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올해로 26 되었네요...
26되도록 쫒아다니는 남자는 많았어도...연애한전 제대로 한 적이 없었죠...ㅋ
빈수레가 요란한 타입...
바로 저거든요....
철없이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남자만날땐...그저 남자는 이래야 한다는 환상에..
그를 사랑하지 못하고 제 잣대에 비춰 그가 부족하면...
금새 실망하곤 더 멋진 사랑을 꿈꾸며 몇달을 못버티고 헤어지곤 했어요...
결록적으로 콩깍지란게 씌여지지 않는 타입 ..입니다..
제 친구들도 겉보기와 달리 너 너무 냉정하다...남을 사랑할 줄 모른다...
저 역시 그런식으로 이렇다할 인연을 못만나니 참 마음 아프더군요...
주변에 보면 몇년씩 가는 커플들도 있고 한데 말이죠...(저 성격 좋은데 연애사보면 성격파탄이죠..)ㅋ
그러다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어요...
우린 서로 사랑했지만...그는 절 만나기 직전 사랑에 실패한 사람이죠...
그가 그녈 얼마나 사랑한지는 제가 너무나 잘 알거든요...
첨엔 그가 엣사랑을 못잊어하는 모습에...또 후배로만 보던 내게 남자로 다가오는 모습에
많이 흔들리고....많이 아파하고...많이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원망했죠....
확실하게 다가설수 없는 내 입장과
1년이 넘는시간을 실오라기같은 끝으로 내 맘을 붙잡고 있는 그를...
그....좋은 사람이에요...어딜가나 인기있는...타입이죠..
성격 좋구요...누구보다 친한 선후배 사이었죠...
그렇다 보니 전 그의 연애를 고스란히 지켜봣고...
그 역시 무슨 심보인지...제가 그를 좋아한다는 걸 느꼈는지..
그녀와 헤어지고 힘들때 저에게 많이 기대더라구요...
둘다 자존심때문인지 인연이 아닌지 몰라도...
선을 넘을려는 찰라에...
사귀자는 말도 안해주는 이남자...너무 미워서 제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남자 절 잡지도 않고 예전과 같이 행동해요...술먹으면 잡습디다...ㅋ
이기적이죠...
그때가 벌써 2년전이네요....
물론 아직도 아주 친한 선후배 사이입니다.....겉으로는요...둘다 약속한듯 태연스러워요..ㅋㅋ
하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사람이 생겼어요...^^
저에게만 올인하는 우리 자기를 보며 역시 여잔 사랑받아야 한다고 느껴요..
많은 여자분들...
명심하세요...사랑에 빠진 남자라면...
적어도 당신을 보며 가슴이 뛰는...
그가 당신에게 반했다면.....
구질한 변명..(옛여인의 상처,공부,직장,능력)--남자들 참 잘도 둘러대죠..
그런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자기 마음만 치료받을려는 그런 남자는 만나지 마세요..
그런남자...자기여잘 만나면서 이유를 붙이는 남자는 이유가 없어지면 떠나죠..
전 치료해주고 싶다고 느꼈지만...생각해보니 저에게 치료받음....떠나겠더라구요..
병원에서 평생사는 사람은 없듯이요...
저 역시 그 선배와의 과거를 생각하면...아직도 애뜻하지만...
그런 남자는 역시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솔로분들 힘내세요...
저 지금 5달째 사랑을 키워나가구 있거든요...
주위에서(주말마다 죽어라 술프던 친구들..ㅋㅋ 솔로부대) 다 의아해하고...
없던애교까지 생기고 입에 귀에 걸린절 보며 배신감까지 느끼는 친구들 많지만...
절 알기에 정말 축하해줘요..^^
다들...니가 연애도 하냐는 식으로요...-_-ㅋ
제발...남자분들은...진심아닌 정복욕 또는 어케 쓰러트릴까하는 맘으로 여자에게 접근하지 말구요..
여자분들은...되도안한 남자에게 목숨걸며 울며불며 하지 말자구요..
올해는 모두 좋은사람 만나 행복하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