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이없는 씨발놈들 때문에,,

The까칠 |2006.01.20 15:03
조회 817 |추천 0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일단 저부터 소개를 하자면,

 

올해 20살되는 대한의 건아입니다,

 

워낙 낯도 가리고 좋아하는 여자앞에선

 

얘기도 잘못하는 성격이라, 19년 가까이 여자친구 하나 못사겨보다가,

 

고3때 처음으로 여자친구란게 생겼었어요,

 

사귈생각 없다는데도 그냥 무작정 1달인가,, 쫓아당기니까 받아주더라고요,

 

그러다 3번쯤 깨지고 다시만나고 하다가

 

12월 초쯤에 갑자기 연락이 뚝 끊겨버렸습니다,

 

폰은 수신거부에 걔네집은 전화도 없고;

 

 메신저도 다 접어버리고, 일촌마저 끊어버리니,

 

연락할 방법이 없더군요,

 

그렇게 1달쯤 흘렀습니다, 그러다 3일전엔가,,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술마시고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왠지 걔한테 전화가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전화했는데, 받더라고요;

 

막상 전화되니까 할말도 없고 당황도 되고,

 

일단 호흡부터 가다듬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안산살다가 고등학교때 전학온앤데, 방학이라 안산으로 다시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몇일전까지만 해도 연락만 되면 오만 쌍욕이란 욕은 다하고

 

정말 나쁜년이라면서 연락을 끊을려고 생각했는데,

 

바보 같은놈이 되서 그게 안되더라고요,,

 

엊그제 밤에도 통화를 했습니다,

 

술에 취한듯한 목소리였어요,

 

얘가 술버릇이쫌 그래서,, 술만 마시면 막 앵기거든요;

 

걱정했는데, 뭐 별일없는듯 했기에,, 그냥 그런가 싶다하고 넘어갔죠,

 

어제 새벽에도 전화해달라길래 해줬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무슨 얘길 딱 할려다 말더라고요,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계속 캐물었죠,

 

들으면 니 마음만 아프다면서 계속 얘기를 안해주는거에요,

 

왠지 그런말하니까 더 듣고 싶어져서,;

 

결국엔 얘기를 꺼내더군요,

 

남자이야기에다,, 그것도 2개랍니다,

 

꾹 참고 들었죠,

 

먼저 하는 얘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전학오기전부터 친했던 애라고 하더군요,,

 

뭐,, 그렇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

 

하하, 근데 다음 얘기가 가관이었죠,

 

어제 같이 술마셨던애들이 알고 지내던 여자친구하나에,

 

그 좋아한다는 남자놈 친구 둘이랑 마셧는데,

 

여자애는 일때문에 먼저가버리고,

 

얘는 술에취해서,,, 자기 말로는 필름이 끊겨서 기억이 안난답니다,

 

일어나보니 속옷은 온데간데없고 바지는 풀려있고,

 

어이가 없어서 바로 뛰쳐나왔답니다,

 

이정도 얘기가 나왔으니,, 아마도 그 씨발놈 둘이서 덮친듯한,

 

근데 얘가 기억도 없고, 증거도 없으니,,

 

정확한건지는 알수없지만,, 친구어머니가 돌아오셔서 봤다는데,

 

한놈이 망때리고 있었답니다-_-,,,

 

그 광경을 목격은 못하셨구요,,

 

그래서 얘가 그 씨발놈들한테 물어봤다는군요,

 

어떻게 된건지, 첨엔 CD를 썼다고 했답니다,

 

이거 무슨 계획된 범죄도 아니고, 갑자기 CD가 어디서 나왔을까요-_-,,

 

그리고 여자애가 먼저 옷을 벗었답니다,

 

완전 여자하나 병신 만들일있는건지, 얘랑 술몇번 마셔봣지만

 

절대 옷벗고 그런애 아닙니다, 쫌 앵기긴 하지만,

 

걔다가 추위를 많이타는 성격이라 입으면 입었지 절대 벗거나 하진 않습니다,

 

듣다보니 정말 어처구니가,,

 

CD를 썼다는 것도 솔직히 믿을수 없고,, 게다가 생리주기 계산해보니

 

제대로 위험한 날이더군요-_-,, 

 

당장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누가 이런상황을 듣고도 참을까요,

 

근데 올라오지 말랍니다-_-,, 올라오면 일만 커진다고,

 

그래도 올라간댔더니, 올라와도 안볼꺼랍니다,

 

그래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것저것 얘기해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그 씨발놈들한테 연락해서 확답을 받으라고,,

 

확답받고 산부인과 가서 처방받고 사후피임약 먹으라고,

 

알았다면서, 그렇게 한다더군요,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분위기 전환도 하고 쫌 달래주고 전화끊고 잤습니다,

 

제가 아침에 쫌 늦게 일어난 관계로,,

 

늦게 잔거 아니까, 자는가 싶어서 문자했습니다,

 

답장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화하니까, 한참있다 받네요,

 

오락실이랍니다-_-

 

그 일은 어찌됐냐고 하니 그 씨발놈들이 구라친거랍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얘가 둔하긴 하지만 그정도까지 둔한줄은 몰랐습니다,

 

속옷없고 바지 풀려있으면 뻔한거 아닙니까-_-?

 

그 씨발놈들이 그냥 구라친거라니까 그걸 그냥 믿어버리고 좋다고 놀러댕깁니다-_-

 

그래서 놀아라고 하고 바로 전화 끊었습니다,

 

가까우면 여자애 몰래 올라가서 그 씨발놈들 불러다 놓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근데 가깝지도 않고, 올라가도 그 씨발놈들의 연락처도 알수있는길이 없는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습니다,

 

또 이 바보같은게 한달있다가 내려온답니다,

 

할것도 없다면서, 그런데 왜 있냐고해도,

 

친구들때문에 별수 없다 그럽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그리고 길고 긴 잡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