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줌마다..
매일 솜씨 없는 요리 실력 들키잖키 위해서..
요리책 뒤지며 인터넷 뒤져가며
것모양은 좀 그렇지만 맛은 그나마 먹을 만 한
요리를 만들어 내고 즐거워 뿌듯해 하는 아줌마다.
난 아줌마다...
적금 하나 들려 해도 이자율 이곳 저곳
다 따지며 계산기 두둘겨 한푼이라도 더 주는 곳에
내 남편이 벌어온 피같은 돈 적금 하려 하는
짠순이가 되고푼 아줌마다.
난 아줌마다..
고작 몇 만원짜리 지만 주택 청약 부금 넣고
내 집이 생긴 것 같은 뿌듯함에 설레어
밤잠도 못자고 행복한 이생각 저생각에
뒤치닥 거리다 다음날 아침에 늦잠 자버리는
불성실한 아줌마다
난 아줌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저녁을 부산 부산 준비 하는
내 모습이 한심스러 혼자 울다 결국은
하루 동안 주부 파업 하고
남편 퇴근시간 맞춰 스파게티 먹고
남편이 건네주는 장미꽃 한송이에 펑펑 울어 버리는
푼수 아줌마다.
난 아줌마다..
친정에 두고온 사랑스런 우리 딸 생각에
이래 저래 모아둔 쌈지돈 탁탁 털어
딸아이 보고픈 마음 위로 받으려
아기에게 입히면 이쁠것 같은 옷을 홀라당
사버리는 충동구매 원조 아줌마다
난 아줌마다...
우리 가족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63빌딩 꼭대기에 서서
하루에도 12번씩 외치고 싶은
왕푼수 때기 아줌마다.
여기다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
후아아~~~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몇자 끄적였는데..
여기다 올려도...되는 거죠??? ㅎ ㅔ ㅎ ㅔ...
ㅇ ㅏ~~ 오늘 저녁 반찬은 뭘로 하남?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