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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요.TT

조규윤 |2006.01.05 10:09
조회 3,037 |추천 0

저는 29 아니 해가 바뀌었으니 30입니다..

임신을 했습니다...지금7주정도 됐구요..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고,무섭고, 눈물나고,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바뀌고..힘겹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욕해도 좋습니다.. 전 욕먹어도 싸니까요...

그사람은 저보다 12살 많습니다..

이혼한 상태이고, 아이들 2명 그사람이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를 자주만나고 있고..제 존재는 아직 모릅니다...

저희 집도 이사람에 대해 전혀 아는바 없습니다..그냥 제가 전화통화하니까... 남자친구가 있구나...

생각하는것 같습니다...이혼남에 애들 둘이나 있다하면 난리가 나겠죠..절대 말못합니다

그사람은 지우라는 말은 안하는데 지웠으면 하는것 같고.. 제가 울면 짜증난다면서 전화를 그냥 끊습니다..

옛날에 유산1번 중절수술 1번 한적이 있어서 이번엔 무슨일이 있어도 낳고 싶지만,,주의에 도움을 청할때가 없습니다...

그 사람은 저랑 같이 살마음이 없는것 같습니다...옛날엔 몰랐지만 지금은 그냥 심심해서 여자가 없어서 저를 그냥 만났던것 같습니다...사랑한다는 말도 다 거짓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낳아서 살아갈것도 걱정이지만.... 엄마한테 말하면 지우라고 할것같아서 말도 못하겠고..

언니네랑 같이 사는데 언니는 펄쩍펄쩍 뛸것 같고..동생은 올2월에 결혼하구여..

엄마랑 언니 모든가족에게 배신하는것 같아 괴롭습니다...

이런생각도 해봤습니다..애 지우고 다시 시작할까????

하지만 이미경험이 있는 저로선 마음이 찢어질것같고 너무아파서 밤마다 우는 못난절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그냥 낳아서 입양보내라고...그말이 지우라는 말보다 더 무섭습니다

그사람은 잊고 그냥 저 혼자낳아서 살까요..4개월 5개월 정도에 엄마한테 말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정말 미치겠습니다...무섭고 이 아이가 넘 불쌍해서 미치겠습니다..

저는 나쁜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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