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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의 로자도 모르는 남자칭구..ㅠㅠ

smapzzang5 |2006.01.16 11:51
조회 536 |추천 0

제 남자친구는 참 착합니다..
저보다 3살이나 많은데도 어쩔때보면
너무 순수하게 웃어서 깜짝깜짝 놀랄 정도죠..-_-

근데 그 순수함이 가끔 이리도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만의 세계 첫번째..★

 

얼마전에 갑자기 별이 접고싶어졌습니다

여자들 왜 가끔 그럴때 있지 않나요??
뭔가 만들어서 남자친구한테 주고싶은...

그래서 열씨미 접었지요..=_=

겨우 다 접어서 통에도 담고 위에 꽃도 얹고 그래서
만나서 줬습니다

그랬더니 이럽니다
"이게모야??-_-"
그래서 "별^^"이라고 대답해줬지요

그랬더니
"먹는거야?? ^^"
이럽니다-_-
"종이야-_-"
이랬지요

잠깐 골똘히 생각하더니

"그럼 이거 어따쓰는건데?? ㅇ_ㅇ"
이래요-_-
그때의 당혹감은...

뭐라 딱히 할말도 없고해서
그냥 "별!!!"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묻고싶은건 많은 표정인데
제 대답이 워낙 단호해서인지
그냥 제 사랑스러운 별을 고이 주머니에 넣어
가더군요..-_-

그냥 빈말이라도 이쁘다~ 던가!!
고맙다~!! 던가 그럼 덧나냐고요..!!

이정도면 말을 안합니다..

 

☆그만의 세계 두번째..★

 

한겨울에 추울때..여자친구가 덜덜 떨고 있으면..
보통 남자들 옷이라도 벗어주지요...

물론 자기도 추운데 궂이 옷을 벗어달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손을 잡고 불어준다던가...
안아준다던가 !! 아주 기본적인 것만으로도
감동하는게 여자 아니던가요..-_-

훗..저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영화나 코믹 만화에나 있을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제 남자친구가 이렇게 말할줄은 몰랐죠

"추워?? 뛰어!!"-_-

거기서 끝이면 그나마 괜찮죠..농담이겠거니..이러지요
당황해서 쳐다봤는데...정말..그냥 당황해서 쳐다봤는데..
이럽니다

"나도 춥다-_-"

훗..-_-

누가 옷벗어달랬냐고요..!!
자기옷 뺏어입을까봐 선수치는것도 아니고..!! -_-

그때의 상처란..-_-;;

 

☆그만의 세계 세번째..★

 

"나가기 귀차너 우리집으로 와~ 놀자~"
늘 저 귀찮아 소리에 한달에 8번있는 쉬는날...
꼭 7~8번은 남자친구네 집에서 뒹굴뒹굴 ...
노는 저희 커플..이번에도 어김없이 알겠다고
남자친구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먹고싶다는 새우* 노래방용 큰걸 사들고..-_-

"문열어줘"
아주 반가운 얼굴로 후다딱 뛰어나와 문을 연 제 남자친구는
또 아주 흐뭇하게 웃으며 달려와

저는 본척도 않고..-_-
제손에 있는 새우깡을 낚아채서 방으로 뛰어들어가며
이렇게 외치더군요=_=

"새우*~ 새우*~ "

-_-

오라질거..-_- 양심도 없는 X

전 그날도 어김없이 남자친구의 어머님과 누님의
안쓰러운 위로의 표정을 견뎌내며 꿋꿋히..뒹굴대다 왔습니다요
-_-

 

 

저기요..이사람을 대체 어찌해야할까요?? -_-

이건 그냥 보통일이고 실은 엄청나게 더 많거든요?? -_-

어찌하면 좀 바뀔까요?? ㅠ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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