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사랑한다며 타인에게까지도 자신의 관점을 강요하는 일부 애견가들께 말씀드립니다.
과연 당신들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 말이죠.
어제 오늘 개고기/소고기 문제로 아주 인터넷 세상이 더들썩한데요..
해묵은 이야기이지만 개고기 먹는걸로 뭐라고 하시는 애견인 여러분.
당신들이 과연 개를 사랑하는지 심히.. 아주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개를 사랑한다고 무려 세마리의 개를 키우는 분의 집에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두마리 개가 짖어댑니다.
왜 한마리 개는 짖지 않냐고 하니 수술을 했다고 하더군요.
주변 집에서 시끄럽다고 해서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두마리는 이사한 후 한가족이 되었다고 사연을 말해줬습니다.
개들이 입는 옷을 입혔더라구요. 나름 귀엽고 신기해서 같이 놀고 장난도 치고 했습니다.
"출근하시면 강아지들 어떻게 하세요?"
제가 물어보자 베란다에 내놓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룻동안 개 세마리가 베란다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먹을것이나 이런건 다 준비해둔다고 합니다.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웃의 말에 그래도 키우겠다고 성대를 수술해서 못짖게 합니다.
주인이 집에 없을 때 강아지는 베란다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강아지들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인간의 욕심으로 개에게 옷을 입힙니다.
설령 아무데나 볼일을 보면 혼내고 때리기까지 합니다.
키우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 훈련을 시킵니다. 그리고 무언가 인간의 생각대로 하기를 개에게 강요합니다.
개 사료같은것을 사서 개에게 주지만 과연 그것을 개들이 좋아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주인이 내보내주지 않는 이상 개들에게 집 밖의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자유는 없습니다.
실내에서 갇혀 그렇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인간의 욕망과 욕구에 의해 털에 물을 들이기도 하고 장식을 하기도 합니다.
일부 개념없는 애견인 여러분.
당신들은 개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개가 아닌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을 위한 개를 기르는 것은 아닌가요?
당신의 허전함,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한 생명을 당신의 것으로 소유하고 있진 않나요?
그러고서 당신들이 개고기 먹는 것을 비판하고 야만인이라 욕할 자격이 있나요?
제가 볼땐 그 개들의 자유를 박탈하고 당신생각대로 개를 노예화 하는 당신들이 더 야만인같습니다.
개는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개 역시 생명이니까요.
개고기 왜먹냐고 따지기 전에 개가 개답게 살수 있도록 해주세요.
개에겐 그게 가장 행복하고 가장 개다운 삶을 사는 길일 것입니다.
마치 당신들이 밥주고 키워준다고 개를 사랑한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그건 아닙니다.
당신들의 그런 모습들 때문에 지금도 유기견이 양산되고 있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