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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취하며 여자가처음으로 무서웠다...젠장..

톰과란제리 |2006.01.13 16:02
조회 2,027 |추천 0

저 또한 톡매니아중 한사람으로 이렇게 글을 한번 올려 봅니다..

참으로 허접한 애기일수도있고 그냥 재미있을수도있고해서

자취하면서 살았던 경험을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하구요^^ 불필요한 악성 리플은 사양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내나이 올해 이제 24이 되었습니다...

어릴때 좀 놀았다면 놀았던 청년입니다..흔히말해 껌좀 씹고 침좀 뱉고 다리좀 떨었다던..그런..ㅋㅋ

 

심하게 놀진않았지만..그래도 학교에서 문제아로낙인찍힌..그런..문제아 아닌문제아였죠..

고등학교를 어렵사리 진학을 하고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집은 같은지역이었지만..그당시 또 나가서 혼자살면 친구들과 좀더 자유롭게 놀수있다는

불순한 사고방식을 가진 저로써는 자취하는것만큼 좋은게 없었죠....ㅋㅋ

 

급하게 얼른 싼방을 구하느라 광주 진월동 옥X여상(지금은 서X여고 로 바뀌었죠)바로옆

버스승강장 골목길에서 자취를 했습죠...ㅋㅋ

 

아무리 급하게구했다고해도...방하나에...따로 부엌이있었고...대문쪽으로 가야지만...화장실이있는/..

밤에는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가고...너무 허름한...자취집이었기에 불도하나 제대로 안켜지는곳입니다

밤에 화장실 가느니 그냥 참고말죠...너무급하면 안되겠지만요 ㅋㅋㅋ

 

고등학생이 얼마나 자취를 잘하겠습니까??그냥 대충 밥도안해먹고

가구며 살림살이는 대충~휴대용가스렌지하나 냄비하나.후라이팬하나.티비(요것도 도르륵 돌리는)하나,단스(?)-==요거는 그냥 옷집어넣는 가구라고 보시면되요

그리고 이불한 3개에 베게2개가 고작이죠...

이런집에서 가장친한친구 이하 S군이라고 하겠습니다 둘이 같이 살게됐습니다

처음 자취생활에 너무나 들뜬우리는 꿈의 자취...학교끝나고 집에와서 밥해먹고

집에서 같이있다가 샤워하고 샤워끝남과동시에

시원함을 느낄수있는 맥주한캔~~~ㅋ ㅑ~~~~이걸생각했으나......ㅡㅡ;;

개풀이...항상 쌀과 반찬에 허덕여야했으며~김치하나에 행복함을느끼고..간장에 밥을비벼먹으며

허기진배를 달래야했으며 참치라도있는날은 완전 감사에 절을했고 쌈장에 밥을비벼도먹어봤고..

급기야 전날 친구들이 3명이왔었죠..너구려 라는 라면7개를끓여배터지게 포식하고..약1봉정도가 남아서 그대로 다먹지못하고 냄비에 남겨놓은상황이었죠...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집에서 자고

친구들은 다들 집으로 돌아가고...다음날..오후...밥을 먹어야했으나...어제온 굶주린 친구들에의해

김치마져 동이난..우리둘...그냄비에 들어있던..하루지난 너구려란 라면을 다시끓여먹기도했으니까요........ㅜㅜ 지금다시 먹으라하면 못먹겠죠...근데 그당시엔..잘먹었습니다..ㅠㅠ

 

글이 길어졌네요..

다시 돌아가볼께요..

저흰 그 옥X여상 소문에 의하면 상당히 노시던분들이 마니 다녔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아~~~물론착하시고 그러신분들도 마니계셨죠...욕하거나 비판하지는않습니다..

저또한 그리좋은학교를 나온건 아니니까요...

 

사건은 그날 터지기시작합니다...

토요일 학교가 빨리끝났죠...너무나 좋은나머지..친구는 30분정도늦게 온다길래 먼저

가벼운발걸음으로 기분좋게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길이었습니다

토요일이라서 친구들과 민증검사를 안하는술집에서 모이기로 한겁니다..

예쁜여자애들도 나온다고했구요...고딩시절..민증검사안하는단골이 하나쯤은 있으시죠??ㅎㅎ

(나만그런가???ㅡㅡ;;)

그날 소개팅 비슷한 거였기에 집으로 들어가는길은 너무나도가벼웠고..머리속은 온통

그생각에 뭐입고갈까???어떤걸 입어야 멋있게 보일까??하는 그런생각뿐이었습죠..

이내 버스는 집앞에 당도하였고....그떄 좀 놀았던 저는 가방을 한쪽으로 매주고

어슬렁 어슬렁 걸어주는 말하자면 8자걸음이죠..그런걸음걸이로 까우??를 잡으며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 접어들었죠///

 

 

그러나 그때!!!!!!!!!!!!!!!!!!!!!!!!!!!!!!두둥........

 

사건은 여깁니다....

 

저희집옆에 소문난 옥X여상 학생들이...그좁은 골목길...약 한 50미터 걸어들어가야하는골목길..

 

기역 ㄱ -====요렇게 생긴 골목길에서 딱 왼쪽으로 들어갈려는찰라...............

 

한 40명쯤되는 여학생들이 서로 욕을하면서 패싸움의 기초 자세를 돌입하고있었죠....

 

긴장했습니다...저길 지나가야하나....말아야하나.....만약지나가다가....혹은 째려보기라도한다면

애꿋은 나한테 총알이 날라오지는않을까.......그러다..맞기라도한다면...헉..

40명이서 몰아서 딱 정확히 1초 2초 시계시간대로 20초만맞아도...반병신이 될수도있다는 생각이

파바박 뇌리를 스쳐오는것이었습니다...아~~~~그래도 나도 좀 노는데..ㅆㅂ

 

엄청난 생각을 한것같지만 의외로 간단한 답이나오더군요...

그냥 겜방가자.....

 

그런거 있죠.???골목길을 접어든순간 짧게 2초생각하고~~~아~~뭐를 안가지구 왔네..하며

조낸 달렸습니다...집앞피씨방으로..ㅠㅠ

아 챙피했습니다..누구한테도 말하고싶지않았습니다...헌데..헌데..

정말 헌데..

 

 

 

30분후....저와같이 사는친구...겜방 왔습니다.....ㅡㅡ;;교복입고....

물었습니다 너 왜 겜방왔냐..그러자 s군....어~~~아니..그냥 뭐좀 확인할게있어서...ㅡㅡ;;

그당시 오이월드란 싸이트도없었는데 뭘확인하러와...메일보게??메일도안오자나..ㅋㅋㅋㅋ

속으로 감지했습니다....그리곤 조용히 물었죠..

솔직히 말해 ...나도 솔직히 말할께...그러자 애기합니다..

조낸 무서운 애들이 20대 20으로 패싸움하는거같아서 못지나가고 왔다고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거기서 솔직히 말을했고 약2시간정도 게임방에서 게임을한후 갔더니 없더군요...

허허참....여자가 무서워보긴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참 자취하면서 얻은것도 많고 느낀점도 많았습니다....

아차 잼있는애기 또있네요..그당시 핸드폰이 나와서 처음으로 썼을때의 애기입니다

짧게 줄여서 애기할께요..

s군은 잠을 자면 한없이 잠드는 친구랍니다...새벽에 같이 잠을 자고있었드랬죠..

s군의 핸드폰벨이 계속울리는겁니다...전 그랬죠 아 짜증나게..좀전화좀 받어~~!~!~!~!~

재차 애기하자 꾸물꾸물 전화를 받습니다....헌데...분명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를 하는데..

벨소리가 계속울리는겁니다...전생각했죠..아~~환청인갑다..ㅡㅡ;;

아침에 일어나 불을켜고 방을보니..세상에...전기밥통이 굴러다닙니다..ㅡㅡ;;

 

상황은 그렇습니다...그당시 핸드폰 충전기 배터리가 충전이 다되면

녹색불이 들어오게 되어있었죠...밥통도 또한똑같습니다...보온으로 되면 녹색불이 들어오죠..

 

친구 그당시 핸드폰은 폴더가 없었습니다.....그냥 플립핸드폰이었죠..

밥통들고 뚜껑밑으로 내리고 전화를 받았던겁니다...ㅡㅡ;;;;세상에 뜨겁지도 않았나봐요

글다가 몇번 여보세요하고 전화벨이 끈기고 말도안하니 그냥 끈었다는겁니다..ㅡㅡ;;쿨럭...

 

 

하여간 잼있는 일도 많았네요...시간이 많지가 않아 짧게 올립니다^^

담에 2편 더올려드릴께요..~~잼있다는 반응이 나와야 올려요..안그럼 그냥..ㅠㅠ

 

구정다가옵니다..못받았던 복들 더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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