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겐 너무 어린 그대..연하남친연애기ㅎ

백조추가 |2005.12.28 23:59
조회 43,474 |추천 0

제 칭구가 겪은 연하남과의 연애스토리 들어보시렵니까?

원래 그 둘은 몇년전부터 아는사이였슴다,

둘이 꽤친해서 친한 누님,동상으로 잘 지내고있었는데,

올 봄인가 부터 둘이 연락이 잦아지는가 싶더니,결국 사귀더군요ㅋ

두살어린 동상이었는데,여자를 처음 사겨보는거였대요.

그래선지-프로포즈도,영-밋밋하게 했더군요.

 

                "누나랑 나랑.....사귀면/..라나?.......................(푹)"

                         "에..........?....................................;;"

                (둘이 한잔 하던중, 알수없는 한마디를 내뱉고 걍 쓰러졌다네요;;

                     제 칭군 대답도 몬하고그 아이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렸다지요;;)

 

머,무튼 둘은 학교가 달라 자주는 못봤지만,그럭저럭~잘 사귀고 있었어요.

남자애가 워낙 어른스럽고,생각도 깊고 그래서 연하같지가 않다고 칭찬할무렵,

조금씩 칭구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친구는 동갑도 어리다고 연상하고만 사겼는데,

역시 어른스러워도 나이는 어쩔수 없는건지-그아이만 그런건지..점점 애같아 진다는 거에요-ㅁ-

 

예를들면, 칭구랑 영화보러 가서 멋지게 영화표를 끊고는!!

        

           "밥은 누나가 쏴~~아"->그것도 아주 그엽게;;하지만 그닥 그엽진 안은;;

 

안그래도 그정도는 생각하고 있었는데,막상 남자입에서 그말이 나오면-왠지 정 떨어지잔아요//

매번,그말을 듣던 친구,그냥 일단 매번 넘겼대요.어짜피 살 생각이었으니까//

 

문제의 그날은,친구가 좀 아픈날이었어요.

친구는 취업땜에 바쁜대다 감기까지 겹쳐 학교도 못나왔었거덩요,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조르더래요,

대부분은 아푸다면,병원가자던지,아님 약먹고 푹쉬라던지,병문안을 온다던지..

그렇잖아요,근데 그 추운날 얼굴만 보자며 아픈칭구를 나오게 한거죠.

친구는 정말 얼굴만 보고 올려구 자고있던 옷에 외투만 걸치고 나갔는데-

영화를 보러 가자고 또 막 떼를 쓰더래요,

그리고는 어김없이

 

"저녁은 누나가쏴아~~나 아까 돈 다썼엉" 하고 외쳤죠.

 

근데 지갑도 안들고 나온 제칭구는 당황할수바껭 없었죠.

주머니를 뒤져보니 2000원정도 있더래요,그래도 둘이걸루 멀 먹겠어요.

그렇다고 영화얻어본 입장에서 나 돈 업는데? 이런말 할 분위기가 아니었대요ㅠ

칭구는

 

"나 몸도 안좋고 배 안고픈데^^:;"

 

하며 집에가서 쉬고싶다고 했고,남자애가 델따주는데-

가는길에 떡뽁이 파는 트럭이 있었대요,

그 남자애-정말 배가 고팠던 건지 먼지-명랑한 목소리로

 

"누나~우리 떡볶이 먹을까? 떡뽁이는 누나가 쏴아~~"

 

또 그러더래요-ㅁ-

 

칭구는 당황해서"난 벼..별로..너 먹을라믄 먹어,"

 

그랫더니,그남자애 조타고 칭구손을 잡고 트럭으로 가드래요.

제칭구는 타들어가는 맘으로 남자애의 손만 보며 머릿속으로 계산을 했고,

2000냥이 다되어갈때...화장실간다고 하고 집에 갔다올까 별 생각을 다했대요

드디어 2000냥을 넘긴순간,칭구가

 

"저기,나 집에가서 돈좀 가져올게-그냥 나오느라//" 이러자

 

그 아이 "얼마 있는데?-나 동전좀 있는데.."하면서 짤랑 동전을 세더래요.

 

계산 나온거랑 한 300원정도 부족하자 제 칭구는 집에 갔다오려고

 

"좀만 기달리믄서 먹고있어;;" 이러자

 

그 아이-

"에이~이따가 핫바랑 계란 사먹을라고 했는데-"

 

하며 지갑속 삼천원중 천원을 꺼내더래요-ㅁ-

(있으면 진작주지-ㅁ-..제 칭구 완전 어이없어서 열변을 토하더만요//)

또 어이없는 사건은 바로 레포트 였는대요.

시험기간이었어요,칭구도 그아이도 바쁘게 지내고있었는데-

어느날 좀 성가신 레포트가 있다며 도움을 청하더래요.

자필 7장짜리 레포트를-ㅁ-

칭구는 설마,했지만 어김없이 7장분량;;

그날부터 칭구 미친듯이 바빳어요.공부하랴 그거쓰랴~전화도 잘 못받았죠/

절반쯤 썼을때,그아이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화를 내드래요.

제칭구가 어이엄써서 바빠서 그랫다고 ,넌 모했냐구 하자-

 

"수업이 없어서 모레 보는 시험 공부하고 있었어"그러드래요.

(글케 한가하믄 지가 좀하지;;)

 

그런식으로 어리고 자기 밖에 모르는 그 아이땜에,힘들어하던 칭구는//

이게 아니다-하는 맘에 그 아이한테 둘의 문제에 대해 얘기했대요.

얘기하다 사소한 걸루 다퉈서 헤어졌구요..

헤어진 후에 그아이 소식을 들었는데,

글쎄-잘 지내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담서,왜그런질 모르겠다고 했대요;;

제 칭구 또한번 거품물고;;ㅎ

다신 연하 안사귄다네요;;ㅋ

이상,내겐 너무 어린그대,연하 남친 연애기 였슴다!!ㅋ

 

 

  남동생 돈 떼어먹은 시누이...어쩜 이럴까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006.01.02 13:10
베플이 왜 저따구야...연하를 얻을려면 어떤 각오를 해야 되는거지?? ㅡㅡ;
베플본인|2006.01.02 09:45
본인 이야기네...........연하를 얻을려면 그정도는 가고 해야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
베플니네임|2006.01.02 11:53
내 사겼던 연하남은(3살)...그거도 능력이라 하더이다~얻어먹는것도 능력인가??? 결국 헤어지긴 했지만.. 지금은 사랑했었는지 기억도 안남니다.. 저런넘들은 거지협회에 가입을 시켜야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