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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방 자격지심???

정떨어져... |2006.01.02 00:52
조회 1,167 |추천 0

저희는 결혼한지 2달된 커플입니다...

연애 1년 10개월.. 동갑내기 커플이지요...

저희 결혼전에도 문제 많고 많이 싸우기는 했지만.. 이 사람 정말로 절 사랑하고 많이 아끼고 ..

저도 이 사람 정말로 아껴주고 싶었습니다...

결혼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도 몇년전에 돌아 가신 터라....

하여튼 결혼을 서두른 이유도 아버님 돌아가시고 많이 힘들어 하는 울 서방... 객지에서 혼자 있는 울 서방.. 결혼하면 좋을거 같고 울 부모님도 이뽀라 하십니다..

친정하고는 20분 거리지만 버스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이지요..

울 서방.... 7시 출근하지요... 일이 많아 정시 퇴근 못하고 8시쯤에 퇴근하지만 일이 있음 나올수 있는 그런 회사 입니다....

 

신혼여행 갔다 와서 친정집에서 자야 하기에... 잘려고 누우니 서방 그러더군요..

집에 가서 자고 낼 이바지 음식 가지고 큰댁으로 가면 안되냐고.... 그게 말이 됩니까???

여하튼 첫날부터 속이 상했습니다....

서방 힘들까봐 울 집에서 전세집도 얻어주고.. 혼수는 간단히 했지요.....

저는 한복 입고 산소에도 가고.. 작은댁에 외할머니댁에 다닌다고 힘들어 죽겠는뎅.....

그렇게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 왔지요...

그리고 2주동안은 어떤 일로 가게 되었구요.....

참나... 그담주에는 시댁에 결혼식도 있고 물건도 가지고 갈게 있어서 아빠 회사 차 빌려 갈려고 했는데... 둘이 좀 싸우게 되었습니다..

자기 혼자 간다고 하면서 아빠보고 차 안 빌린다고 말하라는겁니다..

울 아빠가 지 종입니까?? 어이가 없고 억울하고 기가 막혀서 눈물도 나고...

둘이 싸우다가 이혼 소리 나오고... 울 시동생은 작은댁에 말씀드리고..

여튼 서방은 친정에 가서 차 가지고 오면서 한소리 듣고 밥도 얻어 먹고 차도 빌려 왔습니다..

저 시집식구들 보는 사람마다 잘하고 살아라 그럽니다.. 기가 막혀서....

그리고 시집 식구들 집들이 한다고 해서 3주동안 신경 쓰고 있는데... 그 전날 저녁에 안 온다고 하고..

아버님 첫생신 제사 인것도 제가 알고 준비 다했습니다..

회사에서 도와주라고 일찍 퇴근하고는 그대로 잠들어 버립니다...

시동생 와서는 라면 끓여 달라고 하고 먹고는 그냥 잡니다... 참나...

그날 저 4시간 자고 일어나서 재사 지내고 신랑 출근하고 시동생은 그냥 자고..

저 1시까지 치우고 잤습니다... 정말 대책 없는 형제들....

그렇게 자꾸 기분 나쁜게 쌓여서 이야기 할려면 저희 서방 벽이 됩니다..

남 이야기 절대로 안 듣습니다... 대화가 안 되니 저는 답답해 죽을거 같지요..

매일 하는 소리가 넌 시어른들 없어서 좋겠네.. 니가 시어른들있으면 그렇게 했겠냐?? 이럽니다..

저 큰댁하고 작은댁에 전화 드립니다.... 1주일에 한번씩/.... 남들은 한군데만 하면 될걸 전 두군데 합니다... 그걸 가지고 말하면 누가 하라고 했냐며 화냅니다...

얼마전에 집들이 했지요... 집들이 한다고 아침부터 정신 없고 엄마는 한우 갈비에 회까지 떠서 갔다 주었어요.. 상도 빌려주고.. 물론 일하던 동생이 가져다 주었지요...

그날 집들이 마치고 서방 2차 갔습니다....

혼자 다 치우면서 서글프더라고요.... 새벽 2시에 들어 왔더군요.... 참나..

내가 파출부 할려고 시집 왔나 싶기도 하고.....

툭하면 니들 가족이 어떻고.... 그런 소리 넘 듣기 싫습니다....

차라리 하고 싶은 말이 있음... 처가라고 하든지... 그래도 화가 날 판국인데..

서방은 울 친정을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나봅니다....

친정에 가자고 하면 일직이다 숙직이다 거짓말 시키고.....

할머니 생신날도 고모님들이 서울에서 오셔서 갔더니.. 돌아 오는 길에 오만상 인상을 쓰고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때부터 신랑이 밉더라고요....

계속 쌓여 있는 상태에서 신랑이 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가 시간이 지난후에 안 간다고 했어요.. 물론 장난이 섞여 있었찌만... 바보도 아니고 사람 기분 생각도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삐져서 알았다 안간다고 했더니 ..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지 혼자 라면 먹음서 그럼 니 손해지.. 이럼니다..

그래서 싸우고 각자 자고 일어나서 어제 마지막 날이라 친정 가자고 했더니 싫다더군요..

그럼서 심하게 싸우게 되었고... 재사 문데 집들이 문제... 시어른들이 어쩌고 하는거 싫다고 했더니...

신랑 알았다고 하더군요../. 둘이 심하게 싸우다가 따로 살자고 했고.. 그럴거면 짐 싸서 가라니깐 싸서 나가더군요.. 친정 식구들이 전화 해도 다 씹고... 울부모님을 우습게 아는건지...

아직까지 연락도 없고.... 나가기전에 이혼서류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다 미안하다고 하고.. 그랬는데..

이젠 둘다 넘 치쳤고.. 서방은 집도 못 구했다는 자격지심인지 절 더 무시하고 그러군요..

전 바라는거 하나였습니다.. 울 부모님께 잘하는거...

자주 못 가더라도 전화라도 한통씩 드리길 바랬지요...

친부모처럼 모신다고 지입으로 이야기 하고는....

참.. 저도 지칩니다..................

저 친정에 오늘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께 미안해서 못 갔습니다...

이제 저희 양가 어른들이 이 사건을 다 아시게 되었고.. 수습도 못하게 되었고...

여하튼... 전 이번엔 이혼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먼저 연락하기는 싫습니다...

오늘 궁합을 보니... 서방이 독불장군에 자기중심적인 이기주위에 가족한테는 못하는 성격이라더군요..

딱입니다.... 저보고 애 데리고 산다고 하라는데 속 터집니다.....

에휴~~~~

내 팔자야....내가 왜 죽어 살아야 하는지....

이런 남자랑은 안 사는게 좋은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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