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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너무 무관심한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하죠?

연애힘들어... |2006.01.24 23:16
조회 784 |추천 0

저도 맨날 여기를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했는데..

이렇게 막상 쓰게 될줄 몰랐네요~ㅠㅠ

잘들어 주시고 방법좀 알려주세요~!!

 

전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같은 학교 같은 과 선배였떤 그에게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저희 과가 좀 결속력도 없고 그렇다보니 같은 학년에 누가 있는지도 잘 파악이 안돼거든요~

그런데 어렵사리 가까워진 오빠들 몇 명이 속해서 다니던 무리 중에 그가 있었어요~

그래서 맨날 인사하고 다니는데 유독 이 오빠만 인사를 건성으로 받는 거에요~

다른 오빠들은 어 안녕 하면서 밝게 웃어주는데~

이 오빤 눈도 못마주치고~ 어.. 어? 어그래.. 어버버.. 이런 표정?

그래서 첨엔 이사람이 날 싫어 하나 했죠~

근데 알고보니 여자들한텐 다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 이런 특이한 사람 같으니라고 ~

하면서 자꾸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러다 폰번호도 알게 됬꼬~

또 연락도 하게 됬고~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저의 적극적인 대쉬로..;;;;

제가 원ㄹ ㅐ 이상형이 잘 챙겨주고 부드럽고 그런 딱 A형의 장점을 가진  남자였거등요~

근데 오빠는 A형인 데다가 왠지 제 이상형이랑 맞는 것 같았어요~

여자를 모르는 거 같아서 순수해 보이고~ 첨엔 정말 좋다고 생각했었는데...흠..

근데 사귄지  한달 두달이 되니까

단점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휴...

정말 이럴지 몰랐는데.. 오빠는 4학년이 됬꼬 전 휴학을 하게 됫어요~

그러면서 자주 못보고 연락도 마니 못하게 됬죠~

근데 4학년이면 당연히 취업 걱정 때문에 힘들꺼란걸 알기때문에 모든걸 다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했떤게 잘 못 이었나 봐요..

맨날 바쁘고 졸작하다고 바쁘고 미안해 하길래 거의 오빠 시간에 마추고 그랬더니

저는 완전히 너무 관대한 애라고 생각했나봐요

이런거 하나도 안물어보더라고요.. 혼자 공부하는데 힘들지 않아? 등등의.. 위로하는말..

당장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휴학한 일년동안 동네 도서관에서 혼자서 생활 했거든요..

그게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사람이랑 얘기 못하고 혼자서 다 한다는게.. 밥도 혼자 몰해도 혼자..

또 내년에 취업해야할 생각에 맘 편히 누굴 만나지도 못하고.. 휴... 그래서 답답한게 한두 번이 아니였거등요.. 그래도 좋은 친구들이 있던 덕에 애들한테 하소연 하고 그랬죠..

난 친구도 좋지만.. 오빠가 한 한번만이라도 물어봐주길 바랬거등요..  그게 아니더라도..

오빤 아직도 제가 어느 도서관에서 공부했는지도 몰라요 와본적도 없으니까요..

저희 집도 모르니까.. 모 말 다한건가요?

그래도 저는 오빠랑 말을 하고 싶어서 몇번이나 술먹자고 하려고 했지만..

번번히 오빠는 그전에 방패막이를 하더라구요 난 술이 싫다 술은 왜 먹는지 모르겠따..

오빠는 술은 못하는 건 아닌데 술마시는 걸 엄청 시러하더라구요..

근데 .. 연인사이에 맨정신으로 못하는 말들이 있짜나요.. 그럴땐 술자리를 빌어 얘기하면서

더 돈독해지곤 하는데...

그리고 더 충격적인건 어디가서 술먹고 저나하지 말라는 말이였어요...

술취해서 저나 오면 짜증나서 안받을 꺼라고 그렇게 술꼬장 부리는 사람이 젤 싫다나?

그래서 술마시고선 한번도 오빠한테 저나한적 없어요... 하면 제자존심이 너무 상할것 같더라구요..

휴.. 친구들은 벌써 몇번이나 제 얘기를 듣고 왜 사귀는 거냐며..깨지라고 말하더라구요..

세상에 남자는 많다고~전 힘들어 하면서 전 남자친구한테 잘 못해줘서 벌맏는 거란 생각도 했어요

제가 좀 이기적이어서 다른 남자친구들에게 막 대하곤 했거든요..

아무튼 전 4학년인 그가 저때문에 혹시라도 취업에 타격을 입을까봐 1년을 참았네요...

이제 그는 취업도 됐꼬.. 저는 이제 한계인데.. 이젠 제가 4학년이 됬어요..

그 부담감이 제 어깨를 자꾸 눌르네요.. 어떡해야 할까요?

이젠  복수의 맘도 생겨서 4학년 힘든거 다 꼬장부리면서 다닐까 생각도 하지만..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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