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형님도 시어머니 모시기 싫어해서 이사람한테 맞길려고 하지만,
시어머니 형님한테 얼마나 밉보였으면 2년후에 모셔가게 해달라는데도 그때도 가기 싫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제가 모시지 않겠다고 했다고 파혼시키겠답니다.
어제 상견례 날짜였는데 우리 식구들 시골에서 올라와서 그냥 내려갑니다.
그사람 집에서도 어제 모여서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사람 누나가 어머닐 설득해 볼려고 왔다가 그냥 갔답니다.
시어머니 결사 반대..
그사람만 전전긍긍..
몹시 불쾌해 하던 울엄마, 울오빠
제가 눈치보면서 불편해 하니까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제 맘 편하게 하시려고..
평소에 살갑지 못한 사람들이라 불만이였는데
이럴때 사람은 진면목이 보이는 거더라구요.
그사람 울엄마 보러오면 아무말도 안한답니다.
울엄마마저 툴툴거리면 우리들만 힘들어진다고..
울엄마 말씀이
좋아하는 사람 만났을때
빨리 짝을 지워서 살게 해야지
가족들이 그것도 엄마라는 사람이 나서서 깨겠다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파토내려는 집안 뻔하답니다.
집안 꼴 괜히 안되는 것 아니랍니다.
다른집에서 살면서 드나들게 하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시어머니 입장도 한편 이해가 되면서
파혼까지 거론하니는 시어머니가 점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