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힘든 사랑 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해피니즈~ |2006.01.05 11:13
조회 846 |추천 0

밑에 리플을 보고...

 

동성동본이라... 

 

자세하게 설명 안 드렸는데요.. 

 

저는 3살 연하남에다가 동성동본에다가 친한 베스트 프렌드 동생이었습니다.

 

그게다 사실 초기에 남친 집 상황도 안 좋았었고...

 

솔직히 저희 집에서는 동성동본은 신경을 잘 안 씁니다.

 

근친이 아니라면 상관은 없다고 생각해서지요...  ^^;;;

 

솔직히 너무 흔한 성씨라서 그런것도 있구요..

 

사귀고 나서 친구랑은 사실상 절교의 상태까지 왔고

 

이런저런 상황이 많이 겹쳤지만

 

사람이 언제나 안 좋으라는 법은 없자나요..

 

다 그런거 같습니다.

 

(--)(__)

 

=================================================================================

 

2002년 부터 사궜습니다.

 

드디어 사귄지 4년이네요...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사귄 후 아주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애인이 볼까봐 비공개로 올립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양가집안 반대....  양쪽 집안 차이가 너무 심했고

 

저보다 3살이나 어린 애인 덕택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만나면 만날때마다 싸우고 많이 울고 헤어질 결심도

 

무수히 했지만 서로 안 보고 일주일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양쪽 중 한명은 견디기 힘들어 조심스레 연락을 했고

 

다시 만나고....  반복을 했죠...

 

딴 남자도 많이 만나봤고 관심을 돌리려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너무나도 특히한 애인 집안이 감당이 안 되었고 너무 싫었습니다.

 

오만 미신을 다 믿는 애인집...  아버지도 안 계시고 저희 엄마와는 너무 다른

 

그의 어머니가 감당이 안되어 너무 무섭고 싫더군요...

 

하지만 어릴적 부터 한남자 아이만 가지겠다는 저의 다짐으로

 

오늘날까지 왔습니다.

 

2년전 그의 애기를 2번째 가지고 결혼할려고 애인과 함께 엄마앞에 무릎꿇는날

 

생각 좀 해보겠다는 엄마말에 기쁨의 눈믈을 흘렸지만

 

몇일 후 엄마손에 끌려 산부인과에서 애기를 보내야 했고

 

오늘날까지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남친의 초라한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멀리서 고개 숙이며 힘들게 서있던 모습....

 

노력 많이 했습니다.

 

남친은 무슨 날이니 돈만 있을때마다 저희 부모님을 챙겨 드렸고

 

상근 복무중에서도 열심히 돈을 벌어 저를 챙겨주고

 

저희 부모님을 챙겨주는 것이 너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어느세 얼었던 양가 부모님들의 마음이 녹았고

 

이번 1월 1일 아침 저희 엄마가 2년전 병원앞에서 그를 바라보던 시선과

 

사뭇 달리 편안한 얼굴로 빨리 결혼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절대 허락 안 해주실줄  알았는데...

 

남친집에서도 인정해주시고....

 

절대 중요한점은 저희 집이었는데.....  ㅜㅜ

 

너무 기쁘네요.....  서로 노력했던 결과였죠...

 

그날 아침에 엄마가 사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2년전 태몽을 꿨는데 너무 안 좋은 꿈이라 너를 병원에 데려갔다고...

 

애기가 죽는 꿈이었다고 하네요...  낳아도 사산아....

 

모든이에게 감사합니다...  그를 사귄지 4년만에 이렇게 행복한 시절은 처음이네요

 

연하라고 제 친구들이 무시도 했고..  하지만 그 친구들 이제 다 인정해줍니다.

 

군 복무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것도 막막했지만 이제 끝나가고

 

이젠 행복한 시절만 남았음 합니다.

 

결혼후 절에가서 기도할려고요..  먼저 보낸 애들 좋은데 가라고...

 

애기는 꼭 2명이상 낳을 생각입니다.

 

먼저간 애들 다시 저에게 와줬음 합니다.   정말 정성을 다하고 싶어요...

 

반대 결혼이라고 너무 슬펴만 하시지 마시고

 

저와 같은 입장이신분들...

 

다들 힘내세요...

 

서로 정말 사랑하고 노력한다면 이루어지실 겁니다......

 

영원히 말이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