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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벌받는거같습니다

123... |2006.01.21 12:26
조회 470 |추천 0

제작년 11월, 그때제가 고 3이었습니다.

전그때 미대를 준비하는 입시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1학년때부터 학원을 다녔는데, 그때부터 고3때까지 제가 은근히 마음에 품고잇던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귀엽고 얼굴도 하얗고, 하여튼 제스탈이었는데요

애들은옆에서 미쳣냐고 -_-너눈이왜케낮아~ 니가아깝다

등등. 그 애를막 욕하는거예요

전 그래도 굴하지않고 늘 지켜봤죠. 그런데 그 애가 고 3때 저에게 문자를 한거예요

좋아한다면서. 그래도 안진 거의 3년이니, 금방친해졋어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 보자고, 보자고 하다가 저도 걔를 좋아햇엇으니까 사귀었어요.

그런데 예체능 입시를 치룬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정말 잘 아실테지만

예민하고 정말 힘든시기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매일 학원에서 얼굴 보며 서로를 보는것으로도 행복했구

그 힘든입시를 치룰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입시가 끝나고, 전 학교를 붇었고,

그 애는 모두 떨어지고 말았어요.

재수생과 대학생.

 

어때요? 고등학생과 대학생 보다 재수생과 대학생이 더 멀게만느껴지더군요

재수생은 나름대로,, 자존심도 상했을거구, 자격지심이라는게있죠

난 그런적 없는데 너 지금 내가 재수생이라고, 무시하냐

이런....

그래서많이 싸웠습니다. 얘가 예민해하니까.

전 시키는대로 다 했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만나면 돈도 거의 터치페이.

얜 돈이없을때도 많았어요 재수생이 용돈받으면서 놀긴 힘들잖아요

그래서 얘 밥값아껴가며 절 만났는데 그거 아니까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많이냈죠.. 최대한 자존심안상하게, 배려 해 가면서.

한 6개월 사겼었는데, 정말좋았는데요

문제는.. 얘가 저를 너무 막 대하고, 섭섭하게 대해주고 연락도 잘안하고..

문자를 보내도

뭐해?  / 이러면 걔는 학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밥먹었어?/ 이러면 걔는 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첨엔안그랫는데..점점 절 귀찮아하는거같은느낌이들더라구요

그런데 얘가 절 만나는날(일주일에 딱 한번. 일요일) 전날에 친구들이랑 술을 진탕으로 먹고

속이아파서. 못만나겠답니다..

친구들과 술 마시는거 좋아요 남자들은 또 우정이 남달르잖아요?

이 애 친구들을 알기에 그것에 화나는건 아니예요.

그런데 절 만날생각ㅇ ㅣ있다면 최소한 술에대한 자제는 해야되잖아요

제가 언제나 그렇게 뒷전인거같아서 화가났어요

100일날도 친구랑pc방갈시간은 있고 제얼굴 잠깐볼 시간은 없는지,

저녁에 뭐하냐고햇더니pc방이래요.....

너무화나서 어디냐고, 물엇더니 금새 대답해주더라고요?

택시타고 날라갓져.

친구랑같이잇는데 그 친구도 제가 아는애라,

옆에얌전히 있었는데 게임하느라 제 얼굴은쳐다보도 않더라구요

그렇게 한 20분 앉아있다가 화가나서

나갈게

이러고 나왔어요. 게임하느라 배웅은 커녕..

어 가게? 화났어?

이러면서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아냐그런거아니야 나갈게

이러고 나갓더니

잘가~

이러는거예요 진짜너무섭섭해서

눈물이울컥나는데 집에가는 택시안에서 내내 울었어요

그래서 그날 문자도안하고 새벽까지 잠이안와서 그냥누워있는데

화난거 아니지?

이러고 문자가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 다 쏟아냈져

섭섭하다 화난다 어떻게네가그럴수잇냐...

전 이 애가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앞으로더 잘할게

이렇게말해주길 기대햇는데

그럼 헤어지자고 하는거예요

이게무슨하늘무너지는소리!!!!!!!!!!!                예상치못한반응에

전 움찔. 그래서그랬져 무슨소리냐구 그랫더니 얘가

그게최선일것같다며 그러자고하더라구요

그날 그래서눈이 퉁퉁붇도록울었어요

그담날이 동생생일이었는데

생일케잌사러 나갓다가 안되겠어갖고 연락해서만나자고햇져

얜 얼굴바서 좋을거 없다고. 보지말자고 그러는데

제가 쫄라서 만났어요

남잔 여자눈물에 약하다잖아요

그래서만나서 얘기하는데, 내 눈물 보고 맘 약해져라 약해져라

하면서 운건아니구요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런데도 독하지 고놈 참...

저한테 난 지금 너 뿐만아니고여자만날생각이없어

이러더라구요?ㅋ그래서제가 그래그럼 지금 나랑다시 잘 해볼맘도없단소리네

이랫져 그랫더니 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울면서 간다고 햇더니 또 델따주겟다네요?

그래서 됏다고 빨리가라고하면서 저 혼자 집에갔어요 울면서....

그게 작년6월인데요 지금까지 그 애를 못잊겟어요

미련이남아서그런건지..아님 정말 아직좋아하는건진모르지만

6.7개월이나 지난일인데 아직많이생각나네요..

그런데이건최근에 안 일인데요

그애는 저랑헤어진 직후에

재수학원같이다니는여자애한테 관심이있었데요. 나한텐 여자친구 사귈맘없다고해놓고..

뒤통수후려갈겨맞은기분이더라구요

어제도 이 애 생각에 새벽까지 잠을못잤어요...

제가 너무멍청한건지... 모르겟네요정말

기억을지워버리고싶어요 저도이런제가 정말싫어오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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