빠지지 말라

그렇게 몸 파는 여자들 하고 그짓거리 하고 다니되 에이즈만 걸려오지 말아라

늘 이런식에 말들을 농담처럼 했습니다

 

그러나 !!!!!

이 남자..또 일을 벌리고 있더군요

친구 부모님 돌아 가셨다고 핑계를 대고  지금 사랑에 빠진 그여자와

하루를 보내고 왓더군요

외박은 거의 안하는 편인데 (집에 들어오기전  모든걸 해결하니깐)

얼마나 오래같이 잇고 싶엇으면 친구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핑계까지 대면서

외박을 했겠나 싶은것이.......

이 남자도 그여자를 참 많이 좋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집에 오면 핸드폰을 늘상 끼고 다니고 핸드폰 한번 만져보면

벼락이 떨어질듯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해서

분명 또 무언가가 있겟다 싶어

이 남자 모르게 컴에서 문자를 볼수 있게 조치를 취했지요

그동안 여자들이 간간히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내용이 봐줄만해서 그냥 참고 넘어 갔지요

그런데 어제....함게 보낸 하루가 너무 소중해요 고마워요...하는 문자와

또다른 내용의 문자가 오더군요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릴것만 같은 비참함.....

 

지금까지도 남편에게 말하지 않았어요

증거가 있는데도 딱 잡아 떼는 것이 특기인 남자 거든요

지금 증거 수집 하고 있어요

아이들만 봐도 눈물이 나와서 아이들을 쳐다 볼수가 없네요

(결론)

멈추지 않는 고질병과도 같은바람병.이젠 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무책임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남자와 정말 살기 싫습니다

내 행복 아이들의 행복을 모두 찾으면서 이 남자와 안살 방법을 생각 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상대녀 핸드폰 번호 만으로 주소와 이름을 알수 잇는 방법은 없을까요?

예전에 바람핀 그여자 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지루할지도 모를 긴글 읽어 주신 님들께 감사 드려요

 

 

  임신 5개월, 애 지우고 헤어지자 말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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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좀 아니네|2005.12.08 13:55
겁나 빠른 거북님. 님 말처럼 모든건 본인이 스스로 해결하야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본인보다 더 억울하고 비참하게 사는 사람들 많으니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는 투의 님 말에는 동감 못하겠네요. 나도 남잔데 내가 바람피고 마누라한테 걸리면 '옆집 남자는 나보다 더 많이 피니 넌 행복한 줄 알아라'라고 말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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