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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남자

ㅇㅅㅇ; |2006.01.19 03:22
조회 603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읽는 입장이다가..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 오른손에 깁스중이라 타자치기가 좀 ...^^; ㅋ

다름이 아니라..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는 남자친구가있어요.

이 남자, 자기는 바람 피우는 사람들에게 굉장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절대 자신은 여자문제로 속썩이지 않는다 했었는데..

저는 바로 그점에 반해버린 거구요^^;

 

얼마전..

그의 핸드폰을 만지다 우연히 알게된 사실.

 

이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에게서 문자가 와 있는겁니다.

-------------------------------------------------------------------------------

저랑 사귀기전부터 [이남자의 친구와 사귀다 헤어진 여자] 좋아했었고 맴돌았다는건

잘 알고있었습니다만..

울 그이.

연락할 일도 없고 하지도 않을테니 신경쓰지 말라했었거든요.

그당시엔 크게 맘에 담아두지도 않았었고.. 전 그냥 그여자의 폰번호를 지우고 폰을 돌려줬답니다.

물론 남친께 보고는 했구요.

상관없다던 이남자.

---------------------------------------------------여기까지 과거사---------------

 

그래도.. 그 여자분이 그냥 일방적으로 문자보낸거겠지 하며 핸드폰을 닫았다가..

뭔가 이상한 예감이랄까요. 그런 기분에 두근두근 떨며 [아니겠지..아니겠지..하며]

통화목록을 봤습니다.

 

아...답문도 해주고,,몇개 그렇게 문자가 오갔더군요.

 

순간 배신감. 별거 아닐거라고 생각하면 그만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기입으로 먼저 약속해놓고 아닌척 하더니.....라는 생각에 치를 떨어버렸습니다.

사실 저야말로 바람 피우는 문제에 대해선 참 민감하거든요.

 

싸웠지요.

 

이남자.

별거 아닌문자가 일방적으로 먼저와서 별거 아니길래 생각없이 답문 해 줬다하더라구요.

뭘 그런걸로 따지냐고.

왜 답문같은건 해주고 상대해 줬냐고, 그여자가 너 좋아하는거 너도 알지않느냐고 했더니

그럼 연락이 오는걸 어쩌라는거냐고 되려 화를 내는게 아니겠습니까.

핸드폰 열어본 문제에 대해서도 따지더군요.

뭐하러 남의폰은 뒤져봐갖고 이러냐고..

 

제가 가끔 그냥 폰만지고 놀거나 제가 보낸문자 지우기도 하고 한다는거..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순간 의심이란게 확 올라오더군요.

평소엔 암말 안하던걸 ...

 

바로 그점을 짚으며 왜이러냐고 따지니  그제서야 하는 말..

[말을 바꾸더군요]

" 아..난 니가 혹시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문자 안지우고 남겨놨지. 혹시 니가 보더라도 이해해줄거라 생각했어"

 

그럼 왜 남의폰은 뒤진거냐고 따졌나요..

 

결국 그 사건은 그 이전에 연락한적도없고 , 다시 하지않겠다는 약속과함께 일단락되었답니다.

 

두번째 사건.

 

그 후로 이틀이던가..

 

알고봤더니 그 여자에게서 일방적으로 먼저 온 연락이 아니었고 이 남자가

먼저 전화를 걸어 통화했던 것이더군요.

 

허..참..

 

다시싸웠죠.

뭐냐고.

 

처음 이남자. 또 거짓말을 합니다.

몇개월전 통화한거갖고 왜 이러냐고.왜 따지냐고.

 

아니.며칠전이 몇개월전입니까.

 

날짜도 알고있다고 말해줬더니 그제사 핑계를 늘어놓습니다.

 

저랑 싸우고 자기는 마음 풀데가 없으면 전화해서 대화하며 푼다고..

참고로..

그 전날?

안싸운거 확실합니다.[나중에 본인도 인정하더군요]

 

싸운것도 아니고..

마음 푸느라 통화했다는데...

 

그것도...

 

또 며칠 지나서 알고보니

전화한지 이미 꽤 되었더군요.

 

자기도 이게 바람은 바람이노라 합니다.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는데 안받아준다고.

 

이렇쿵 저렇쿵..

그래도 다른남자들은 이사람보다 더 속썩이겠지싶어 화해하고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생각이나서 대체 왜 거짓말 한거냐 물으면

버럭 화를 냅니다.

그건 묻지말아달라고.

 

지겨워서 화를 낸다는건 잘알겠습니다만...

 

그리고..

자기는 그여자한테 아무감정도없고 그냥 연락한것일뿐이고..상관없는 남이라 하면서

제가 말이라도 그 여자한테 연락이라도 해서 다시 연락하지 말아달라 한다거나 그런식으로 말할까 어쩔까 물어보면  왜 그쪽에그러냐고 화를냅니다.

 

^^;;속좁게 굴어서 저도 창피합니다만은

꼭 그여자 얘기만 나오면 그사람한텐 피해주지말라고 화내는 남친이

참 야속합니다.

그렇게 티나게 감싸주면 속상하다구요 ㅠㅠ;

 

 

 

이남자의 생각이 궁금해요..

 

모든분들의 조업을 구합니다.

 

 

아.참고로----------

^^;저.울면서 왜그랬냐고 떠밀고 때리다가 오른손목(손등) 금가서

4주 깁스랍니다; ㅋ

자업자득인가요.

이거야 별거 아니고..

정말 팔이 많이아파요. 꾹꾹 참으며 정성껏 올리니 악플보다는 조언을 꼭 부탁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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