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년 7% 성장, 10년 내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 세계 7 대 강국을 표방하는
이른바 747이라는 비젼을 발표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이명박씨의 747공약은 허구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우리나라만 7%의 성장을 하고 다른 나라들은 성장이 제자리걸음을 한다는
가정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논리라며 이 전 시장의 구호에 대해 헛공약이라고
꼬집었다.
민병두 의원은 또 이명박 전 시장의 구호가 헛공약이 아니라면은
다른나라는 성장률이 멈추고 우리나라만 7%로 올라갈거라는 근거를 제시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 또한 <프레시안>에 올린 글에서
양적 지표위주의 성장이 가져온 결과는 서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양극화 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서민의 양극화문제를 외면할려고 하는냐고 이 전 시장의 구호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또 이 전 시장측의 747비행기엔 외국자본과 대기업, 투기꾼들만 탑승할것이라며
이 전 시장의 양극화해법과 서민경제 해결에 대한 진정성있고 실효성있는 대안을 촉구했다고 한다.
필자도 여러번 주장해 왔었지만 지금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누가 뭐라해도 전반적인 양극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대선후보군 중 선두그룹에 있는 이 전 시장의 공약이라는게
이러한 현실적이고 급박한 문제점을 뒤로하고 단지 747같은 자신의 공약만
달성되면 저절로 양극화문제가 풀릴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으니 실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년간 성장률 7%씩 달성하면 10년내에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으로
세계7대경제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데 대해
그의 공약이 예전의 신혼부부 주택공급이라든지, 예산 20조 절감이라든지하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추진방법이 없는 인기몰이식 대국민 홍보용멘트일 뿐이라는
우려를 감출 수 없음이다.
노무현대통령의 비젼2030엔 영.유아, 어린이 청년실업등 앞으로 우리가 닥치게 될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장기적인 문제제기와 고민이 함께 들어 있음에도 자신이 하지도 않을거라면서
쓸데없는 비젼제시라고 깎아내리고 무시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자신이 당선된다고 해도 10년 후에 어떻게 4만달러의 소득이 달성되고 년간 7%씩 성장을
해서 세계 7대 경제강국에 들 수 있다는건지 정상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냥 일반론적인 얘기라면 그런얘기야 아무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치부해 버릴정도밖엔 되지 않을것이고,
일반론이 아닌 진실성이 담긴 공약이라면 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무엇을 의미하며,
자신이 당선되면 당연히 10년을 대통령을 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고 뭔가?
지금까지 보여준 이명박씨의 말투와 공약들의 수준을 보면 딱 한나라당수준이다.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변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하는 한나라당식 구태정치와
아주 흡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 명박씨에게 묻는다!
747공약의 비행기엔 그 비행기를 띄워 줄 일반국민들이 있는건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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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씨는 747운동에 대해 비판이 나올 줄 알았다면서 그건 당연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이명박씨는 아무나 경제성장 7% 를 달성할 수 없다고 말하였는데 이건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믿고 따라 오라는 얘기인듯 싶은데
노대통령의 경제는 분위기다라는 말씀과 뭐가 다른지 묻고 싶을 뿐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코웃음으로 조소하던 야당이 아니었던가?
이제야 지도자의 애타는 속마음을 조금씩 알아간다는 얘긴가?
이명박씨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한나라당 내의 자신의 공약에 대한 비판을
끌어내리기로만 인식하는 속좁음을 보이기까지 하고 있다.
정책에 대한 검증, 공약에 대한 검증이 어떻게 끌어내리기가 된다는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경제는 지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믿고 맡기고 따라만 오라는 사고방식은
중세시대 신정국가에서나 가능했던 일이란걸 알고나 있는지 의문이다.
참 그 다운 발상이다. 달리 설명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