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가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몇번 보고 술먹고 같이 놀고할때는 그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에 겜하고(토욜은 겜방에서 정액끊고 아침에 집에갑니다 ;; 폐인아녀요ㅜㅜ)
아침에 나가는데 그날따라 많이 추웠어요
저는 버스 탈려고 횡단보도 건너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죠...
저희집 좀 외진곳이라(-_-;; 같은지역사람들도 예전엔 울 동네이름을 몰랐던;;;)
버스가 잘 안오죠~
한 10여분을 기다리는데 뒤에서 누군가 저를 톡톡 치더라구요
그 남자였습니다.
"추운데 떨지말고 내차 타고가자"
이럽디다..
"안춥다 걍 가라.. 버스 올꺼다" (부산입니다.. 글고 저 추위 안탑니다...-_-a)
그렇게 실갱이 하는데 그남자는 추위딥따 많이 탄다고 언능 가자고 태웁디다
저 남들한테 신세지는거 무지 싫어해서 그렇게 차 얻어타고 그런거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참 감동적이더라구요
그러면서 -_- 그남자는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좀 좋아진거 같았는데
제가 -_- 주위사람한테 누군가 좋아하는거 같다고
그렇게 말을 하면 할수록 그사람이 점점더 좋아지는거 같더라구요... -_ㅜ
어쩜 좋을까요?
그사람은 연애할 마음이 없어보입니다.
들은 말로는
자기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자기 자신을 알아주고 사랑할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그 남자의 진가를 알았는데
제가 먼저 데쉬하긴 좀 그래요 -_ㅜ 이노무 자존심
나이가 나이인지라 먼저 말하긴 싫고 그사람 놓치긴 싫고
아무래도 제가 먼저 말해야 할까요?
흠흠 힘을 주세요 ㅜ0ㅜ
아... 오랫만에 누군갈 좋아하는 이감정 정말 좋네요 ^^;
모두 모두 이쁜사랑 하시고 따뜻한 겨울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