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는 재테크의 중심을 내집마련에 두는 게 현실적이다.
내집마련은 주택의 위치와 가격,목돈마련 방법과 기간,대출을 이용할 지 여부 등 체계적인 계획과 함께 절약과 저축이 생활화되지 않으면 당초 기대했던 것보 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우선 몇년 후 어디에 어느 규모의 집을 마련할지는 개인적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가급적 대규모 단지가 투자측면에서는 유리하다.
내집마련을 위한 규모와 시기가 결정됐다면 다음은 자금마련을 위한 재테크 방 법을 준비해야 한다.
1단계:청약통장 가입으로 계약금 마련하라
내집마련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후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 이다.
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 등 개인의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가입한 만 35세 이상의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라면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 는 투기과열지구 무주택우선공급제도를 이용해 볼만 하다.
공급주택수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는 이 제로를 이용하면 당첨 확률 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청약통장을 이용해 마련한 자금은 청약 당첨시 계약금으로 이용하면 된다.
2단계:금융상품으로 중도금 마련하라
중도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매월 일정액을 적립,납입시기에 맞게 목돈을 마련해 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비과세나 소득공 제가 되는 안전한 금융상품을 선택,세금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현재 판매중인 상품 중에서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 돋보인다.
이 상품은 은행 적립식 상품보다 금리도 높을 뿐 아니라 7년 이상 가입시 비과 세 혜택에다 연말에 최고 3백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기 당 3백만원 범위 내에서 통장수에 관계없이 중복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여러 계좌로 분산 가입 후 각 중도금 시기에 맞게 이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목돈 마련 수단으로 투자위험을 줄인 주식형 적립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3단계:잔금은 저리의 대출로 충당하라
집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의 20~30% 정도는 대출을 받아 중장기적으로 상 환해 나가는 게 좋다.
근로자.서민주택대출이나 모기지론,장기주택자금대출 등 다양한 상품 가운데 한 가지를 골라 장기간 저리로 빌릴 수 있다.
예컨대 7년 후 약 3억원의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할 때 현재 순자산이 8천만원이 라면 1억4천만원은 저축을 통해 마련하고 8천만원은 대출을 통해 집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선 7년동안 매월 1백40만원 정도를 저축하고 내집마련 후 대출 원리금 은 금리 6.5%,만기 20년,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라면 매월 약 60만원을 부 담하면 된다.
특히 대출금 이자에 대해선 연말정산 때 연간 1천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