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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으면 무조건 반말해도되나?

저는 올해 25살되는 남자에용.. ' 'ㅋ;

 

동생들이 이제 꺽였다고 장난을치곤하죠 ^^;

 

저희집이 적당한 크기의 횟집을합니다.

 

그래서 저도 뭐 어쩔수없이 ㅋ;; 가계를 도와야 되죠..ㅎㅎ

 

왜 그런거 있잖아요.. 사람들은 자기집일은 좀 하기싫어하는거..

 

제가 서빙을 맡아하다보니 짜증나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 _-ㅋ

 

다른건 뭐 다 참을만합니다.

 

아저씨~ 뭐좀 더주세요~

 

- _-; 끄으응.................................... 저 그래도 제 나이에비해 꽤 어려보입니다;

 

저정도는 애교~ -0-; 첨.. 21살때 시작했을땐 엄청 민감했습다 ㅋ;

 

담배물고 침 찍찍 뱉으면서 아저씨~! 뭐좀 더 같다줘요.. 쉣트!

 

하지만 지금은 아무 반응도없죠 뭐 원래 저러니까 이럽니다 ㅋ;

 

애기들의 장난도 이젠 잘 받아주는 편이죠.. 같이 놀아주기도 하구요..

 

헌데 그냥 제일 기분나쁜건........

 

처음 손님이 오시면 겨울이니까 따듯한물과 따듯한 물수건을 준비해서 올라갑니다.

 

딱 올라가서 물 놔드리고 물수건을 하나씩 놔드리죠..

 

그리곤 주문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보게 됩니다.

 

그러면 손님께선 보통 아 조금있다 시킬께요 라던가..

 

요즘 어떤 회가좋나요? 대충 이정도인데요...................

 

가끔.. 야! 사장올라오라고 해봐라.. 야 뭐가 맛있노

 

........................................................................

 

순간 기가 찹니다... 그래도 기분나쁜 티를 안내려고 상당히 노력합니다..

 

그런데도 개념없는 그 나이많은 어르신께선 똑같지요..

 

야 이거좀 더 같다도라.. (경상도라 사투리^^;) 소주한병 더 줘봐라

 

아직도 안주고 뭐하노 등등.. 커피 좀 뽑아와바라.....

 

아놔....... 상 엎어버리고 싶습니다 진짜.....

 

손님이 왕인건 당연합니다... 저희가계에서 그에 합당한 돈을 지불하고 음식을 드시니까요..

 

하지만.. 사극에도 보시면 왕이라고 신하에게 반말하던가요?

 

왕들도 신하에게 존칭을써가면서 명령을 하는거아닌가요?

 

저는 아는동생들이 인사하면 목례라도 해줍니다. 제가 그런거 싫어해서요..

 

사람에게 예우를 받으려면 먼저 예우할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 어떤곳이든.. 보통은 어린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대부분일겁니다.

 

어린학생들에게 어른의 멋진모습을 좀 보여주시는게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그래야 어린 학생들도.. 아..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점잖고 멋지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지않을까요?

 

그냥 신세한탄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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