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이면 결혼을 할 것같다..
내나이 서른..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남들하고 비교하지 않고
내 주관데로 할 거라고 다짐했지만..
현실은 막상 그렇지 않네...
갑자기 연락온 대학 동기 언니.."너 결혼안해...나 2월에 결혼한다.."~~~~~쿵
결혼에 대해 먼나라 얘기 처럼 생각하고 있던 네게...큰 파문을 던진다...
아...나도 내년4월에 하는구나..
그럼..예식장은..예물은..신혼 여행은..집은.살림은......내 인생은...
머리속이 텅빈듯...뿌옇다..
그냥 덤덤히 받아 들일 수 있는데..주변에서 더욱 난리들이니..
나도 결혼해야 하는구나...나도 애기를 낳아야 하는구나..나도 ..살림을 해야 하는구나..
그러나....저건 나하고는 별개의 일들 같은데...
아직은 "나" 자신이 먼저이고..하고 싶은 일들이 산더미이고..
내년에는 ... 새 직장 구하고.. 다시 공부도 하고...그래야 하는데..
아..나 어떻 해야 하는데...
잠이 안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