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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 대한 집착의 초기증상과 헤어짐??

변하니? |2005.12.10 00:38
조회 682 |추천 0

남친과 사귄지 2달이 다 되어갑니다.

제가 점점 이상해지는 걸까요?
남친에겐 아무말도 안하고는 남친 싸이 한번 들어가보고 방명록 뒤벼보고
아는 여자들이 방명록에 글 올린거 한번 쓱 훑어보고...
어떻게 생긴 여자들인지 싸이가서 사진보고...

나보다 이쁘면 왠지 우울해지고 조금씩 위축되는 기분 느껴지고...

제가 좀 안생긴 타입이라서 왠만하면 저보다 다들 이쁘신 분들이더군요.

네이트 접속해서 남친이 문자 보낸거 확인해보고...
누구한테 보냈나 속으로 궁금해하고...

남친한테 전화가 안걸려오면 조금씩 서운해지고 기다려지고
막상 전화와도 할말도 없는데 기다립니다.

물론 전화와도 전혀 안기다린척 시큰둥하게 받긴 하거든요...

제가 집착의 초기증상 일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싸이 안가봐야지 하면서도 손길이 그쪽으로 나도모르게 가고 있습니다.

남친은 제가 이러는거 전혀 모릅니다. 알려서는 절대 안될거 같구요.

어디 사이트 비번을 알려줬는데 싸이에도 적용해보니 맞더라구요...ㅠ.ㅠ
차라리 이렇게 신경쓰일바에야 그냥 헤어질까...
심지어는 이 생각까지 드는군요.

남자에게 집착해봤짜 남는건 헤어짐밖에 없다는걸 잘 알고 있는데도 이럽니다..
차라리.....차라리 헤어지는게 나은 것인지....?

집착하는게 무서운데도 조금씩 날이 지날수록
집착으로 변해가는 제 자신의 모습이 씁쓸할 뿐이네요.
그러면서도 제어가 안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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