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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_ㅠ |2005.12.15 16:58
조회 44,665 |추천 0

요몇일 친구등록 요청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조언을 해주실려고 하는구나 생각하고

거의 다 받고 있습니다.. 제 생각대로 조언을 해주시는분들도 많고 (정말감사합니다) 또는

다른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장 많은 질문이..-_-

월급 타면 사용되는 곳을 적었는데 핸드폰 요금은 적히질 않아서 그쪽으로 많이 여쭤보시네요-_-;;

" 정작 그리 벌어서 핸드폰 요금은 부모님께 손 벌리느냐.." 라는 말인데요..

저 핸드폰 해지했거든요-_-;; 보시다시피 능력이,, 안되서,, 이궁,, 부모님께 손벌리는거 아닙니다..

 

= 리플 달아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 어제죠..) 아버지가 오셔서.. 상의 했습니다..

님들 말씀대로 제 일만 찾아서 하고 다른 일들은 손을 때려고 합니다..

허나.. 20 개월동안 다 해왔던 것이기에 어떤게 제 일인지 이젠 헷갈리기만 하네요..ㅠ_ㅠ;;

커피같은건.. 그렇다 쳐도 라면에 물 부어주고 김치꺼내드리는-_- 그런일과.. 현장일들은 안하려고요

베스트리플에 써있는것처럼.. 싫은 소리는 잘 못하는 성격이라 잘 될려나 모르겠네요..

제가 님들게 도움을 청했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들었으니 실천은 해봐야겠지요..

월급 문제는..첫달부터 말해야하지 않았냐고 쓰신분이 계신데.. 그땐..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

좀 좋아지면 오르겠거니.. 하고 기다렸던게 실수였나봅니다..

참.. 어떤 리플엔 최저임금에 걸린다는 말도 써있었는데.. 저희 회사 아침 8 시부터 오후 6 시까지 해요

하루 10 시간이죠.. 거기에 점심시간이 한 20~30 분 됩니다.. 30 분 잡으면 하루 9 시 30분 근무고요

토요일엔 4시간 40분 (정확히 따지면..) 근무합니다.. 계산해봤는데.. 최저임금엔 걸리지 않더군요

리플 감사하구요 함해보께요 ..ㅠ_ㅠ =

 

* 월급 80 만원 얘기 하신분은 이사님이셨고.. 한달후 사장님이 70 만원 (64만원) 주셨는데..

사장님께서는 이사님의 말씀은 나몰라라 하신거에요.. ( 사장님께서 말씀하신게 아님.ㅠㅠ )

이사님 역시 회사를 관둔 상태시구요.. 사장님과 매일 트러블이 생겨 싸우시다가 한번 대판 싸우고.

회사에 있는 물건 다 던지고 난리가 났었거든요.. 그 후에 관두셔서.. 지금은 어디 말할데도 없음..

 

얼마전에 이곳에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저희 회사측에서 글을 봤을때..

누가 쓴건지 너무도 잘 알수있게끔.. 올려서 삭제한적이 있습니다 ( 물론 본 사람도 별로 없었구요 )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들을 적은 글이었죠..

혼자 어떻게 해야하나 계속 이곳을 다녀야 하나 고민끝에 회사에서 짤리는 법을 알아보고자 올립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저희 회사는 정말 그 어느곳에서도 볼수없는 별난 회사입니다.

가끔 경리들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글 올리는거 보면.. 

전.. 저 정도만 되도 좋겠다.. 조낸 부럽다..ㅠ_ㅠ 하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이곳에 첨 입사했을때 월급 80 만원을 준다고 해서 아는 분의 소개로 왔구요..

이사님께서 그리 말씀하셨지만 사장님께선 한달후 월급 70 만원..

4 대 보험을 빼고 64 만원을 주시더군요..

막 시작할때라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회사 사정이 나아지면 월급도 오르겠지.. 하며 다닌지..

딱 20 개월 됐네요 지금도 64 만원 받습니다..

 

현장에서 무슨 실수라도 하면.. 그 책임은 전부 저에게 있습니다.

하물며.. 하루종일 생산 된 제품에 대해 전 재고파악도 제대로 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잘 모르면.. 그에 대한 잘못은 다 저에게 있는겁니다..

제가 현장 분들에게 아니다 이게 아니다.. 라고 말씀 드려도 제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하면

그건 제가 현장 분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죄이고..

그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억울함을 표시하면 전 사장님께 대든다는 이유로 욕을 먹습니다..

한번은.. "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저보다 현장에서 더 모르는데.. 저 보다 현장 분들에게 먼저

뭐라고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하고 말씀 드렸다가 사장한테 지시하는거냐며 욕먹었습니다..

 

현장분들중에 욕으로 생활을 하는 분이 계신데.. 뭐 하나 잘못되서.. 제가 이건 아니다..라고 말하면..

그대로 욕 나옵니다 - -;;

거래명세표 없이 물건 출고 시키길래 그러지 말라고 했다가 물건 다 던지고 욕 하시더군요..

그런적 한두번 아닙니다..

 

아침에 오면 커피 끓여드리고 녹차 끓여드리는거 당연한 일들이고..

아침밥 못 드시고 오신 분을 위해 물 끓여서 라면에 부어드리고 김치꺼내서 상차려드리고-_-

다 제 몫이구요..

첨 입사했을때 커피포트 하나 없어 매일 녹차를 끓여왔는데 그것조차 떨어지면 눈치주시구요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힘들어서 커피포트 사왔습니다..

여름엔 에어콘없어서 선풍기 달랑 한개 있는거 사장님 혼자 쐬시길래 선풍기 사왔구요..

지금도 정수기 없어서 매일 집에서 물을 떠옵니다 - ㅁ-;;

 

우리 회사에 어린애 한명이 있는데.. 도벽있나봅니다..

한번은 회사돈을 실수로 책상서랍에 넣어두고 갔다가.. 아침에 그아이 혼자와있는데..

돈이 없어졌더군요

그 전날 제가 마지막 퇴근을 했고 제가 사무실에 도착하기 전 그 아이가 사무실에서 나갔거든요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어 넘어갔습니다..

얼마후 저희 공장 옆 건물에 외국인 기숙사가 있는데 옷이며 신발이며 없어진걸..

그 아이가 신고 입고 왔더군요 난리났죠-_- ( 왜 훔친옷을 입고왔나 그 깡은 뭔지.. )

그 후에 지갑 두번 털렸습니다..조심한다고 하는데 밥먹으러 갈때 깜박하고 놓고갈때가 있거든요..

사장님께선 그저 저한테만 조심하라 하십니다..

 

암튼.. 그거 다 떠나서.. 회사에 앉아있으면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사무실에서 일어나는일 ( 제 일에 대한 일 ) 에서 제가 실수하는게 있다면 그 잘못은 저에게 있죠.

당연히 꾸짖음도 반성하며 잘 들을꺼에요 고칠려고할거구요..

허나 현장에서 실수하는 일들까지 제가 감당 해야하니 아주 미치겠습니다..

현장분들 말쌈이라도 나면 그 화풀이까지 저한테 다 합니다..

사장님께서 저에게 그리 대하니 현장분들도 당연히 따라하겠지요..

한번은 현장분이 .. 그 물건 던지면서 " 김양이 다해!! " 라고 소리지르니 그 꼬맹이 녀석이

옆에서 그말을 그대로 따라하더군요.. " 김양이........." 충격 100% 였습니다-_ㅠ

평소 경리! 경리! 이렇게 부르는것도 화가나서 몇번이나 따로 불러내 머라고했는데 김양이라뇨..

 

여기 관두고 싶은데요.. 월급도 너무 적고.. 출퇴근 하기도 힘들어요..

차비 다 계산해서 빼면 한달 월급 40 도 안될껍니다..

아는 분들 차 얻어 타고 다니거나 ( 주위에 다른 회사 다니시는 분들 ) 엄마가 출퇴근을 시켜주니

우선 차비는 빼구요.. 버스를 가끔 타도 집과 회사 지역이 달라서 1400 원입니다...

 

64만원 월급에..  매달 45만원 적금에.. 한번 사람을 믿어 무리해서 돈을 빌려줬다가 뒤통수 맞아서..

그 빚을 갚느라 적금 든걸 엄마 몰래 해지 했습니다 그걸 채우기 위해 따로 10만원 적금을 들고..

제 명의를 빌려줬다가.. 핸드폰 요금을 안내서.. 신용불량 앞까지 온터라 그거 갚는데 빚을 또져서

내년 1 월달부턴 5만원씩 갚아야 하구요.. (총 100만원정도-_ㅠ)
엄마 아빠 30 주년 결혼기념일을 위해 ( 5년후입니다 ) 5년동안 언니랑 저랑 만 오천원씩 3만원

적금을 넣을 생각이에요...

그럼 61만 5천원..-ㅁ -// 당장 회사를 관둘순 없다는거죠..-ㅁ -//

제 의지로 회사를 관두는게 아니라.. 짤리는 거라면.. 3 달 월급 ( 퇴직금정도로? ) 나온다 들었고.

그 후에도 직장을 얻지 못하면 7 개월동안 월급의 70% 가 고용보험에서 나온다 알고 있습니다..

그게 적용이 된다면.. 이 회사 관두고 싶은데 당췌 자를 생각을 안하네요.. -ㅁ -//

어찌해야하나요 ㅠ_ㅠ 여기 더 다니다간 내가 스트레스 받아 죽게생겼는데-_ㅠ

 

 

 

= 많은 리플은 아니지만.. 대충 다 그냥 사표를 내라는 말씀만 하시네요 -_ㅠ

저도 그러고 싶지만 지금 사정상 그러진 못합니다.. ㅠ_ㅠ;;

회사를 제 의지대로 관뒀을땐.. 퇴직금 같은건 일절 없나요?

저희 회사에서 근무하시던 사람들 몇분..( 이사님 현장 사람들 포함..) 사장님과 트러블이 생겨

관두신분들.. 다 퇴직금 안나갔습니다.. 제가 알기로요.. 방법이 없나요?ㅠ_ㅠ=

 

== 금방 다른 분들의 경험을 읽고 왔는데.. 여기저기 아픈 사연 많으시네요..

근데요.. 울 사장님 점심먹고 이 정리한 이쑤시게 그대로.. 책상에 올려놓으시고

코푼 화장지 그대로 올려놓으시고 ( 과장님역시.. ) 그거 저한테 치우라 합니다..

그때 안치워봤자.. 다음날 아침 책상 싹 치우면서 찝찝한데 다 치워야하구요..ㅠ_ㅠ;;

쓰레기통 없는거 아닌데.. 자리마다 바로 옆에 한개씩 있어요.. 근데도.. 그러네요...

담배를 필때면 가끔 바닥에도 털고.. 아주 겜방 알바하는줄 알았어요.. - -;;

한번은 컴퓨터가 고장난듯 해서 그쪽하고 통화를 하고 있는데 물 떠오라고 소리칩니다..

통화중이라고 말씀드리고 계속 통화했더니 계속 소리 치더군요.. 결국..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이러고 물 떠다줬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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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준법지키기|2005.12.19 09:12
그런 회사가 있다니 오너가 한심하군요..그렇게 오너가 개념먼저 판매하고 운영하는 회사라면 당장 그만두는게 좋구요 짤리는 방법은 준법을 하면 됩니다. 출근시간,퇴근시간을 어떠한 바쁜일이 있어도 준수하고요. 남에게 싫은말을 못하는 성격이신가본데 한번은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quot;이 업무는 제가 할일이 아닌데요..&quot;경리사원이니까 경리업무에 충실하면 되지 현장에 오더전달이나 지시는 경리가 하는 업무가 아니라고요...점심시간되면 발딱 일어나서 점심먹으러 가고 현장직원들이 커피달라면 난 커피타주는 사람아니라고 정색을 하고 말하세요..^^마음은 불편하겠지만... 몸편하지요 좀 있으면 퇴직금과 고용보험금 타 먹는 생각으로 견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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