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을 보니..결혼도 안하신..여자분들이..남자에 대한 미련들을 많이 적으셨던데..
제가..예전에 있던일을 적고자 몇자칩니다..
전 평범한 직장인이였고..
직장내에서 과장이란 사람이 늘 경리와 저를 퇴근후 맛있는 집이며 술집으로 데리고가서 같이 먹었습니다.
전 당연히 그 경리를 좋아하는지 알았고..
잦은 만남에 이젠 저는 그만 빠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당시 경리는 남친이 있었구요..
그래도 과장님이 가자하는곳은 다 따라가면서 저도 같이 데리고 다닌거라서
과장님을 좋아하는지 알았습니다..
우연히 제 생일날 직장동료들과 회식자리를 가졌고
과장님이 그 자리를 끝내고 2차를 가자 하더군요.
당연히 경리도 데리고 갈꺼라 생각했는데
저만 따로 불러내서 2차를 가더군요.
저 바보같은 생각에 혹시 경리와 무슨일이 있어서 상담하려고 그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들은 고백이 저를 좋아해서 단둘이 만나자하면 안만나줄꺼 같아서
경리와 같이 셋이서 그동안 만나왔노라고 자기를 받아달라고 하더군요.
사귀자 하면서 집요하게 메달렸습니다.
순간..나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싶어서 시간을 두고 사겨보기로했습니다.
몇일 안되어서 자기집으로 저를 데리고 갔고, 전 그냥 시간을 좀더 두고 지켜보려고 했는데
아무말도 안해주고 다짜고짜 자기집으로 데리고 가는데 이해가 안됐습니다.
저를 놓치고 싶지 않아 집안 어른들에게 미리 인사를 드리려는지 어쩌는지는 몰라도
저 얼떨결에 따라가서 그 집안 식구들 몽땅 모인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느날은 좀 멀리 경기도에 볼일이 있다고 데리고 가더니 알고보니 친구들에게 저를 인사시키는 자리였습니다.
매번 일방적으로 자기가 다 판단하고 저에겐 말을 안해주고 행동하였습니다.
그러다 그 사람의 주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더니 자주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구 (술 안마시면 정말 점잖고 여성스럽습니다.)
심지어는 화장실에서 싸움을 하면서 유리창을 몽땅깨고 손에 피나고,
그러다 술깨면 미안하다고 울고 사정하고 슬픈표정짖고..
그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약속시간을정하고 만나는 장소에서 전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는 아닌거 같네요..과장님하고 저는 안맞아요..좋은사람만나세요..
순간..물컵을 들고 떨면서 물을 마시더니 눈물이 글썽하더군요..
그래도 매몰차게 말하고나서 일어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회사에서 송년회를 하느라 늦게까지 회식을 하고 난후..
갑자기 과장님이 일어서서 자기가 굳이 절 집까지 바래다 줘야한다고 일어서더군요.
전 됐습니다 술이 많이 과하셨으니 그만 가시라고 권유하고 나서 부랴부랴 그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전 집에서 남동생과 잠을 자는데..
베란다쪽에서 뭐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놀라서 일어나보니 철대문을 꽝꽝 두드리면서 사랑한다고 제발 말좀 하자고 문을 열어달랍니다.
과장님이 우리집까지 술에 취해서 온거였죠.
그래서 전 문을 열어주지 않고 술깨고 밝은날 이야기 하자 달랬습니다.
잠시 얼굴만 보고 얘기하고 갈테니 문을 열어달랍니다.
안된다고 가시라고 냉정히 말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또 다시 와장창 소리에 일어나보니 베란다를 몽땅 깨고 유리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오는겁니다.
동생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왜 그러시냐고 그만 가시라고 말렸습니다.
그런데 눈이 너무 무섭게 변해서 하는말이
네가 내와이프가 안된다면 죽여서라도 너를 데리고 가겠다고 소리를치더군요.
그리고 나서 허리띠를 풀고 저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이 말리니 동생도 죽여버린다고 난리더군요.
제가 하도 맞으니 동생이 집안에 있던 법주병 (선물받은술병)을 집어서 그 사람 머리를 향해 내리쳤습니다.
술병이 깨지고 나서 그 사람 더더욱 난리치면서 우리 둘을 잡아챘습니다.
전 과장님 바지를 붙들고 동생보고 피하라고 도망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게 한밤중이라서 아마도 이웃집에도 다 들렸나봅니다.
순간 경찰이 왔더군요..
그리고 나서 동생과 저 그리고 과장님이 경찰서에 앉았습니다.
과장님이 하는말이 결혼할 사이라고 싸워서 그런거지 아무일없다고 하더군요.
남동생이 아니라고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아무사이도 아닌데 누나를 때려서 자기가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과장님은 보호자가 와야 풀어준다고 하고 저보고 처벌을 원하시냐고 하길래..
아니라고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드리라고..술이 과해서 그러신가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와서..다시 베란다쪽 유리문을 잠그고 방에 누었습니다..
가슴이 벌렁벌렁 거려서 둘다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사십분정도 되었을까요..
다시 유리문이 깨지는 소리가 나더니 그 사람이 또 방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놀라서 동생은 다시 술병을 들었고 (법주병 선물용으로 두개가 들었음..)
그 사람 머리를 향해 내리쳤습니다.
갑자기 방바닥에 피가 떨어지더군요.
저 놀라서 동생손에서 술병을 빼았고 얼른 도망가라했습니다.
놀란 동생도 어쩔줄 모르고 밖으로 나갔고 전 그대로 그 사람에게 구타를 당했습니다.
다시 경찰이 왔고..보호자가 와서..(그사람의어머니) 보내주었더니 다시와서 행패냐며
경찰소에 다시 가자 붙잡아갔습니다.
머리에 피가 많이 나니 병원부터 가고 그리고 나서 이야기 하자구요.
그렇게 하루가 끔찍히 지나고..담날이였습니다..
저의 오빠 밤새 일하느라 못들어온날..그런 일이 벌어졌으니..놀래서 경찰소에 갔습니다..
생각같아선 처벌을 원하는데.. 같은 회사 직장상사고 해서 다신 제 앞에 안나타난다는 각서를 쓰고 그 사람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과장님이 저의 오빠에게 하는말이..
마지막으로 한번만 저와 이야기 하게 해달라고 빌더군요..
저..다시 그 사람과..까페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과장님이 머리를 꼬맸다 하시면서..나..이렇게 바보같은 사람이라고..
너를 너무 사랑하는데 너 그대로 나를 떠날까봐 그렇게 한거 같다고..그리고 술마시고 그렇게 한거 자세히도 기억안난다고..
울면서 울면서 애원합니다..
너무 사랑한다고..사랑하니까..제발 내곁을 떠나지말아달라고...
저 무섭다고 그랬구요..다신 안보고싶다했습니다..
저 말고도 좋은사람 많으니..찾아보시라구...
그렇게 울고 있는 그 사람을 그자리에 놔두고 문을 나섰습니다..
애처롭게 머리를 숙이며 우는 그 사람 모습이 유리창밖으로 보이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끝났습니다..
몇년이 흘렀을까요..친구들하고..점심을 먹으러 간곳에서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제가 있는 자리로 오더군요..
그리고 같이 온사람이 누군가 보니..여자하고 아가하고..있더군요..
안녕하세요..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잘지내냐고..잘 살라고 그럽니다..
같은 부류에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보고 난후..그 사람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사람 선을보고 결혼을 부랴부랴했답니다..
그런데 그 주사가 심해서 집에서 또 난리가 났다더라구요..저를 찾아오라고..저를 데려오라고..
그런데 그 와이프께서 더 강하게 그리고 집안 살림을 다 부셔가면서 난리치니까
과장님이 주사가 덜 하더라 합니다..
여자분들요..
매맞는 여자는 매를 맞고도 가만히 있으니 더 강도가 심해지는거구요...
그리고 진짜로 자기가 잘못안했는데 맞았을경우는 더 강하게 맞대결해야하는겁니다..
불쌍하다가 아니고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키는 겁니다.
그리고 남자들 불쌍하다고 연민으로만 결혼하면..절대로 안됩니다..꼭 후회합니다.
냉정할땐 냉정해지세요..미련남기지말구..안그럼 평생을 후회하며 살게 될겁니다..
두서없는글..주절주절 치고 갑니다..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