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없는 사람은 죽으란 말입니까?

너무 억울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벽돌로 집을 짓는 건축업을 하십니다.

일을 모두 마치면 돈을 받죠.

평소 일을 잘 하신다고 평도 좋으시고,

신임도 얻으시고,

워낙 착하신 분이시라 아무탈 없이 저희 가족 배부르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일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애화몽'이란곳에

돈을 받으러 가셨었습니다.

소문을 들어보니 그곳 사장이란 할아버지가

예전에 주먹 꽤나 썼다고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같이 일하는 분과 같이 가셨는데

그 사장이 돈을 안 주기로 유명한가봐요,

그러다가 말싸움이 벌어지고,

그 사장이 저희 아버지 목을 졸랐다더군요.

속상합니다.

주먹 꽤나 썼다고 하니 급소는 다 알터라,,

진단도 안 나온다고 하네요.

지금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을 하고 계신데,,

저희 아버지가 착하셔도 불의를 보면 참지는 못하십니다.

그래도 같이 일하시는 분들 인건비 때문에,,

꾹 참으셨다고 합니다.

 

저희집 그깟 600만원 없어도 충분히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정의 아버지이십니다.

가족들을 위해,

한달 동안 새벽같이 일 나가셔서 밤 늦게 까지 모진 일 다 하시고,

정말 자존심 상했을텐데 꾹 참으시고,,,

그 사장은 병원에 한번 와보지도 않네요.

저희 어머니는 보복이 두려우시다고 하시네요.

돈은 못 받으면 못 받았지,,

아버지가 받은 마음의 상처가 걱정이시라고,,,

정말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아직도 머리 없이 저렇게 쓰레기 같이 사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존재 합니다.

 

씻어버릴 수 없는 가슴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할 아버지의  딸로써,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