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21살의 대한민국 건강한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일 전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해서 황당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난주 토요일이었습니다. 이틀 전 이었죠...
친구가 휴가 나왔다며 전화가 왔습니다.오후에 만나서 게임 한판하고 술이나 한잔하자구요...
그래서 게임을 재미있게 하고 기분좋게 술 한잔 먹었습니다..
거기서 나오니 12시..그리고 술 한잔 더할까 하다가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돈이 없어서
그냥 게임장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친구한테 놀러 갔습니다...그때 시각이 12시20분
친구랑 거기 앉아서 얘기 좀 하다가 친구 일하는 곳 사장님이 친구한테 심부름을 시켜서 같이 나간
시간이 12시50분정도...그리고 그 앞에서 집에 갈려는 시간이 아마 12시55분정도 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친구도 저도 돈이 없어서 집도 걸어서 15~20분정도면 가는 거리이기에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다 친구랑 다른 방향이라 헤어지고 친구들한테 전화하면서 저희동네 앞에까지 걸어왔습니다..
사건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제 앞에 경찰차가 서더니 저를 부르더군요..그래서 전화를 끊고 거기로 갔습니다..
죄송한데 사건이 일어나서 그런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불러달라는군요..그래서 불러주고 제 민증
까지 꺼내줬습니다..그리고 무전기로 뭐라하시더니 다른 경찰차 한대가 더 왔습니다..거기 뒷자석에서
사람이 내리더니 경찰관이 그 사람에게 하는 말이 "이 분 맞아요?!"하고 말씀하시니까..
대뜸저보고 "저 몰라요?!"전 처음 보는 얼굴이고 본 적도 없는 분이라.."누구신데요?!"이러니까
"이런 씨X"이러는 겁니다...솔직히 어이없고 황당해서 왜 그러냐고 그러니까..."이 사람 맞아요.잡아가요"이러는 겁니다.경찰관이 사건때문에 그러니까 죄송하지만 지구대까지 임의동행해주셔도 괜찮으시겠냐고 해서 저도 혐의가 없고 누명을 벗고 싶은 마음에 괜찮다고 했습니다..거기가서 조사를 받았죠...
그래서 집에서 자고 있던 휴가 나온 친구도 불렀습니다..12시부터 1시까지 무얼했냐 꼬치꼬치 묻더군요..그래서 있는 그대로 말씀해드리고 그리고 휴가 나온친구도 불렀습니다...
그리고 12시55분까지 친구 게임장에 있었고 거기서 일하는 친구도 부른다고 하니 됐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왜 집에 걸어가는지 택시비도 안가지고 다니냐느니 이런 소리도 하고 제 휴대폰 통화내역을
보더니 어디다 이렇게 전화를 했냐느니 통화내역에 있던 친구 전화번호와 통화시간도 적더군요...
솔직히 여기서도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그리고 그 사람은 제가 범인 이라고 우기더군요...
그리곤 저에게 무슨 사건인지 가르쳐주지도 않았습니다..그래서 제가 무슨 사건인지 알자고 하니
차량절도라더군요...참고로 전 운전면허도 없습니다..21살에 면허증없는 것도 부끄럽지만 운전도 하지
못합니다...그땐 더 황당스럽더군요...운전면허도 없는 놈이 차를 훔쳐서 뭘 하겠냐며 해도 제 얘기는
듣는둥 마는듯 하더군요...
그렇게 지구대에 있은지 1시간....
그 뒤에 제가 혐의가 없다는것이 밝혀졌고 그 사람이랑 악수하고 죄송하다고 인사받는데도 제가 범인이라고 의심하더군요...억울하고 황당하지만 그냥 그 사람도 긴박했으니 그랬나보다 생각하고 넘겼습니다..그리고 나오면서 경찰관들에게 얘기했죠...이제 혐의도 없고 그러니까 다신 전화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니까 그런 일 없을거라며 죄송하다고 하면서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니 2시였습니다...솔직히 황당해서 잠도 못자고 잠을 설치다 아침에 잠이 들었는데
전화 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전화를 받으니 "여기 OO경찰서 형사과 OOO인데,어제 일때문에 그런데
행적조사를 해야겠습니다.경찰서로 오시겠습니까?"이렇게요..솔직히 갑자기 열이 끓어올라서 내가 왜 가느냐며 어제 거기서 혐의도 풀렸고 다 끝난 일 가지고 일요일 아침부터 사람 짜증나게 하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그러니 그 형사가 미안하다면서 전화로라도 얘기 해달라면서 그러길래 그냥 있는대로 어제 설명했던대로 얘기해드렸습니다..그러니까 알았다고 제 오해를 풀어줄려고 했답니다..그래서 어제 다 끝났고 그런 일 가지고 제가 왜 오해를 풀어야 하나며 따졌습니다..그런데 얘기를 하는 것을 들어보니까 어리다고 무시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그리고 전화를 끊고나서 아는 어르신께 억울해서 얘기를 하니 그때 처음 조사받았던 지구대에 전화를 하니까 자기들한테 서류가 없고 조사받았다는 사실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OO경찰서 형사과로 전화하니까 자기들이 조사한것도 아니라며 떠넘기기에 바빳습니다...그러면서 전화통화하면서 유도심문도 하고 하시더라구요...그 분도 어이가 없어하시며 경찰관과 그 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억울합니다...제가 잘못이 있다면 휴가 나온 친구랑 술 한잔 먹고 늦게 집에 들어간 잘못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저도 고소하고 이리저리 불려다니는 것도 피곤하고 귀찮으니까 그냥 그 사람들한테 진심으로 사과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전 어떡해야 겠습니까..이대로 묻혀둬야 하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