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그대로 적었다가 금지어 사용이라고 다 날라가 버렸내요...
다시적을려니 막막하네.... 그냥 간략하게 적을께요..
암튼 저는 서비스 센터에 근무 합니다.
퇴근 시간이 여섯시 삼십분인데, 여섯시 이십분쯤 손님이 와서
엠피쓰리를 하나 접수 했습니다.
보증기간이 훨씬 지난 제품이어서 엔지니어가 점검후 수리비 10,600원을 말했죠....
소비자 그때부터 난리 칩니다.
직원에게
" 왜 돈이 들어가냐"
"이게 무슨서비스냐"
"나도 서비스 업종에 있는데 그냥다 무료로 해준다"
"본사에서 이쪽으로 가라고 해서 온건데 돈을 받으면 어떻하냐"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직원이 제품 보증기간을 설명하고 수리를 받으시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 계속 설명하니까
어쩔수 없다는 듯이, 수리요청을 하면서 계속 큰소리로 떠듭니다.
어차피 같은 말 또하고... 또하고....
십분정도후 수리가 끝났습니다.
업무 마감시간은 벌써 지났지만 돈을 받기 위해서
저도 수리 끝날때 까지 기다렸죠...
완료된 제품을 손님에게 가져다 주면서 직원이 다시 수리비를 청구 합니다.
손님이 또 반말에 약간 항의조로 소리지릅니다.
"이거 그냥 해주면 안되나. 어?어?어?...........(스무번 반복)어? 어?
"본사에서 서비스 해준다고 했는데"에서
"본사에서 무료로 받을수 있을꺼라고 했었는데"
"본사에서 무료로 해준다고 했는데...어? 어? 어?.............(또스무번 반복) 어?
"여기까지 힘들게 찾아 왔는데 존내 기분 나쁘네... 어? 어? 어? 어?
"내가 댁들처럼 돈 받았으면 산하나는 샀을꺼야... 어? 어? 어?.................어?
"내가 돈이 아까워서 이러는게 아니야.......어? 어? 어? 어?..........어?
어? 가 직원한테 하는 건지 혼자말을 하는 건지.... 같은 말을 이십분도 넘게 반복합니다. 소리지르며..
보다 못한 다른 직원이 본사 누구랑 통화했는지 일단 돈을 내고 가시면 수요일날
무료로 해주겠다고 한것만 확인되면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니까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는 안된다고
합니다.
저희가 그냥 수리한게 아니라 수리 비용 말씀드리고, 동의 하셔서 수리 한것이고
손님때문에 저희 직원들이 다퇴근도 못하고 있다
무료로는 안된다고 하니까
할인해달라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할인을 해서 8600원을 다시 청구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직원과의 충돌이었고....
8600 영수증을 저에게 달라고 하더군요..
여섯시 삽십분에 전산마감을 하고 PC를 OFF시킨 상태였기 때문에
간이 영수증에 MP3수리비라고 해서 적어 드렸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영수증을 저한테 던지면서 소리소리 지릅니다.
"야이 X발년아. 누가 이런 종이 쪽지달라고 했어? 컴퓨터로 뽑은 영수증 달란말야...
이게 어디서 이런걸 주고 X랄이야, X발"
깜빡 놀랐습니다.
직원들이 여직원한테 그러지 말라고 하고..
전산켜서 영수증 프린트 해줄동안 계속 저만 째려보면서 소리지릅니다..
X밟았다고 생각하고 참자 참자 하면서 영수증 주고 얼른 퇴근 했습니다.
문닫고 나오는 순간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자기 자식이 간이 영수증 줬다고 X발년이란 소리 듣고 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저좀 위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