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후륜구동 방식의 럭셔리 세단 ‘BH’(프로젝트명)의 콘셉트카 ‘제네시스’(Genesis·사진)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위해 개발한 차로, 자체 개발한 신형 V8 4.6ℓ 타우(τ) 엔진을 장착, 최대출력 300마력, 정지상 태에서 100㎞/h까지의 도달시간 6초 등의 성능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제네시스의 기본 뼈대인 차체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 경쟁 모델보다 경량화됐으나, 강성도는 12∼14%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럭셔리 세단의 신기원’이라는 의미에서 ‘기원’ ‘탄생’의 뜻인 제네시스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이 차량은 2005년 단종된 다이너스티와 차급, 개발 콘셉트 등에서 완전히 다른 새로운 럭셔리 세단”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개최되는 ‘2007 뉴욕모터쇼’에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