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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타임 옷 절대 사지 마세요

이효정 |2006.01.24 22:15
조회 23,032 |추천 8

저는 한섬 옷 매니아였습니다.

 

타임옷이 제가 가진 옷의 거의 50% 이구요

 

마인 옷이 나머지 한 20% 정도고 나머지는 미샤나 기타 등등의 옷입니다.

 

전 다른 사람에 비해서 정말 옷이 많은 편이구요

 

그 옷들을 거의 타임과 마인에서 다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2002년 12월 쯤에 제가 죽전 상설 마인 매장에서 토끼털을 99만원 주고 하나 샀습니다.

50% 할인 이어서 원래 시판되는 가격은 200만원이었죠

 

사서는 몇번 입지는 못했습니다.

 

제 겨울 외투가 8개 정도가 있는데요

토끼털은 하얀털이 너무 많이 묻어 나와서 많이 입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1년에 3~4번 정도 입었는데

 

그 산해에 단추 부위 천이 찢어 졌었습니다.

 

전 제가 힘이 쎄서 떨어진줄 알고 그냥 벗어 놓고는 1년이 지났고

 

작년에도 한 몇번 입고는 벗어 두고는

 

올해 12월에 꺼내어서 입었는데 왼쪽 가슴 옆 10CM 정도가 찢어져 잇었습니다.

 

전 너무 놀래서 제가 어디에 걸렸나? 생각을 하면서 마인 롯데 잠실점에가서 수선을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상설에서 산건 수선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수선비도 내야 된다고 하구요

 

처음에 전 그러세요 했는데 아가씨가 보더니 모자에도 찢어진 부분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보니 5CM 정도가 찢어져 있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찢어질데가 없어서 보니 가죽이 그냥 종이 찢겨져 나가듯 손을 데면 찢어지는 거예요

 

암튼 수선을 해달라고 하고 12월 2일에 맡겼는데 길게 잡아 15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연락도 안오고

제가 날짜가 지나서 3번을 넘게 전화를 했는데 연락도 안주고

해서 나중에는 화가나서 막 따지니까 12월 23일에 결국 찾아가라고 연락이왔어요

 

그래서 찾아서 이제는 자주 입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날 회사 출장을 갈때 입고 갔습니다.

전주시에 들어가서 PT 를 하고 전주시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자리였는데 저와 일행이 5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옷을 입고 출장가는 도중에 저희 직원이 옷이 찢어 졌다는거예요

보니 등, 옆구리, 팔꿈치, 한 3~4곳이 계속 찢어 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아침에 그런일이 있고 서울에서 전주까지 출장을 갔고(차에서는 벗고 있었습니다. )

명함을 건내며 시청 사람들과 인사를 하는데 제 토끼털은 거의 누더기 처럼 제 속옷을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하얀 토끼털에 빨간 앙고라 니트를 입었으니 안감이 있었지만.. 얼마나 흉했겠습니까? 벗어 놓고 회의를 하고 다시 차를 타고 전주 한옥마을을 걸으면서 돌아다니는데 일행들이 옷이 더 찢어 졌다는거예요

그래서 벗어서 보니 이제는 거의 뜯어진곳이 셀수없을정도로 무슨 칼집을 내어 놓은것처럼 누더리가 되어있었습니다.

 

다들 이게 옷이냐면 환불 받으라고 하면서 절 그 날부터 ‘찢어진 토끼털’이라 부릅니다.

졸지에 제 별명이 찢어진 토끼털입니다.

 

200만원 짜리 옷이면 뭐하냐 이렇게 찢어진걸 입고.. 쪽팔리게.. 저희 직원이 한 이야기입니다.

저 쪽팔려서 “상설에서 사서 100만우너 짜리야”하고 눈을 홀겼죠

 

암튼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롯데 본점에 가져다가 1월 16일 점심시간에 가서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상설에서 사신건 구매하신 상설에 가서 교환을 하든 환불을 하든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분당수지 상설에서 샀거덩요

지금 제가 있는곳은 종로입니다.  그리고 너무 열받아서 가지고 간 고객에게 상설물건은 취급을 안한다는거예요, 그럼 그 옷은 마인 물건 아닙니까? 상설이던 본매장이던 마인 물건이면 마인에서 처리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싸게산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어차피 재고되는 물건 팔려고 상설이라는 제도도 한섬에서 운영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이렇듯 저렇든 마인 물건이면 마인에서 처리를 해야 하는데 자꾸 구매한 매장으로 가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직원들이 하는거예요

전 솔직히 직원들하고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고 본사 직원하고 연결만 해주고 본사로 옷만 보내어 달라고 했습니다. 본사 직원도 상설 매장으로 가라는 말만 하더군요. 부산에서 옷 사면 부산까지 가야 하냐고 물으니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계속 짜증나게 해서 좀 화를 냈더니 본사 직원이 자기네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8일뒤 오늘 본사 직원이 전화가 왔습니다.

 

직원 왈 “ 고객님은 상설에서 물건을 사셨고, 환불을 요구 하셨는데, 소비자 보호법(?)인가에 의해서 물건을 구매하신 3년뒤 환불 요구건에는 20% 환불을 해드릴수가 있는데 어찌하시겠습니까?” 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어찌 옷이 찢어져서 죄송하다 이런 말은 정말 없었습니다. 오늘도 저희 부장님과 저희 컨설턴트 박사님과 전주에 출장을 갔다가 올라오는 차안에서 제가 전화를 받았는데 다짜고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의가 없어서 그럼 지금 그 옷을 제게 100만원이니 20만원을 받고 환불을 받으라는 건가요? 했더니 “고객님 94만 얼마 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한섬의 고객상담실장님께서. 그래서 제가 아님 3년입었다고 20%면 제가 그옷을 차라리 계속 수선해달라고하고 입는게 더 낫지 않나요? 했더니 “그건 고객님 편하실대로 하십시요” 합니다. 제가 그건 너무 황당하지 않냐고. 어찌 몇번 입지도 않은 옷이 찢어지는게 말이되냐고 항변을 했고 마인이라는곳이 솔직히 옷값이 비싸도 믿고 사는 브랜드인데 3년되었다고 옷이 찢어지면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소비자 보호원인가에서 규정으로 정해 놓은 것이 3년이 지나면 20% 이니 어찌하겠냐는 말만 합니다.

솔직히 80만원 을 3년동안 장롱에서 날려버렸다고 하면 짜증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같은 옷으로 구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 그물건은 현재 없고 환불을 하시던지 도로 가지고 가시던지 해야한다고 합니다.

소비자 보호원이 20%로 규정을 했으니 그 가격 밖에는 못준다고 하면서요

 

근데 어찌 미안하다. 물건에 하자가 있었다는말은 정말 한번도 없고 규정이 그러니 어쩌겠냐는 말만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규정이 그렇다고 해도 솔직히 200만우너 짜리 옷이 3년되었다고 찢어지는게말이 되냐고? 그게 납득이 되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이 고객님은 상설에서 100만원 짜리를 샀지 200만원을 주고 산게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산건 100만원이지만 그 옷은 본 매장에서 200만원에 팔았던옷이니냐고 하니까 “하지만 고객님은 상설에서 100만원 주고 산겁니다. “ 계속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저는 통상적으로 마인에서 200만원 짜리 옷을 사서 몇번 안입다가 3년지나서 옷이찢어진다고 하면 그걸 어느 소비자가 20% 값만 받고 환불을 하겠냐고 정황을 물어본거라고 했더니 계속 “고객님은 100만원짜리 옷을 사셨습니다. “하면서 제가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계속 말을 짜르면서 “어찌하시겠습니까? 규정은 그렇습니다. 전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소비자 보호원에 문의를 해야 겠네요 했더니 “문의를 하셔도 거기 규정에 의해서 저희가 해드리는겁니다 일단 옷은 어찌 할까요?” 제가 하도 어의가 없어서 대치동 한섬 사무실에 가서 따질 요량으로 제가찾으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십시요” 아주 태연하게 저럽니다. (정말 이런 경우를 많이 겪었는지 기계적으로 정말 싸가지 없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일단 가지고 계시라고 소비자 보호원에 제가 한번 물어보겠다고하니까 “그쪽에 크레임 제기를 하실려면 그래도 옷이 필요할껍니다” 라면 아주 친철한듯 하면서 정떨어지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설날도 있고 해서 (그리고 회사생활 하면서 7시까지 한섬사무실로 가는건 무리가 있는듯 해서) “우선 그럼 옷은 가지고 계시고 거기 전화번호랑 담당자분 성함을 문자로 좀 보내어 주세요 “ 했습니다. 전 운전중이라서 메모를 할 수가 없었거덩요

그랬더니 고객실장이라는 사람이 “핸드폰에 전화번호 찍히지 않았나요” 더 이상 말도 없습니다. 저렇게 이야기 하고 맙니다. 제가 정말 이사람이랑은 대화가 안되어서 “제가 지금 운전중이고 받아 적을 수가 없습니다.” 했더니 그럼 나중에 핸드폰을 보면 된답니다. 누가 그걸 모릅니까? 그래도 “담당자랑 전화번호를 정확히 받을려고 문자로 좀 보내어 달라고 한건데, 고객이 원하는데 문자로 좀 보내어 주시죠 제가 담당자가 어느 분인지도 모르잖아요?” 했더니 “ 전 고객실장입니다” 참 기가 차지 않습니까?

전 고객실장 누구인지. 그리고 직통번호가 뭔지를 물었고 운전중이라 요청을 드린거고, 또 저희 회사 팀장님과 외부 박사님까지 계셔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가 좀 그래서 요청을 드리고 나중에 다시 전화를 할려고 한건데

저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제가 “문자를 보내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제가 운전중이라서 그런다고 설명을 드리는데 고객이 좀 그렇게 해달라고 하는데 좀 해주시지 그러세요” 했더니 아무말이 없습ㄴ디ㅏ.

황당하다는 거겠죠

 

그러더니 제가 “문자좀 보내어 주세요 지금 제가 운전중이라서요”하니 “네” 합니다.

 

그리고 15분 인가 지나서 문자가 왔습니다.

마인소비자상담실 02-3416-2257 실장 온광복

 

저희 팀장님과 박사님 뭐 그런 회사가 다 있냐고 난리십니다. 제 토끼털 찢어지는 관경을 직접 다 보셨던 분들이시거덩요

그분들이 당연히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당장 가서 난리 치라고 하셨던 분들인데 반응이 이렇게 나온다고 하니까 그냥 인터넷이랑 게시판에 ㄷㅏ 올려서 망신을 주라고 하시네요

 

참 어의가 없어서 지금도 짜증과 화가 막 나네요

제 옷장에 있는 모든 마인옷과 타임옷을 다 싸서 환불을 받고 싶은 심정이네요

 

솔직히 마인 타임옷이 다른 옷들 보다 비싸잖아요

이쁘기도 하고

입으면 남들한테 과시도 되고

그래서 다들 마인 타임옷 사잖아요

니트 하나 20만원이 넘는데, 왠만해서 살수 있나요

그 브랜드에 미치지 않고서야 …

전 정말 한섬옷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대 고객 서비스에 만족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상설에서 샀다고 무시하고 이렇게 할수 있나요?

찢어져서 미안하다는 소리를 어느 매장 아가씨나 상담실 직원한테 듣지 못했습니다.

 

전 같은 옷으로 구해주던지 아니면 다른 옷으로 바꿔주기를 원합니다.

 

자꾸 규정이 어쩌고 관련 법규가 어쩌고 하는데

 

3년을 입고 옷이 찢어진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게 무슨 실크입니까?

2000원 짜리 면티도 10년을 입는 시대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제가 그 옷을 입고 업체 미팅을 가서 망신을 당한것과

2번의 매장 방문 그리고 수선을 한다고 시간이 걸린 것

고객 마음 상한 것

마인에 대한 브랜드 실추

이 모든것들을 마인이 정성껏 보상해 주기 바랍니다.

 

 

참 그리고 제가 그럼 전 인터넷에 하소연을 해야 하나요 했더니 고객님 알아서 하라는 투였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의 규정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참 대단 합니다. 마인

추천수8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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