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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협박인가여... 업무방해죄가 아닌지...

amadas |2007.03.20 23:06
조회 216 |추천 0

저는 피부관리샵 매니져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관리샵은 본점이 따로 있고 프랜차이즈처럼 여러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으나

운영되는 시스템과 상호는 전혀 틀리고 같은 제품만 취급한답니다. 제품을 수입하는 회사에서

샵을 개설하여 본점은 직영으로 운영이 되고 나머지는 제품을 원하는 샵에 공급하는 방식이져...

 

제가 본점 매니져로 일하다가 출퇴근이 너무힘들어 집근처에 있는 지점으로 회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과 실장님 한분이 계시는데 두분이 서로 사업자를 달리해서 운영하고 계셨구여..

저는 사장님 밑에서 매출대비 인센티브를 받으며 일을 했습니다.

고로 한분의 실장님은 본인 매출이 본인 수입이 되는것이고

저는 제가 판매한 제품에 대해 일정 퍼센테이지를 받고 나머지는 사장님이 수익을 가져갑니다.

 

그런데 제가 4개월만에 이곳에서 관둘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는데여...

시스템도 엉망이고 급여정산에 대한 부분도 확실치 않아 그전에도 몇년동안이나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를 했더군여... 제가 들어오는 시점에도 한분의 실장님이 퇴사를 하시는 바람에

직원이 거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초보가 아니라 본점에서 일도 하고 7년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던터라 사장님께서는

적잖게 기대도 하셨고 저도 적응하며 일을 진행하였는데 제눈엔 사장님 운영방식의 오점이

너무도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가령 본사에서 매입해오는 제품에 따라오는 일정량의 샘플을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돈을 받고 팔았더군여...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엔 너무 늦은건지

"너한테만 안그러면 되는것이 아니냐... 내가 다른직원들을 어떻게 관리하던 상관하지말아라"

라는 말을 들은 후에는 사장님과의 대화가 더이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이 시점에서 사업장에 남아계시던 한분의 실장님도 가까운곳에 샵을 오픈해서 자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고객이 있어 바로 일할곳이 필요했고 관리 프로그램 제작 및 사업장

임대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터라 전 사업적 제의를 했습니다. 실장님도 어렵지않게

승낙을 하게 되었지여... 근데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1. 샵을 오픈할 곳이 원래 운영하던 사업장과 너무 가깝다.

   ( 고객을 본인이 책임지는 조건으로 일을하게 된터라 멀리 갈 수가 없습니다.

     고객이 서비스 받으러 멀리 갈 수가 없고 그 전에 퇴사한 실장님 한분도

     바로 길건너편에 샵을 오픈하였습니다.)

 

처음엔 실장님과 사장님도 한바탕 하셨지만 어쨌던 저질러진 일이라 그냥 넘어가게 되었고

샵이름이 틀리니 제품도 같은 브랜드로 취급할 수 있게 결정이 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 판매독점권 같은건 물론 없습니다. 단 도의적인 문제이겠지여... 

사장님께서 본사측에 같은지역에 너무 제품공급을 많이 해주는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같은 시스템으로 같은 제품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단지 제품런칭만 하는거라 상관은 없어여... 

문제는 제가 사장님 밥줄(?)이었다면 밥줄이었는데 (사장님은 다른 사업으로도 수입이 있음)

퇴사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샵을 오픈하실 실장님께 반 협박을 했더라구여...

저랑 같이 일을 안하고 혼자한다는 조건으로 제품공급을 받으라는겁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사장님이 실장님한테  이야길 했답니다.

물론 이 지점에서 일을 하면서 간단한 급여조건만 명시된 서류를 받았을 뿐이지

업무계약서나 근로체결에 관한 계약서 따윈 없었는데

퇴사를 하는것부터 제가 일할곳을 찾는것까지 방해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사활이 걸린 문제인대여...

이거 위력을 통한 업무방해죄 아닌가여...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가르쳐주세여..

전 꼭 오픈하는 샵에서 일을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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