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군 입대 대상자가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군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하고, ‘대체복무제’를 마련하라”고 정부에 권고한 것을 보고 정말... 할 말이 없어지는 군요...
‘양심’이란 일반적으로 '도덕적 윤리' 등을 의미하는 것인데... 개인의 종교를 이유로 국민의 의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하여 ‘신성한 의무’로 여겨온 국방의 의무를 거부하는 것을 순수한 의미의 ‘양심적 병역 거부’로 볼 수 없다는 것 아닌가요?? 따라서 용어도 ‘양심적 병역 거부’ 대신 ‘종교적 병역 거부’라는 말로 대체해야 옳지 않나요!! 물론 양심적 병역 거부란 말이 헌법에 보장된 ‘양심의 자유’에서 유래됐다고 하지만, 자칫 군에 입대한 선량한 우리의 젊은이들이 비양심적인 것처럼 오해를 줄 수 있기에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네요...
이 엄동설한, 살을 에는 강추위 속에서도 오로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고생하는 우리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번 일로 사기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종교의 자유는 인정해야겠지만 대다수 젊은이가 양심을 내세워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고, 군의 징병제도가 흔들린다면 국가존립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명심 할것이며 병역거부자들의 부모는 누굴믿고 이 추운겨울에 밤잠을 잘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푸념을 할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