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부모를 숨지게 하고 부모가 자신의 자식을 죽이는 일들..
인간 이하의 이런 끔찍한 사건들을 뉴스에서도 이제 그리 어렵지 않게 접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전의 가족의 의미도 많이 쇠퇴하고 모두들 그저 자신만 생각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흐르는 이 때.
인터넷 서핑중 발견한 기사문 하나.. 그 속에서 우리의 희망을 바라본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보성에 살고 있는 21살, 22살 두 자매.
지난 95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만성 심부전증을 앓게되신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녹차밭, 노점상 등에서 일하시다 결국 만성 심부전증을 앓게된 어머니..
부모님을 돕기위해 두 딸이 나섰다.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청각장애, 골절, 체중감소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진 부모님을 본 딸들.
고3, 고2에 재학중인 어린 동생들이 신장 기증하겠다고 나서려 할 때..
서둘러 먼저 나이 많은 두 언니가 조직검사를 해서 다행이도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고..
결국 이제 수술 일정을 잡으려고 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자녀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 같다며 수술비 걱정까지 더해져 부모님의 걱정이 매우 큰 상태...
비록 수술비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그래도 네 딸의 효심을 확인한 부모님... 얼마나 행복하실까..
그리고 지금껏 받아온 사랑을 조금이나마 이렇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음게 두 딸 또한 행복하지 않을까...
요즘같이 삭막한 시대에 이 아름다운 가정을 보니 너무 가슴이 훈훈하고 좋다..
다만 수술비등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