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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고 얼굴 못생기면 연애 못하나여?

스켈렉톤 |2005.12.16 00:11
조회 81,271 |추천 0

160센티 50킬로 얼굴 못생김...

여자가 아닙니다. 비참하지만 현재 저는 남자의 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물론 저보다 키가 작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우님 보다는 행복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남자로서 너무나 너무나도 작은 왜소한 체격을 가졌기에 너무나도 비참합니다.

 

학교 다닐때도 넘 작고 못생겨서 여자가 있는 곳에는 가보지도 못했고, 키 큰 녀석들 만 보면 주눅 들었습니다.

 

최근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여자를 알게 됬습니다.

 

그녀를 처음 보던날 진짜로 필이 꽂혔다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정도로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원래 외모와 체격때문에 소심한지라 남 앞에 나서지도 않는 성격인데, 그녀를 본지 일주일 되지 않아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갑이라면 그녀가 하는일은 을에 속한 상황이라 일 핑계를 대면서 밥먹자고 전화했습니다. 저는 큰 맘먹고 애기 햇는데 그녀는 왠지 어설픈 대답을 하더군요.

 

여러번 전화해서 밥 먹자고 졸랐는데...그녀는 그 때마다 제 대답을 재치있게 피해갑니다. 

물론 그녀가  키작고 얼굴 못생긴 저를 좋아 하지 않는게 어쩌면 당연할지 모릅니다.

사실 요즘 여성분들 다 키 167이상이고 다 키 크시잖아여. 돈도 중요하지만 외모와 키큰 사람 선호하는 상황에서 저같은놈을 좋아하는게 이상할 수 밖에여...--;;

 

하지만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간접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는데...자꾸 피하는 지라 사실 당황스럽고 창피하면서도 서글픕니다.

 

나도 키크고 잘생겼으면 바로 오케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요...

휴~ 고백을 하고 싶어도 만나야지 고백을 하는데...자꾸 피하는 그녀를 매일 생각하면 스트레스 이빠이 입니다.

여성분들...정말 저 같은놈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여? 정말 영화나 티비처럼 그녀가 싫어해도 그녀에게 매일 꽃다발 보내고, 문자 보내면서 귀찮게 하면 제 맘을 알아줄까여?

 

휴~~ 남들은 30이라는 나이에 수 많은 연애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하는뎅...저는 이게 먼지...정말 비참합니다.

 

그녀가 한번이라도 만나주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그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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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솔직히 말...|2005.12.19 08:58
이 악물고 돈버십쇼...........
베플|2005.12.19 13:16
업무상 상급기관에 전적으로 업무상으로 왕래가 있는 한 남자분을 알고 있습니다. 이분이 늘 호의적으로 대해주고 업무도 편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서 참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분이 업무가 시작된지 1주일 만에 밥을 같이 먹자고 하신다. 솔직히 좋은 분이긴 하지만 업무를 핑계로 개인적인 만남은 정말 가지고 싶지 않다. 더구나 남자분이랑.. 이분이 거절하면 기분이 상하실까봐 아주 완곡하게 그 만남을 거절했다. 그랬더니 이젠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와서 밥을 먹자고 난리다. 내가 왜 그분이랑 단둘이 밥을 먹어야 하는가.. 혹시 그분이 나를 좋아하나? 하지만 난 아직 애인을 사귈 마음도 없을뿐더러 업무상 이어지는 관계를 사적으로 발전시킬 생각은 추호도 없다. 솔직히 자꾸 집요하게 만나자는 요구는 이제 정말 짜증이 날 지경이다. 스토커 같다. 뭐 어쩌라구.. 그분이 자기 외모 (키 160)때문에 싫어서 피하는거 아니냐고 묻는데, 솔직히 외모가 중요하고 안중요하고를 떠나서 내가 왜 그분의 외모를 평가하여야 하며, 왜 그분의 개인적인 만남 자체를 수락해야 하는가 정말 이해가 가질 않는다. 어디까지나 우린 업무상 연결된 관계인데 말이다. 요즘은 생뚱맞게 꽃다발과 문자도 보낸다. 미치겠다. 스트레스 받는다.
베플흐음|2005.12.19 10:52
첫눈에 반한 그녀라.. 그녀 외모 보고 반하신 거네요. =_=); 혹시 님도 키작고 못생긴 여자 싫어하시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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