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말 몸이 아픈거 보다 맘아픈게 더힘드네요~~

그린비 |2005.12.24 12:01
조회 1,561 |추천 0

저도 이렇게 글을 올릴줄은 몰랐네요~~

이제 결혼1년 2개월차~~홀시어머님이랑 같이 살아요~

혼전 임신으로 아들도 있는데 지금 10개월이구요.

직장다니는 관계로 몸조리도 두달도 못하고 출근하게 되어서 시어머님이 봐주세요~

둘이 벌어야 아들도 키우고 이층에 사는 큰시누이 전세비도 빼줘야 하거든요~

그리고 저희 친정은 엄마가 뇌졸증으로 거동을 못하는 장애인생활한지 3년차이구요...

엄마 간병하면서 어렵게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너무 힘들어할때 우리 신랑이 많이 힘이되어주어서

잘해준다고 저맘 이해해주고 친정에 많이 도와준다고....

너무힘들어서 신랑은 아주큰  힘이 되었어요~그래서 내힘든거 반으로 줄이겠다 큰힘이 되겟다 해서

혼전임신까지 되어서 여유치 않게 힘들게 결혼하게 되었어요~

상견례때도 시어머님은 친정아버지한테 언제든지 엄마간병하고 올수있게 해준다고 약속까지

하시더라구요~정말 감사드렸줘~~

그리곤 결혼생활~~ 맘처럼 엄마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게 되었어요~~

친정엔 아부지 남동생밖에 없는데.... 끼니거르는건 예사고 고생이 말도 못했어요~

집안의 유일한 여자인저가 빠져서....아버지도 시엄니 말씀에 기대를 하셨거든요.

이리저리 지나갔죠...애기낳고 사는데 친정엔 더가기 힘들어지고...신경도 못쓰게 되더라구요

항상 맘아팠어요...저희엄만 정신은 멀쩡한데 거동을 못하시니까요 ㅜㅜ

몸조리 대충하고 출근하는 그날부터 전 스트레스에 빠졌어요~ 평일낮엔 일에 저녁엔 애기한테

주말에 친정에...한번이라도 거르면 안오나 보고싶다고 성화였거든요...너무힘들었어요 

애기 보는거 싫어한다는 애기는 들엇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짜증을 부리시는데....

신랑이 같은회사서 영업을 해요..영업이기때문에 항상 늦는시간도 많아요

신랑 늦게 오고 일주일에 두번축구하러가요 평일 저녁에 한번 주말에 한번 ...하러가면 오후늦게 저녁늦게 들어와요...싫었어요..싫어도 말못해요~시엄니가 축구아님 언제 운동하나고!...

항상 아기는 제차지였거든요..신랑은 새벽에라도  오면 걱정되상이며 전 30분만 늦어도 안되는 사람이였어요...짜증은 전부 제차지였거든요....

일에 치져서 집에 들어오면 늦게 왔느니 애기가 말을 너무 안들어 미치겠느니(말을 생각없이 그냥하시거든요)... 일이 있어서 볼일도 제대로 못봤어요~친구만나는거까지..집에 일찍가야하니까요...

집이랑 회사가 멀어서 한시간 넘게걸려요...친구만나 저녁먹고간다고 말씀드리면 퇴근6시반에해서

집에가면 9시예요..두시간도 채못있다가 나오는데 그시간쫌 지나면 무슨밥그리 오래먹냐는둥....

원래 즐기시는걸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답답은 하셨을거예요..65세에 손주까지 봐줘야하니까요...

둘째시누이가 절많이 이해해주셔서 어머님 기운좀 넣어드린다고 노래교실 다니시던곳 아기봐주단고

다니시라고하셔서 일주에일 한번 아님 한달에 두번씩 낮에 애기30분거리에 택시타고가서 매끼고

놀고 오시고 그랬어요..그리도 데리고 오시고......근데 그시누이도 2월달에 서울로 이사가요....

어머님 자유는 없어졌죠...그래서 더그러시나바요....

주말엔 저가 엄마 병원가서 도와드리고 싶은데 시엄니는 놀러 다니시기 바쁘고

신랑은 축구하러가고 어린 아들데꼬 엄마 병원가서 간호를 했어요...아기델고 멀하겠어요....

그러다가 일년..너무 힘들었어요..부모님한테도 너무죄송했구요...

그런데 얼마전엔  가족끼리 건강검진을 하게되었는데....임신이라는 판정이 나왔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였는데..건강검진 멈추고 어머님한테 달려가서 말씀드리니..

사색을 하시면서 말도 안되는소리고 지우라고 하시더라구요...병원까지 소개해주셨어요...

생각도 없던 애기였지만....그렇게 말씀하시니 애기도 너무 불쌍하고 둘째 생각없던거도 아니여서

더 낳고 싶더라구요..신랑은 놓고싶으면 낳아라 하는데....

몇일을 계속애기하시더라구요.....연연생어떻게 키울래!! 그리고 저가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

감기약도 하루 먹었어요.(수유중이여서 약한약먹었지만) 기형아 낳는다는둥 감당안된다고...

너무 맘아프고 힘들더라구요...

병원에선 태반이 자궁밑에있어서 위험하고 애기도 커서(3개월)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비용도많이 나오고...아는분 소개로간병원이라 가격도 많이 싸게 해주시고 신경도 잘써주시더라구요..

시어머님한테 말씀드리니 큰병원이고 아는사람이 더무섭다면서 사기친다고 다른병원가서

 알아보라고 하시데요..

담날 다른병원가서 피만뽑고 검사하니 위험하단소린안하는데 비용은 똑같이 들더라구요...

얄구진 병원이였거든요...그래서 이왕이면 크고 소개해준병원이 좋아서 그병원가서 수술했어요...

위험해서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해서 신랑이 옆에 같이 있어줬어여...

수술실들어가기전까지 고민 엄청하고 맘아팠어요...저녁늦에 집에 들어가선 푹쉬었줘....

수술하고나온 나쁜엄마의 맘은 아무도 몰라요...해본사람 말고는...

회사도 3일 휴가내고...근데 수술뒤 몸조리도 문제 였지만 친정에 외할머니 칠순이여서

서울에서 잔치가 있었어요~친정식구들이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수술때문에 전 못갔줘...

혼자 신랑 보내기도 맘안편하고 아픈엄마모시고 가는거도....날씨도 많이 춥고...주변에선 절 너무도

말려서 가고싶은 맘 은 굴뚝같았는데 안갔어여.....

신랑 보내놓고 집에 있는동안 하루종일 힘들었어요..

들어가서 쉬라곤 하시지만 아들이 보채고 우니까... 못땐놈 와이리 못땟노...

그러시면서 아들봐주시는데 어떻게 방에서 쉽니까?

안아픈척하면 그냥 거실에 있었어요..어머님 신랑 외할머니 칠순이라며 서울보냈다고 얼마나

잔소릴 들었는지... 외할머니까지 신경써야하냐면서....

그러다 3일쉬고 다시 직장복귀를했어요...사실 수술이후로 어머님이 좋게만은 안보였어요...

이제 일주일.....아들래미 걸음걸이 자동차가 백화점에 한정판매 하길래 사서 집에 갈려고했는데

떨어져서 못사고 그냥집에갔줘...30분 늦게 도착했어요...

늦게 왔다고 얼마나 혼났는지....돈쓸대가 그리없냐고 애기한테 유별라다고....

야단맞고 하루가 지났는데 아침에 멀그리 잘못했는지 몰라두 시어머님이 화나셨으니 풀어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문자 메세지를 보냈줘...이모티콘그림있는걸루...죄송해요 잘할께요..사랑해요라는

그런문자를 날렸는데...장난치냐며 그런문자 넣지마라고  답장이 들어왔드라구요..집에서 애기하자고...

그날하루는 정말 피가말리는거 같았어요..무슨말씀하실려나.....이런일로 신랑이랑 엄청싸웠어요..

이혼애기도 많이 오가고....둘은 문제없는데 항상 친정문제 시댁문제때문에.....

그날 신랑이랑 같이 들어갔는데.....살림안하고 산다고 애는 착한데 어려서 철없고 시근이 덜드렸다며

내가 너희 빨래까지 해주야하냐며...얼마나 야단을치시는지....사실 어머님이 살림을 다하시는편이라서 부엌이나 어딜 손을 함부로 못대겠어요...신랑살찌는거 걱정해서 인스턴트식품목먹게 하거든요

그래도 전 신랑이 먹고싶다고하니 사가게 되고 해주게 되는데 반찬으로 올라올때마다 한마디씩해요.

그것도 전스트레스였어요,,,그래서 통닭이니 삼겹살 한번씩먹고싶어도 못먹었줘..2층에 시누이가 먹으면 아무말 않고 저는 항상....

이런저런일로  맘아픈데.......피멍이 더 들었어요....서글프고 맘이 얼마나 아픈지....

저는 힘들어도 친정에 애기할수도 없어요...신랑한테 말해도 이해한다고 말만해요..

어떻게 해결방안이 없었어요...결혼하기전에 몰랐던 큰시누이집 전세금3000만원도 만들어줘야해서 

내년까진 일하기 싫어도 일해야 하거든요...시어머님은 내년12월까진 아들봐줘도 더이상 절대 못봐준다고 노래를 부르세요~그래서 일도 그만둬야할거같아요..이런상황으로는 일년도 버티기 힘들어요...

평일이나 주말에 한번씩 친구분들 만나고 오면 남들은 놀러 다니는데....그러시면서 자기는 집에서

아기만 보니 친구들이 왕따시킨다고 우시고....참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신랑한테 맘이 힘들어서 못살겠다고 분가하자고 졸랐어요...은근히 어머님 애기하면 흥분도 하고

성질도 내요~~엄마랑 아들사이니까..... 일년만 버텨보자고 그러는데....너무힘드네요..

항상 당하는건 신랑이예여....중간에서 정말 어려울거예여...그래도 난 신랑 위로받고 신랑보며

시집왔는데......무조건 저보고 이해만 해래요....

어쩌면 좋아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