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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2개월 지난 바디샵 제품을 쓰시나요?

캐롱 |2006.01.04 11:40
조회 383 |추천 0

12월 말에 바디샵에서 스크럽 제품을 하나 샀습니다.

매장에가서 좋은 스크럽 제품 하나 권해달라 했더니 Basik Spa를 권하더군요.

좋은 제품인데 지금 세일을 하고 있다고,,,

전에 영국에서도 바디샵 제품을 계속 썼었고, 지금도 로션을 아프리카 스파 제품으로 쓰고 있어 그냥 믿고 그 제품을 샀습니다. 

우선은 쓰고 있는 제품이 있어 저는 쓰지 않고 있었는데, 하루는 엄마가 제품을 쓰시더니 냄새가 너무 이상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오래되면 나는 기름 찌든 냄새 있잖아요.

제품에 비닐이 씌여져 있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힘주면 뚜껑이 열리게 되어있었고,,,조금 의심이 가더라구요...그래서 제조년월일을 확인해 봤더니 2003년 10월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상식적으로 2년이 넘은 제품을 팔리가 있나싶어 전화를 걸어 물어봤습니다.

수입을 하는데 보통 1년반이 걸리고, 원래 유통기한이 3년이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레도 몸에 바르는건데 2년이 넘을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분 왈

"물로 씻어내는거잖아요"  라고 하더군요.

물로 씻어내면 몸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는 제품이였으면 뭐하러 돈을 주고 그런제품을 사겠습니까?

그래도 이렇게 냄새가 심한데 교환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어느 매장에서 샀는지를 물어보더니 그 제품은 더이상 남은 제품이 없어 교환이 안된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래서 세일을 한거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그쪽에서 목소리 톤이 바뀌더니 세일제품은 교환, 환불이 안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을텐데요.  죄송하지만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없습니다.....라고 하더군요.

내 변심으로 인한 교환 환불이 아니지 않느냐?   그럼 팔때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2년이 넘은 제품이라 세일을하는거다 라는 말도 함께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죠.  연말이고, 크리스마스라 특별할인을 하는게 아니다라고 정확하게 말을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전에 다른 상표 파우더를 산적이 있는데 그것 역시 2년 정도 된 제품이라 죄송하다며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셨었거든요.  바디샵만 왜 그런건지,,,

얼마전에 홈쇼핑에서 바디샵 제품을 파는걸 봤는데, 그때 역시 제조일이 오래된 제품이 절대 아니라고, 호스트가 강조를 하더라구요.  그럼 매장에서 사는 일반일들한테만 오래된 제품을 눈가림으로 팔아먹고, 세일이였다는 이유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얘기잖아요.

제조일 오래되서 유통기한 얼마남지 않은 제품들을 매장에서 사는 소비자들한테 쓰레기 처리하는거랑 뭐가 다른건가요?

제조일이 2년이 넘은 화장품이라는걸 알면서도 살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수입하는데 1년반이 걸린다는 걸 알면서도 이 제품을 계속 쓸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그동안 속고 물건을 썼다라는 생각에 너무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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