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남친은 33살..11살 차이나는 커플입니다..
오빠 나이두 그렇고..저도 빨리 결혼해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싶고..내년쯤 결혼생각을 하고있네요...
오빤 저희 부모님께 몇번 인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저희 아빤 오빠 나이를 28로 알고계세요..
과거에 울 언니가 띠동갑이랑 결혼한다고했다가..언니 얼굴도 안쳐다보고..연락도 안하고(따로살아요)
무진장 심한 반대를 하신적이 있거든요...심지어..집을 나가라..넌 이제부터 내딸아니다...
이런식으로요..
글서 ..전...겁을 먹고..오빠도..승낙받기 엄청 힘들거 같고..그
래서 어쩔수없이 나이를 속이게 되었습니다.
울오빠 성격이 워낙에 활발하고..어른들께 말도잘하고..예의도 엄청 발라서..울아빠 좋아라 하십니다..
(성격은 맘에 드시지만 아빠가 나이를 알게되신다면 당장 헤어지라 하실꺼예요..)
저 먹여살릴 능력두 있구요현재..집두 마련해놨습니다..
따로 사업준비도 하고있구요..
처음 아빠가 오빠를 만나게 된게..술자리에서였거든요...
글서 울 아빠는..정식으로 인사시키라고 말씀도 하셨어요.
하지만 나이를 속인 죄책감때문에..아빠께 넘 죄송스럽습니다..
얼마전..엄마한테는 솔직히 말씀드렸어요..오빤 73년생이고 나랑 11살차이가 난다고...
엄청 화내실줄 알았던 울 엄마....오빠 성격이 맘에 드셨는지..그럼 어쩔수 없다고...
아빠한테는 28로 밀고 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결혼해서..잘 살다가 말씀드리라고..그럼 아빠도 이해해주실거라고....
하지만 울아빠 워낙 불같은 성격이시고..거짓말을 세상 어느것보다도 싫어하시는분이신데...
과연..잘..이겨낼수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다음주에..오빠집에 인사하고..오빠 사업준비 끝나면..울집에도 정식으로 인사올예정이구요...
혹시 울아빠가 신분증이나..등본같은거 보여달란 말씀은 안하시겠죠?^^
그럼..조만간 상견례도 할텐데... 상견례때 오빠 나이가 밝혀지진 않을지..넘 걱정되요...
결혼날짜를 잡는 자리인지라..분명히 나이얘기도 오고가고 할텐데..
하지만..두집안다 사주를 보는집안이 아니라 다행이긴해요..
걱정이 됩니다...혹시나..상견례는 잘 넘어갔다 하더라도...
여자집에 함들어올때..신랑 생년월일 써오는것도 있다고 하던데..
너무 신경을 써서,.,,탈모증까지 생길지경이예요.....ㅠㅠ
과연, 아빠만 모르게..우리 결혼할수 있을까요??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