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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다해가 새벽에 엘리베이터에 갇혀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아찔한 소동을 겪었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마이 걸’(극본 홍정은, 홍미란ㆍ연출 전기상)에 출연 중인 이다해는 22일 촬영장에 가기 전 머리손질을 위해 평소 다니던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 들렀다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머리손질을 받은 후 자신의 코디네이터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기기 고장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선 것이다.
이다해는 스피커폰으로 관리실과 통화해 도움을 요청했으나 곧바로 수리가 안돼 119 구조대가 출동해 강제로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구조할 때까지 30여분간 추위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더구나 시간도 이른 새벽인 오전 4시30분이어서 두려움은 더했다.
이다해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것은 처음 겪는 일이어서 너무 무서웠다”면서도 현재는 한숨을 돌리고 난 상태라서 그런지 “마침 엘리베이터 벽에 ‘마이 걸’ 포스터가 붙어있었는데 거기에 적힌 스태프의 이름을 외우며 두려움을 잊으려 했다”며 웃었다.
한편 이다해는 새벽부터 이 같은 소동을 겪으며 액땜을 한 덕분에 이날 한 당구장에서 포켓볼을 치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현장에서 프로선수의 지도를 받긴 했지만 스리쿠션으로 목적구를 홀에 집어넣는 고난위도 기술도 척척 소화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마이 걸’은 22일 4회 방송에서 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 18.8%의 시청률로 KBS 2TV ‘황금사과’를 제치고 수목드라마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다해는 촬영을 마친 후 한 밤중에 귀가할 때도 집 건물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지하 2층 주차장부터 7층 거리를 걸어 올라가며 하루 2번이나 엘리베이터와의 악연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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