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사올립니다. 아주 가끔씩 이곳을들러 님들글을 읽고갔던중년여인네입니다
글을쓰게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저와 삼십여년 같이살던 저의남편이 갑작스레 사고로 저의곁을떠나
어찌해야 좋을찌 기가막히고 슬픔을주체할수없어 먼저두서없이 글을올렸었읍니다
컴퓨터도 할줄모르면서 무작정달려들어 제 답답한속을 드러내버렸읍니다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미쳐버릴것만같아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렸다고나할까요
할줄도몰라 달이님이라는분의글,리플인지도모르고
무조건글을달았더군요
두서없는 제넋두리에 말씀을넣어주셨던 달이님 그리고그어머님이시던가요
정말 고마웠읍니다
제남편떠난지 이십구일째입니다 아직도 저의남편의 내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수가없읍니다
슬퍼할겨를도없이 야속한현실속으로 내동댕이쳐져버렸읍니다
돌아가신분의안타까움은 가까운형제들껜 별로중요치않았나봅니다
아직 젊은나이에 세상을달리했으니안타깝고 안타까울텐데
너무야속하리만큼 밉고 싫었읍니다
저희부부는삼십여년 살아오면서 이러한일이 생길것이란생각은 꿈도못꿔봤다고나할까요
오직형제분들의사랑을의심치않았고
저도 오직이사람만믿고의지하고살았는데
남편의소식을받고 달려갔으나 금방확인도 안되었어요
전아직그이의 생사도 확인을못했는데
형제들은 다른것에먼저 관심을보이더라구요
지금껏 한달이다되도록 제맘을아프게한답니다
사람의목숨보다 더중요한것도 있더라구요
그리곤 아직철부지애한테 엄마한테 포기각서에도장
찍어주지말라는언질을주었으니
남편잃고 슬퍼할 겨를도 없었답니다
둘이서 평생고생해서 그나마 집한채지니고있는데
아직철도안들은애한테 그런언질을주었으니
기가막힌것은애가제말보다 다른사람들말을
더관심있어한다는거죠
돌아가신분깨워서하소연할수도없고 제속이너무아프답니다
남편을잃고 너무빨리현실속으로 내던져진것같아요
제명의로 하기위해선 저의자식들이 상속포기각서에 도장을
찍어줘야한다네요
저의철딱서니없는 아들놈은 요즘살판이난듯합니다
빨리집팔아서 차사달라네요
아버지물건도 빨리버리라네요 울화가치밀고
기가막힙니다 슬퍼서눈물이나야하는데 헛웃음만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